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김경환 포스텍 교수 연구팀, '액체-액체 임계점' 세계 최초 관측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발표 국내 연구진이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물'의 미스터리를 풀 단서를 세계 최초로 찾았다. 물이 서로 다른 두 액체 상태를 오갈 수 있으며, 그 경계가 사라지는 지점이 영하 60도(℃) 안팎에 존재한다는 발견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경환 포스텍(POSTECH·포항공대) 교수 연구팀이 앤더스 닐슨 스웨덴 스톡홀름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물의 '액체-액체 임계점'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에 이날 게재됐다. 물은 매우 흔한 물질이지만, 동시에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물질로 꼽힌다. 다른 액체와는 다른 물의 특성 때문이다. 대부분의 액체는 온도가 내려갈수록 분자들이 더 촘촘히 모여 밀도가 높아진다. 그런데 물은 4℃에서 가장 조밀해졌다가 그보다 더 차가워지면 오히려 성기게 변한다. 겨울철 강과 호수의 표면은 얼어붙지만, 아래쪽에는 여전히 액체 상태의 물이 남는 건 이런 성질 때문이다. 과학계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액체-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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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육성 넘어 취업까지"…LG헬로-부천대 '맞손'
LG헬로비전이 부천대와 지역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관련 콘텐츠 제작 및 프로그램 공동 기획 △교육·창업·콘텐츠 분야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RISE 사업 시너지에 집중한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대학 연계 성장 모델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청년 인재 육성을 넘어 '지역에 머무르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다. 교육-콘텐츠-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구조를 기반으로, 지역에 정착하는 인재 양성과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RISE 사업 전반의 콘텐츠 기획과 확산을 담당하고 청년 인재의 활동과 성과를 스토리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뉴스 기획보도, 다큐멘터리,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의 미디어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무형 제작 환경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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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남 과총 회장 "공명의 정신으로…500만 과학기술인 이끌 것"
"젊은 과학기술인의 목소리가 왜 정책까지 닿지 않을까. 목소리를 한데 모을 구심점이 필요한 거죠.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제22대 회장에 이달 9일 취임한 권오남 회장(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은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임기 내 반드시 이룰 목표로 "30~40대 연구자의 목소리도 세상에 알리는 대표 단체가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과총은 국내 이학·공학·보건·농수산학·종합 분야 600여개 학회 및 단체가 속한 과학기술계 대표 단체다. 정부는 과총을 통해 각 학계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요구사항을 듣는다. 전 세계 흩어진 재외 한인 과학기술인의 거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간 학계의 '원로격' 인물만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해 온 탓에 정작 미래를 이끌 젊은 과학자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권 회장은 "학회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모으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권 회장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수학전공)를 졸업하고 서울대 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수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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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찾은 아미들 '네카오 안내'에 반했다
최근 정부가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구글에 조건부 반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 플랫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약 26만명이 모인 BTS(방탄소년단)의 광화문광장 공연에서 단순 길찾기를 넘어 정보의 허브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2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공연 종료 후 관람객 귀가시간인 21일 밤 10시 종로구 기준으로 카카오가 서비스 중인 '초정밀 버스' 이용자는 전일 이용자 대비 83% 증가했다. '초정밀 지하철' 이용자까지 포함하면 증가율은 최대 280%에 달했다. 카카오가 지난 16일부터 제공 중인 초정밀 서비스는 버스나 지하철의 현재 위치를 3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지도 위로 움직이는 버스나 지하철을 선택하면 내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속도, 도착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종로뿐만 아니라 광화문과 인접한 중구 일대에서도 초정밀 버스 서비스 이용자는 전일 대비 42% 증가했다. 카카오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위해 서울시와 약 2년간 초정밀 버스 데이터 생산 및 검증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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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위기? 프린터 회사 엡손의 '변신'…산업용 로봇 키운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제조 현장의 고민은 사람 부족이다. 