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 매수 자제" 의견도

[특징주] 우여곡절 끝에 미디어법이 통과되자 각종 변수에 망설였던 투자자들이 미디어주로 몰리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
23일 9시4분 현재iMBC(2,595원 ▼10 -0.38%)가 10.0% 상승세를 타며 흐름을 주도하고YTN(2,885원 ▲35 +1.23%)(5.8%)과온미디어(5.7%),SBS(13,720원 ▲120 +0.88%)(4.4%) 등이 뒤를 받혀주는 양상이다.
특히 SBS 미디어그룹주인 SBS와 SBSi, SBS미디어홀딩스 등은 모두 2~3%대 상승율을 기록 중이다.
이날 대우증권은 변승재 연구원은 "KBS2의 광고수익 축소와 민영 미디어랩 도입, 신규 방송 광고인 간접광고와 가상광고 수익을 통해 SBS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SBS SBSi SBS홀딩스 등 SBS미디어그룹은 후속법안이 통과될 경우 매출액 증가 요인이 발생하고 1인 소유 지분한도 확대로 대주주의 지분 추가 매입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무분별한 매수를 자제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증권 구창근 신정현 연구원은 "중단기 긍정적인 변화가 매수의 기회는 아니다"라며 "기술 진보(VOD 등 쌍방향성 강화), 인터넷, 종합편성PP 등 대안매체 증가에서 비롯된 광고시청률 하락으로 인한 광고침체는 제도 개선으로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 연구원 등은 또 "SBS 등 주요 방송사업자들의 밸류에이션(SBS의 내년 P/E 43배)은 긍정적 모멘텀을 충분히 반영한 주가수준"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