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국 적용, 해외 현지시각 기준으로 과금

SK텔레콤(80,000원 ▲200 +0.25%)(대표 하성민)은 해외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의 누적 가입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는 2010년 10월 출시된 이후 현재 해외 55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요금 부과 기준을 고객들이 실제 체류하는 해외 현지 시각으로 변경하면서 사용자들이 크게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현지시각 과금 적용은 시차 혼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요금을 예방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요금 부과 기준이 바뀌면서 한 달 평균 이용자가 2만3000명으로 이전보다 1만명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이 해외에서 데이터요금제를 사용한 남녀 322명의 사용패턴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 검색(43.6%) △카카오톡, 메신저 등 SNS 이용(37.7%) △메일 확인(12.7%) 순으로, 국내와 비슷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고객의 90% 이상은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를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한 20만명의 사용자들은 1인당 하루 평균 약 30MB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지난 10월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사용자가 10만명을 넘긴지 5개월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며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