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17일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GIF)' 개최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인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의 국제공동개발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이달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GIF)의 정례회의인 제54차 전문가그룹 및 제60차 정책그룹 회의를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GIF는 미국 주도로 창설된 원자력 분야 다자간 협력체다.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Gen-Ⅳ) 6개 노형 개발을 목표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4세대 원자력시스템은 △소듐냉각고속로 △초고온가스로 △용융염원자로 △가스냉각고속로 △납냉각고속로 △초임계압수냉각원자로 등을 말한다.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기존 원자로와 달리 금속, 기체 등의 냉각재를 사용해 낮은 압력에서도 고온 운전이 가능한 게 4세대 원자로의 특징이다. 대규모 재정과 장기간의 기술 검증이 필요한만큼 GIF를 통해 회원국 간 기술을 공유하고 실증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GIF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한국에서 다섯 번째로 열리는 회의로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진원자로연구소장을 비롯해 GIF 회원국별 대표단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원자력 산업계 세션'이 신설돼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98,000원 ▲7,500 +8.29%), 우리기술(17,230원 ▲650 +3.92%) 등 산업계가 나서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상용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우진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 직무대리는 "GIF를 통해 우리가 20년간 축적해 온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 역량을 공유하는 한편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실현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