생산 인력 감소와 숙련 기술자 은퇴, 인건비 상승이 겹치면서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생존 전략이 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엡손은 정밀 제조 기술을 앞세워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국내에서 엡손은 프린터와 프로젝터 기업 이미지가 강하지만 산업용 로봇은 오래 키워온 사업이다. 1983년 세이코 손목시계 무브먼트 생산을 위해 로봇 개발에 나선 뒤 시계와 프린터 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정밀 제조 역량을 로봇 사업으로 확장해왔다. 엡손은 현재 스카라 로봇과 6축 로봇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 2025년 후지경제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매출 기준 스카라 로봇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도 기록했다. 엡손 로봇의 강점은 로봇과 센싱 기술의 결합이다. 대표 기술인 포스센서는 작업 과정에서 가해지는 힘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제어해 미세 공정의 오차를 줄인다. 숙련 작업자의 감각에 의존하던 작업을 더 안정적으로 반복할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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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두렵지 않게…과학기술계에 가장 필요한 건 인내자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358년 만에 증명됐듯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인내자본'(Patient Capital)입니다. 단기성과 압박에서 벗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R&D(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 권오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제22대 회장은 "연구비가 끊겨 실험실 문을 닫아야 했던 과학계 동료의 이야기를 우리는 기억한다"며 "나무를 심고 열매를 거두려면 계절을 기다려야 하듯 연구에도 씨앗을 뿌리고 기다리는 시간, 즉 인내자본이 필요하다"고 했다. 권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이 기술을 뒤쫓는 나라에서 기술의 '기준'을 세우는 나라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연구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 3년간 과총을 이끌 권 회장을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과총은 전국의 604개 과학기술분야 학회 및 단체, 500만명에 이르는 과학기술인이 함께하는 한국 대표 과학기술 단체다. -수많은 '최초' 타이틀을 보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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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가 감독했으면 이렇게 안 찍지" BTS 넷플 생중계에 아쉬움 토로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넷플릭스 생중계로 지켜본 팬들은 열띤 환호를 보내면서도 '자막 지연 현상'과 '카메라 앵글' 등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BTS 컴백 공연이 생중계된 21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BTSLiveonNetflix' 해시태그가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쏟아진 관심만큼 아쉬움도 컸다. 자신을 BTS 팬클럽인 '아미'라고 밝힌 한 팬은 X 계정에 "넷플릭스가 다음 BTS 공연 생중계를 진행한다면 '아미'에게 감독을 맡겨야 할 것"이라며 "공중에서 내려다보듯 찍은 화면보다 팬이 (현장에서) 촬영한 게 훨씬 낫다"고 했다. 공연 주요 장면에서 생중계 카메라가 BTS 멤버가 아닌 관객석을 자주 비췄음을 지적한 것이다. 또 다른 팬 계정도 "팬 입장에서 촬영했다면 공연장 풍경을 보여주는 대신 각 멤버의 동작을 여러 각도에서 자세히 보여줬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생중계로 제공된 다국어 자막이 지연된 탓에 공연을 따라가기 어려웠다는 후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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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타이틀 거머줬다"…펄어비스, 하루 만에 200만장 '기적'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출시 당일 200만장을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 붉은사막은 지난 20일 오후 11시 공식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200만장 이상 판매됐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팬들과 커뮤니티, 파이웰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커뮤니티에서 공유해 주신 다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빠르게 개선해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시 당일 200만장 판매는 한국 게임 최초다. 지난 20일 붉은사막 출시 당일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24만명을 기록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약 7년간 개발한 PC·콘솔 플랫폼 신작이다. 펄어비스는 출시 시기를 2차례 연기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국내 게임이 서구권에서 주류인 AAA급 오픈월드 장르로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게임 산업은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모바일 중심 구조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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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도 끄떡없다"…2배 폭주 데이터, AI로 1분만에 잡은 KT
KT가 광화문 일대 네트워크 트래픽이 평소 주말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확보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공연을 대비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공연장 일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평소 주말 대비 무선 및 OTT 데이터 트래픽이 2배 이상 늘어났다. KT는 공연이 진행되는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6대를 배치하고 무선 기지국 79식과 와이파이 14식을 신규 구축, 네트워크 용량을 선제적으로 대폭 확대해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공연 당일 실시간으로 사진 등을 공유하기 위한 SNS 업로드나 개인 라이브 방송 등으로 인해 무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지국 과부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AI 기반 트래픽 자동 제어 솔루션 'W-SDN'과 AIONET을 활용했다. 'W-SDN'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지국 과부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분석해 1분 이내 자동 제어가 가능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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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까지 어떻게 가지?"…BTS 아미, 공연 끝나자마자 '이 앱' 켰다
