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개 이상 귀 데이터 모았다" 가장 편안하고 웅장한 소리 구현

"1억개 이상 귀 데이터 모았다" 가장 편안하고 웅장한 소리 구현

김소연 기자
2026.02.26 03:00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1년여만에 만난 '버즈 4' 시리즈
1억개 귀 데이터·1만회 이상 시뮬레이션으로 '가장 편안한 이어폰' 구현
갤럭시 스마트폰과 함께 'AI 구동'도 자유자재로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사양/그래픽=김지영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사양/그래픽=김지영

"전 세계 1억개 이상 귀 데이터 모았다."

삼성전자(203,500원 ▲3,500 +1.75%)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사운드와 편안한 디자인을 겸비한 '갤럭시 버즈4 프로'와 '갤럭시 버즈4' 2종을 공개했다. 2024년 7월 버즈 3 공개된 후 1년 7개월여만이다.

버즈4 시리즈는 안정성과 편안함이 더해진 디자인으로 공개됐다. 전 세계 1억개 이상의 귀 데이터를 모으고 1만회 이상의 착용 시뮬레이션을 시행했다. 이에 장시간 착용하거나, 운동 등 흔들림이 심한 상황에서도 쉽게 빠지지 않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완성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프리미엄 메탈 블레이드로 사용자가 손쉽게 손가락으로 음량 및 미디어를 조작할 수 있고, 반투명 커버 디자인의 케이스(크래들)로 수납 여부도 직관적으로 확인한다.

사운드는 더욱 풍성해졌다. 버즈4 프로는 스피커의 가장자리를 최소화한 '베젤리스 우퍼'를 최초 적용, 스피커 면적을 약 20% 확장했다. 이를 통한 강력한 저음 구현으로 몰입감을 한층 강화했다. 또 고음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트위터(고음역대 전용 스피커 유닛)와 함께 향상된 2-way(웨이) 스피커로 24비트 96kHz의 초고음질 오디오를 지원한다.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적응형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를 적용했다. 프로 모델에는 적응형 ANC가 사용자의 착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 최적의 소음 차단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말하면 음악 소리를 자동으로 낮춰 원활하게 주변 소리를 듣게 한다. 고품질 통화를 위한 '슈퍼 클리어 콜' 기능도 넣었다.

특히 버즈4 시리즈는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버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 호출로 빅스비,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실행하고 AI 통역 기능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신규 적용한 '헤드 제스처(Head Gesture)' 기능으로 전화를 쉽게 받거나 끌 수 있다. 요리나 운동 등 두 손을 사용할 수 없을 때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젓기만 해도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이고, 삼성닷컴 전용으로 프로 모델에 한해 핑크 골드가 출시된다. 오는 27일 자정부터 판매하며, 3월11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 버즈4 프로' 35만9000원, '갤럭시 버즈4' 25만9000원이다.

조익현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상무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사용자의 모든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오디오 경험을 지향한다"며 "고품질 사운드와 사용자 맞춤형 기능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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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증권부 김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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