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8개월만에 550선 점령

[코스닥마감]8개월만에 550선 점령

오상헌 기자
2010.01.18 16:21

작년 5월22일 이후 최고점...원전 테마株 '훨훨'

코스닥지수가 8개월여 만에 550선을 회복했다. 사흘째 상승랠리다. 원자력 테마주의 강세 속에 개인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13포인트(0.57%) 오른 553.10으로 마감했다. 작년 5월22일(종가 554.09) 이후 최고점으로 지난 해 연고점(5월20일 종가 562.57)에 바짝 다가섰다.

개장 후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던 지수는 곧바로 위로 방향을 잡은 뒤 오름폭을 꾸준히 키웠다. 개인은 7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4억원, 7억원씩 팔자우위였다.

업종별론 컴퓨터서비스(4.81%)의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일반전기전자(3.70%) 운송(3.17%)도 크게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1.62%) 제약(-0.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태웅(45,600원 ▼4,600 -9.16%)이 6거래일 만에 5.3% 급락했고태광(40,950원 ▼2,850 -6.51%)도 3.1% 가량 하락했다.SK브로드밴드가 4.1% 올랐고포스데이타(30,700원 ▼600 -1.92%)는 상한가로 올라섰다.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이어 터키발 수주 기대감이 원자력 발전 관련주들을 또 들쑤셨다.보성파워텍(9,010원 ▼320 -3.43%)모건코리아(8,300원 ▼370 -4.27%)우리기술(19,950원 ▼650 -3.16%)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티에스엠텍비에이치아이(89,800원 ▼1,800 -1.97%)가 각각 13.7%, 7.7% 급등했다.비엠티(14,420원 ▼320 -2.17%)도 7.5% 상승 마감했다.

자전거 관련주도 오랜 만에 동반 상승했다. 정부의 자전거 관련 정책 지원 및 법.제도 개정, 전기자전거 활성화 등으로 자전거 산업이 제2의 부흥기를 맞을 것이란 한 증권사의 전망 덕이다.삼천리자전거(4,120원 0%)가 3% 이상 올랐고참좋은레져(5,010원 ▼10 -0.2%)는 6.9% 급등했다.에이모션(693원 0%)은 12.1% 가량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밖에에이치엘비(52,200원 ▲1,100 +2.15%)는 차세대 바이오 인공간 개발 소식에 상한가를 쳤고, 모회사인하이쎌(1,251원 ▼26 -2.04%)도 매수세가 몰리며 5.9% 상승했다. 개발 중인 항암백신이 해외 유명저널에 게재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젬백스(27,650원 ▼150 -0.54%)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채 마감했다. 반면,에피밸리는 대표이사 횡령.배임설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상한가 28개 종목이 쏟아졌고 이를 포함해 465개가 올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471개. 보합은 74개로 집계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억6437만4000주, 3조1210억30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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