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간 41p 하락후 7p 반등… 환율은 하락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앞선 이틀간의 하락 폭에 비하면 시원스럽지 못한 상승이었다. 장중 하락반전하기도 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모두 감소하는 등 불안한 투자심리는 여전했다. 사흘째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이 반등 폭을 제한시켰고 매수에 나선 개인과 기관 모두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날에 비해 7.07포인트(0.45%) 오른 1594.58로 마쳤다.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40포인트(0.48%) 오른 507.03이었다. 지수선물도 사흘만에 상승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상승을 견인, 0.85포인트(0.41%) 오른 207.7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초반에는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후에는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장중에도 1600선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제한적인 상승이었다. 거래량(3억2661만주)과 거래대금(3조1066억원)도 전날에 비해 감소했다.
외국인이 1334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 공세를 펼쳤다. 외국인은 하지만 코스닥(10억원)시장에서는 7거래일만에, 선물시장(4614계약)에서는 나흘만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이 93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807억원, 개인이 40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1.1%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LG화학은 1.7% 상승한 21만5000원에 장을 끝냈다.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기전자도 0.6% 올랐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와LG전자(107,100원 ▼2,300 -2.1%)는 1.1%와 0.9% 상승 마감했다. 채권단의 지분 매각이 가시화된 하이닉스반도체는 3.23% 하락하며 사흘째 하락행진을 벌였다. 자동차 관련주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현대차(473,000원 ▲4,000 +0.85%)와기아차(150,800원 ▼800 -0.53%)는 0.9%와 1.4%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출판매체(1.79%) 운송/부품(1.76%) 음식료담배(1.41%)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업종은 2.53% 급락했다. 기타 제조(-1.51%) 방송서비스(-0.88%) 등도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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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셀트리온(193,700원 ▼2,100 -1.07%)과SK브로드밴드는 1~2% 상승했고,메가스터디(12,160원 ▼70 -0.57%)도 2.4% 상승하며 시총 5위 자리를 되찾았다.포스코 ICT(30,700원 ▼600 -1.92%)와태웅(45,600원 ▼4,600 -9.16%)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삼성전자가 풀HD 3D TV를 선보이며 관련테마주인티엘아이가 9.3% 이상 급등했다.잘만테크와아이스테이션도 4~5% 이상 주가가 올랐다. 전기 오토바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에코프로(144,800원 ▲1,800 +1.26%)가 5% 가까이 올랐고, 전기충전소 사업을 추진 중인코디에스(786원 ▲6 +0.77%)는 7% 이상 상승했다.지앤디윈텍도 12% 급등했다.
한편 전날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3.4원 하락한 1160.3원에 장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