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5년내 연매출 1억불 신약 3개 개발 목표"-대우證

속보 SK케미칼,"5년내 연매출 1억불 신약 3개 개발 목표"-대우證

김명룡 기자
2010.03.30 08:07

SK케미칼(51,600원 ▲400 +0.78%)이 2015년까지 연매출 1억달러 이상 신약 3개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우증권이 29일 개최한 대우신약포럼에서 이봉용 SK케미칼 연구소장은 "바이오, 합성신약, 천연물 의약품 등의 분야에서 신약을 개발함과 동시에 우수 제품의 도입에도 주력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SK케미칼은 2010년 가장 주목되는 신약은 SID-530(항암제)와 SID-820(위염치료제)라고 밝혔다. SID-530은 미국 및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4분기에 유럽 시장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유럽, 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판권은 2008년 12월에 유럽의 다국적제약사와 라이선싱 계약을 완료한 상태며, 현재는 미국 판권에 대한 라이선싱 아웃(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SID-820은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1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예비 생동성 실험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라이선싱 아웃을 추진 중이다. 향후 유럽용 제품은 SK케미칼이 직접 생산해서 공급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치매치료제, 천식치료제, 위염치료제 등 천연물 신약도 개발 중이다. HMP302는 치매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한 상태다.

2013년 국내 발매가 예상되며 중국 및 유럽시장 진출도 고려중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 HMP301은 천식치료제이며 국내 2상을 진행 중이다. 순조롭다면 2014년 발매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HMP303은 위염치료제로 3상을 준비 중이며, 2013년 발매 예정이다.

한편, SK케미칼은 미래 바이오 사업으로 백신을 선택했다. 이와 관련 이봉용 연구소장은 "SK케미칼이 보유한 역량, 특허 회피 가능성, 미래 시장 성장성 등의 다방면을 고려한 결과, 바이오시밀러나 항체 치료제 보다는 백신사업이 최적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며 "백신 시장의 향후 핵심은 프리미엄 백신으로 매년 30% 넘는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2011년 시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품목확대와 더불어 부가가치 높은 제품 개발로 일반 백신이 아닌 프리미엄 백신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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