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한국도 상륙, 조용범 페이스북 대표 시작

빌 게이츠 MS 창업자와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대표가 참여한 '얼음물 뒤집어 쓰기(ALS 아이스버킷 챌린지, ALS Ice Bucket Challenge)' 캠페인이 한국에도 상륙했다.
17일 조용범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로 시작된 한국 얼음물 뒤집어 쓰기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에 이어 18일에는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로 이어졌다.
얼음물 뒤집어쓰기는 근력 저하를 초래하는 루게릭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의 SNS 캠페인으로, 대상자로 지목당한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다음 선수 3인을 지명하거나 100달러의 기부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에는 이와시타 아츠시 페이스북 일본 매니징 디렉터의 지명을 받은 조용범 페이스북 대표부터 시작됐다. 조대표는 17일에 이와시타 디렉터의 지명을 받은 후 얼음물을 채운 양동이를 뒤집쓴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조대표가 지명한 3인에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가 포함됐다.
대만에 여행중이던 신대표는 17일에 호텔에서 빌린 큰 맥주 피처 2병에 얼음물을 채우고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와 황희승 잡플래닛 대표, 개그맨 유상무씨를 호명한 후 얼음물을 부었다.

신대표가 공유한 페이스북에 이정웅 대표는 '갈아입을 옷을 준비했다'고, 황희승 대표는 이정웅 대표와 전날 회의를 했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대표는 18일 오후 4시경 얼음물 붓기에 나섰다. 애니팡 브랜드스토어 앞에선 이대표가 다음 주자를 지명하려고 할때, 애니팡 캐릭터 인형을 쓴 직원이 이대표에게 얼음물을 부었으며, 이대표는 이를 뒤집어 쓴 후 다시 자신이 준비한 얼음물을 다시 뒤집어 썼다.
이정웅 대표는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와 박수만 비트패킹컴퍼니 대표, 박용후 PYH 대표 등 3인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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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범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는 "뜻깊은 캠페인에 지명을 받아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한국의 IT대표들도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마크 주커버그 CEO와 빌 게이츠 창업자,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등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대중들에게 캠페인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지난해 3만2000 달러였던 기부금은 170배가 많아진 550만 달러가 모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