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웹하드 44곳에서 정식 서비스
KBS인터넷과 SBS콘텐츠허브는 웹하드 업체 44곳과 계약을 맺고 2월부터 KBS 및 SBS 방송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유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
현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KBS 및 SBS 프로그램은 시사·보도 등을 제외한 드라마 ·예능·교양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이다. 다운로드 가격은 드라마는 700원, 예능·교양은 500원으로 책정됐다.
공식 유통을 시작한 곳은 국내 대표적인 웹하드·P2P업체 대부분이 포함되며, 이들에게 공식적으로 KBS 및 SBS 프로그램을 공급함은 물론 한시적으로는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업로드도 가능하다.
이용자들이 업로드한 파일은 자동적으로 제휴 요금이 부과되고, 정산시스템도 동시에 작동된다. KBS·SBS는 지속적으로 영상 필터링 솔루션 업체와 모니터링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이번 웹하드 공식 유통과 같은 방송사의 움직임들은 성숙한 온라인 합법 다운로드 시장 문화를 한층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S인터넷과 SBS콘텐츠허브는 지난달 14일 방송콘텐츠 기술적보호조치를 위해 '방송콘텐츠유통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을 통해 국내 DNA 필터링 기술의 적용방안을 정리하고 합법적인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