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포커스]<3>KB자산운용, "인덱스·고배당 펀드 위주로 상품 구성"
'인덱스·고배당 중심의 안정적 라인업...'
KB자산운용이 선보인 '비과세 해외펀드'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실제로 전문적인 투자자가 아니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덱스 펀드를 중심으로 '선진국'과 '고배당'이라는 안정성에 무게를 둔 상품들이 주를 이뤘다. 인덱스펀드는 유럽과 일본, 홍콩의 대표지수를 추종하고, 고배당주 펀드엔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럽과 중국이 포함됐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해외 인덱스 펀드의 경우 KB자산운용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약 6350여억원)로 운용하고 있다. 특히 대표상품인 'KB스타재팬인덱스 펀드'는 출시 10년을 맞은 장수펀드로 유명하다. 2007년 2월 출시 이후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설정액이 1950억원까지 늘어났다. 현재 KB자산운용의 해외 인덱스 펀드 투자자는 절반 가까이가 기관투자자(42%)로 구성돼있다. 저렴한 보수와 꾸준한 성과로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로 비과세 해외펀드 목록에 이름을 올린 'KB스타재팬인덱스 펀드'와 'KB스타유로인덱스 펀드', 'KB스타차이나H인덱스 펀드'의 벤치마크(각 해당국가 대표지수) 대비 초과 성과는 각각 10.47%, 24.68%, 11.63%에 달했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의 유성천 상무는 13일 "해외 인덱스 펀드는 해당 국가 대표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펀드의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수익률 예측이 쉽고 펀드보수가 저렴해 비과세 해외펀드처럼 장기로 투자하는 경우에 특히 유리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덱스 펀드가 추종지수를 잘 복제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펀드 규모와 충분한 운용기간을 거쳐 검증된 펀드를 선택하는 게 중요한데 2007년 첫 상품을 출시한 이후 안정적 운용으로 이 부분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B자산운용은 아울러 고배당주 해외펀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기존 'KB통중국고배당 펀드'에 더해 'KB유럽고배당주식인덱스 펀드'를 조만간 새롭게 내놓는다. 유 상무는 "고배당주 펀드는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해 수익률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하락장에서 방어능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