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오션(119,300원 ▼7,700 -6.06%)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 참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50분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8700원(7.18%) 오른 1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날 장 중 한 때 13만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화오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방산기업의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이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 방위산업 성장을 위해 미국 방산업체에 주주환원 대신 제품 생산·유지·보수 부문에 자금을 투입하라고 했다. 이에 제너럴 다이내믹스·록히드 마틴 등 뉴욕 증시에 상장된 미국 방산업체가 약 3% 하락했고, 국내 방산기업으로 투자자 심리가 쏠리며 반사이익을 얻었다. 이날 한화오션뿐만 아니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17,000원 ▲84,000 +6.3%)·LIG넥스원(784,000원 ▼10,000 -1.26%)·현대로템(201,500원 ▲12,700 +6.73%) 등 국내 방산업체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정부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CPSP 사업 수주를 위해 이달 말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등 컨소시엄 기업과 캐나다를 방문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도 가세했다.
캐나다 CPSP 사업은 3000톤급 디젤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국내 업체와 독일 업체가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다음달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