최근 정부가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구글에 조건부 반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 플랫폼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약 26만명이 모여든 BTS 광화문 공연에서도 단순 길찾기를 넘어 정보의 허브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2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공연 종료 후 관람객 귀가 시간인 21일 오후 10시 종로구 기준으로 카카오가 서비스중인 '초정밀 버스' 이용자는 전일 이용자 대비 83% 증가했다. '초정밀 지하철' 이용자까지 포함하면 증가율은 최대 280%에 달한다. 카카오가 지난 16일부터 제공 중인 초정밀 서비스는 버스나 지하철의 현재 위치를 3초 단위로 갱신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지도 위로 움직이는 버스나 지하철을 선택하면 내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종로뿐만 아니라 광화문과 인접한 중구 일대에서도 초정밀 버스 서비스 이용자는 전일 대비 42% 증가했다. 카카오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위해 서울시와 약 2년간 초정밀 버스 데이터 생산 및 검증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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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사진 243만장 터졌다?…K팝 열기 감당한 SKT AI의 힘
SK텔레콤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대형 K팝 공연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이번 공연이 도심 내 제한된 공간에 관람객이 밀집되면서 순간적으로 트래픽이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 네트워크 운영 난도가 높았음에도 평시 수준의 양호한 통신 품질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SKT는 공연 지역(광화문광장·청계광장·서울광장 일대)에서 트래픽이 가장 집중된 공연 전후 3시간(오후 7~10시) 동안 총 12. 15TB(테라바이트)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지역의 직전 주말(3월14일) 같은 시간대 수치(5. 87TB) 대비 약 2배 높은 수준이다. 1TB로는 약 20만장의 사진(1장당 5MB, 스마트폰 12~16MP 일반 촬영 기준) 전송 또는 약 400시간의 영상(1시간당 2. 5GB, 1080p Full HD 기준)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이를 환산하면 이날 공연 전후 3시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약 243만장의 사진을 전송하거나 약 4860시간의 영상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데이터가 사용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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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자 7人, '억대 연구비' 지원 글로벌 프로그램 선정
한국 연구자 7명이 세계적 연구지원 프로그램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에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 연구자 7명이 2026년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HFSP는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세계적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73개국 출신 8500명 이상의 연구자가 HSFP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은 가운데 이중 31명이 노벨상을 받았다. 향후 3년간 매년 약 5억원 규모의 국제공동연구비를 지원하는 '연구비 지원 그랜트' 분야에서 총 34개 연구팀이 선정된 가운데 국내 연구자 3명이 포함됐다. 올해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에는 총 1180개 연구 제안이 접수돼 HFSP 사상 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현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미국 스탠퍼드대와 차세대 신경회로 조절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서태원 한양대 교수는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과 함께 로봇공학을 활용해 두더지쥐의 숨겨진 지하 생태계를 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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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한테 이모티콘 보내자 능률↑…가족 간 거리감은↓
카카오는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2026 카카오 일상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그룹의 서비스가 창출한 유의미한 연구 성과들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세대 간 소통의 벽을 낮추는 플랫폼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주목을 받았다. 남윤주 한양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사용이 세대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20대, 50대 각 38명(총 76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 서로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업무 대화 등 공적 상황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직장 내 상사와의 대화에서도 이모티콘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모티콘을 활용할 경우 상대에 대한 호감도는 15. 9%, 업무적 유능성은 8~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간 소통에서는 부모가 이모티콘을 사용할 경우 자녀가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은 2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