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대기업 그룹주가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특히 삼성가의 대부분 계열사가 8월 시장 평균 수익률을 훨씬 넘는 수익을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형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삼성그룹의 계열사들이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지난 한 달 새 7.8%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와 LCD, 휴대전화와 같은 주력 사업에서 하위권 업체들과의 격차를 넓히며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앞으로의 실적 기대감도 좋습니다.
그 밖에 삼성SDI는 2차전지와 AMOLED의 시장 지배력이 가시화되면 지난 한 달간만 주가가 34% 올랐습니다.
삼성물산은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과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식가치로 19% 올랐고, LED TV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삼성전기의 주가도 31% 올랐습니다.
상승세가 실적을 기반으로 한 이유있는 상승이고, 일부에서는 3분기 삼성그룹의 매출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는 등 앞으로의 전망도 밝습니다.
[인터뷰]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국내그룹 내에 속한 주력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국내 대표기업으로만 머물렀는데 최근들어서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되는 등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기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그룹주들에 대한 투자는 유효한 투자 방법입니다.
그룹주의 원조인 삼성이 시장에서 실적을 보이면서,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현대 그룹주를 포함해 LG와 SK 그룹주들도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룹주들의 주가 상승 여력은 앞으로도 충분하지만, 이미 단기적으로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가격조정기를 기다려 추격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