기관,외인 동반 매도...수입육 유통주, 미디어관련주 강세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490선도 위태롭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오른 496.39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장 직후 하락반전한 뒤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48분 현재 491.9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19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닷새째 '팔자'다.
업종 대다수가 약세다. 컴퓨터서비스(-2.50%) 소프트웨어(-2.39%) 등이 특히 하락폭이 크다.
테마 바람이 잠잠한 가운데에도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임박 소식이 수입육 유통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수입육 관련주인한일사료(4,180원 ▼210 -4.78%)이네트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미디어법 처리 가능성에iMBC(3,015원 ▲50 +1.69%)디지틀조선(2,355원 ▼120 -4.85%)YTN(3,060원 ▼20 -0.65%)등 미디어 관련주도 동반 급등세다. 반면, 디도스(DDOS) 해킹 이슈가 소강국면에 접어들면서안철수연구소(59,800원 ▲100 +0.17%)나우콤(57,200원 ▼300 -0.52%)등 보안주들은 급락세로 반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서울반도체(10,300원 ▲1,540 +17.58%)가 3% 가까이 빠지고 있고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와태웅(45,600원 ▼4,600 -9.16%)도 1% 남짓 하락세다. 태웅은 메가스터디에 밀려 시가총액 순위 4위로 내려앉았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7개 등 324개만 오르고 있다. 내리는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563개, 보합은 8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