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채널, 스카이라이프 지역MBC HD 송출 중단 지지 성명

PP채널, 스카이라이프 지역MBC HD 송출 중단 지지 성명

김경미 MTN 기자
2009.09.02 18:59

OCN, 캐치온, 수퍼액션, 온스타일 등 스카이라이프에 HD(고화질) 채널을 제공하고 있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40곳이 지역MBC HD 송출을 중단한 스카이라이프를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2일 발표했다.

HD PP 사업자들은 "스카이라이프의 지역 MBC 19개 HD채널 중단을 적극 지지한다"며 "하나의 방송을 송출하기 위해 40개 채널을 사용하는 심각한 전파 낭비를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MBC가 HD채널 수 조정에 대한 대가로 100억원을 요구한 것은 공영방송에 걸맞지 않은 자사 이기주의"라며 "스카이라이프와 지역MBC의 갈등이 HD PP 사업자들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그동안 SD(기존 표준화질급) 채널 20개, HD 채널 20개를 통해 MBC의 방송을 송출해왔으나 지난 8월 1일부터 서울을 제외한 지역 MBC 방송을 모두 SD 채널로 대체했다.

HD PP사업자들은 "스카이라이프의 중계기의 채널 사용량에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모든 지역 MBC 채널의 SD와 HD재송신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자체 HD 제작비율이 5%도 안되는 지역 MBC 19사의 중복 재송신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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