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예약판매…심리적 마지노선 100만원 넘기기 쉽지 않을 듯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노트3'를 공개하고 국내에서는 11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밝힌 공식 출시일은 25일부터이나 국내 출시는 이보다 빠를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추석전이 유력하나 추석이후로 늦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표현명 KT 사장은 지난 2일 'KT LTE-A 넘버1 결의대회'에서 "갤럭시노트3를 추석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추석 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초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추석이후로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들이 출고가격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사들은 단말기 출고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동통신사들이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고 있는 만큼 단말기 출고가를 '갤럭시노트2'때처럼 100만원 이상으로 잡으면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성능을 대폭 개선한 만큼 출고가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4 LTE-A' 출고가격이 95만4800원임을 감안하면 이보다 높게 책정하고 싶은 마음이다.
다만 삼성전자 역시 출고가 100만원이 부담되고 최근 부진한 국내 판매량을 고려하면 100만원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3 출고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만원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