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거래일 만에 장중 4000선 붕괴…SK하닉 5% 이상 하락

코스피, 7거래일 만에 장중 4000선 붕괴…SK하닉 5% 이상 하락

송정현 기자
2025.11.18 13:27

[장중시황]
미국발 AI 거품론 다시 고개 들어
SK하이닉스 5% 약세

삽화,망원경,전망,예측,전쟁,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주가,증시,하락,개미,일러스트 /사진=임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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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7거래일만에 4000선을 내줬다. 미국발 AI(인공지능) 거품론으로 매도세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3.22포인트(3.26%) 내린 3956.03에 거래되는 중이다. 앞서 코스피지수는 1.10% 내린 4044.47에 출발한 후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가 장 중 40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건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영향이다. 뉴욕증시는 AI 거품론 속 오는 19일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과 20일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보였다.

AI 반도체 대표주 엔비디아(-1.9%)를 비롯해 세일즈포스(-2.7%), 애플(-1.9%) 등이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AI 기술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억만장자 투자자인 피터 틸이 운영하는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엔비디아 주식 9400만달러(약 1375억원) 전량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이날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에서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6148억원, 37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가 971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모두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218,000원 ▲14,500 +7.13%)는 3% 안팎으로 밀리고 있으며 SK하이닉스(1,099,000원 ▲81,000 +7.96%)는 5% 이상 급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427,000원 ▲1,000 +0.23%)은 3%대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609,000원 ▲37,000 +6.47%)기아(206,000원 ▲9,900 +5.05%)는 1%대 약세다. 두산에너빌리티(103,800원 ▲600 +0.58%)한화에어로스페이스(1,194,000원 ▼18,000 -1.49%)는 각각 3%대, 4%대 밀리고 있다.

모든 업종이 파란불(하락)을 켰다. 기계·장비, 전기·전지, 건설 등이 4%대 떨어지고 있다. 화학, 의료·정밀, IT서비스, 금융 등이 3%대 밀린다. 운송장비, 금속 등이 2%대 약세다

이 시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9.18포인트(3.23%) 빠진 873.49를 가리킨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 종목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모두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19,500원 ▲3,500 +1.62%)에코프로(184,200원 ▲9,000 +5.14%) 등 이차전지주가 5% 이상 밀리고 있다. 알테오젠(403,000원 ▲1,000 +0.25%)은 1%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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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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