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2주연속 '하락'..中증시·유가급락 여파

주식형 펀드, 2주연속 '하락'..中증시·유가급락 여파

한은정 기자
2016.01.17 17:32

[주간펀드동향]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2주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내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국제유가 및 중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탓이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한 주간(8~14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26%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는 0.23% 내린 1900.01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속됐지만 중국 수출입 지표 호조로 1900선은 방어했다.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 가운데 이스트스프링퇴직연금업종일등[자](주식)C은 한 주간 수익률이 -1.82%로 가장 부진했고 한국밸류10년투자1(주식)(C)(-1.82%), KTB마켓스타(주식)-C(-1.7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환율시장이 원저, 엔고 국면을 보이면서 자동차주가 선전하며 현대차와 기아차 등의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좋았다.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가운데 현대현대그룹플러스1(주식)C-A의 성과가 한 주간 1.91%로 가장 우수했고 한국투자네비게이터[자]2(주식)(A)의 성과가 1.66%로 양호했다.

바이오주 상승세가 중소형주, 코스닥 지수를 지지하면서 IBK중소형주코리아[자](주식)Ce(1.51%),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자]1(주식)A1(1.25%) 등 일부 중소형주 펀드도 수익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 동안 평균 -3.41%의 수익률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러시아 주식형 펀드는 평균 -5.69%의 수익률로 국가별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러시아 증시는 국제유가가 30달러를 하향 돌파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고 루블화 환율 또한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지수 하락에 압박을 가했다.

이밖에 미국 주식형 펀드(-5.21%)를 비롯해 브라질 주식형 펀드(-4.85%), 중국 주식형 펀드(-3.41%)의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선진국과 신흥국 펀드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치 못했다.

펀드별로는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자]H(주식-재간접)-A(-9.05%), 한국투자차이나1(주식-재간접)(A)(-8.61%), 한국투자신종개인연금네비게이터중국본토전환형[자]2H(주식)(-7.89%) 등 중국 펀드들이 -7~-9%대 수익률로 가장 낙폭이 컸다.

반면 삼성아세안[자]2(주식)(A)(-0.04%), 삼성아시아롱숏[자]UH(주식-파생)(A)(-0.23%), KDB아시아베스트하이브리드[자](주식)Cf(-0.46%) 등 아시아 주식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섹터 펀드 가운데서는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A(-12.86%), 한화글로벌헬스케어[자](주식)C-A(-7.70%) 등 헬스케어 섹터 펀드가 부진했다. 기초소재 섹터 펀드인 JP모간천연자원[자](주식)A(-8.99%), 키움글로벌천연자원1(주식)A(-7.87%) 등의 수익률도 크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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