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인텔이 KAIST(카이스트) 연구소기업인 다임리서치와 손잡고 AI(인공지능)가 공장 전체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다크팩토리' 상용화를 추진한다. 개별 로봇의 자동화를 넘어 생산설비와 물류 로봇을 통합 제어하는 방식으로, 인텔의 컴퓨팅 기술과 국내 기업의 로봇 운영 소프트웨어를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 겸 다임리서치 대표는 14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김현준 인텔코리아 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인텔 로보틱스 워크숍'에서 "실제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함께 고민하는 시나리오로, 이런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가까운 미래에 실제 공장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피지컬 AI라고 하면 많은 분이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개별 자율 로봇을 생각하지만 공장 안에는 수많은 로봇이 있고 이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저희는 공장 자체를 거대한 하나의 로봇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콘셉트 데모 영상에서는 반도체 식각 장비에서 이상 진동이 감지되자 AI가 정비 매뉴얼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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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출연연 12곳과 딥테크 학생창업 본격화…'사제동행형 창업' 확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9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7개 국가연구소 스쿨과 '출연연 공공기술 기반 UST 학생창업 활성화를 위한 UST-7개 설립연구기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엔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2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5곳의 국가연구소 스쿨과 체결한 공동협약의 연장선이다. 국가연구소 스쿨은 일반 대학의 단과대학이나 학과와는 다른 개념이다. UST는 자체 연구실 중심 대학이 아니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캠퍼스처럼 활용하는 대학이다. 즉, 학생들은 각 출연연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석·박사 과정을 밟는다. 이번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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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한국, 2030년대 달 기지 건설 함께하자"…통신·로봇 협력 희망
화성 진출의 전초기지로 달을 선택한 NASA(미국 항공우주국)가 2030년대 국제 달 기지 구축을 위해 한국에 협력을 요청했다. 카를로스 가르시아 갈란 NASA 달 기지 건설 프로젝트 총책임자를 포함한 실무진이 달 기지 건설 등 우주탐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갈란 총책임자는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달 기지 건설에 대한 관심과 역량은 물론 산업계까지 갖춘 국가"라며 "한국이 NASA 달 기지 건설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협력 분야로는 △달 착륙선 △달 통신 △물자 수송용 달 표면 이동 시스템 △달 자원 샘플링 기술 등을 언급했다. 누주드 메랜시 달 기지 건설 프로그램 기술총괄(수석 아키텍트)은 "그간 한국의 역량을 분석하고 조사해 우리와 협력 가능한 분야를 파악했다"며 "달 궤도선 '다누리' 경험을 비롯해 통신·로봇 기술에 강점이 있다고 보며, 이번 방한을 통해 더 자세히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다누리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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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DC 얼라이언스 출범…18.4GW AI 데이터센터 추진 본격화
정부가 18.4GW(기가와트) 규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를 출범시키며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력·냉각·반도체·클라우드 등 전후방 산업을 키우고 해외 수출까지 연계하는 AI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와 400여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AIDC)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AIDC 얼라이언스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AI 데이터센터 국가 전략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다. △18.4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후방 산업 육성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등을 민관이 함께 추진하고 제도 개선과 투자 방안을 논의한다. 얼라이언스는 과기정통부와 민간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된다. 초대 민간 공동의장은 정재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SK텔레콤 대표)이 맡는다.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삼성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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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분기 영업이익 54억원…전년比 55.6%↑
안랩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55.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643억원, 영업이익 76억원으로 각각 17.1%, 14.1%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며 "특히 안랩 EDR, XTG 등 N²SF·제로트러스트 관련 제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반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견조한 성장 흐름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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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유출 과징금 커지는데…KT 제재 결정할 2가지 핵심 요소는?
KT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의 제재 수위가 조만간 결정된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관련 사업부문 매출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가운데, 실제 금전 피해 발생 여부와 유출 정보의 민감성이 최종 과징금 규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KT 개인정보 유출 사고 제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9월 불법 소형기지국(펨토셀)을 악용한 해킹 공격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 가입자 2만2227명의 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식별번호(IMEI),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다. 이 가운데 368명은 총 777건, 약 2억4300만원 규모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입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펨토셀 관리 부실이 지목됐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위반 행위와 관련된 사업부문의 직전 3개 사업연도 평균 매출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KT의 사고 직전 3년간 무선사업 매출은 약 6조5000억원으로, 법상 최대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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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현장은 로봇이, 서류는 AI가"…포스코DX, AI 네이티브 컴퍼니 선언
포스코DX가 2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피지컬 AI', 사무업무를 대상으로 하는 '에이전틱 AI'를 두 축으로 삼아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DX는 '사람-AI-현장 설비&로봇' 세 주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피지컬 AI 확산에 주력한다.포스코DX는 고숙련 운전자가 보유한 암묵지를 피지컬 AI의 핵심 데이터로 변환해 현장 운전실에서 AI가 사람과 협업하며 로봇과 설비를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고강도·고위험 현장에 산업용 로봇 적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로봇 적용을 위한 컨설팅, 설계, 구축 및 운영에 이르는 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스코와 공동으로 이기종 로봇 운영을 위한 플랫폼을 확보해 로봇의 최적 운영을 지원하는 강점이 있다.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최적의 로봇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동형 로봇에 적용하는 VLA(V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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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2년 연속 서울서 '2026 국제 에미상' 세미파이널 심사 개최
CJ ENM이 '2026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세미파이널(Semi-Final) 심사를 2년 연속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1973년 창설된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은 미국 외 지역에서 제작된 우수한 TV 프로그램을 가리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밴프 록키 어워즈, 몬테카롤로 TV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 시상식으로 꼽힌다. 카테고리별 최종 출품작을 결정짓는 세미파이널 심사는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들의 주최로 각지에서 열린다. 국제 에미상 세미파이널 심사가 2년 연속 서울에서 개최된 것은 K-콘텐츠의 세계적 위상과 함께, 이를 세계 무대로 연결해 온 CJ ENM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결과다. CJ ENM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세미파이널 행사를 유치했다. 심사는 지난 23일 CJ CGV 용산 아이파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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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분의 1미터' 나노 소자, 공공나노팹센터에서 연구한다
반도체·첨단바이오·양자 등 전략기술의 핵심 인프라인 공공나노팹센터가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경기 수원 한국나노기술원에서 공공나노팹센터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나노종합기술원과 한국나노기술원은 지난해 8월 시행된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근거해 공공나노팹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나노팹은 머리카락 굵기보다 가는 나노미터(nm·10억분의 1미터) 단위의 소자나 구조를 제작해 측정·분석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이다. 반도체·AI·이차전지·첨단바이오·양자 R&D(연구·개발)를 위한 기반이다. 과기정통부는 나노팹 운영 기관 중 국가 나노 인프라로 기능할 기관을 공공나노팹센터로 지정, 정부 출연을 통해 안정적으로 재정을 지원하고 공유 재산의 사용에 대한 특례를 적용한다. 아울러 전국 나노 연구시설·장비와 서비스 정보를 연계하는 '나노팹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나노 인프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공나노팹센터로 지정된 나노종기원과 한국나노기술원은 연구시설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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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경영·재무·제조 자체 솔루션에 AI 접목
코오롱베니트가 경영계획과 재무공시, 제조 현장을 지원하는 자체 기업용 솔루션을 앞세워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업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체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표 제품은 경영계획·손익추정 솔루션 '알플래나(r-PLANNA)',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BENIT SIGMA)', 전자공시 솔루션 'DSDFlow', 제조 디지털전환(DX) 플랫폼 '알코코아나(r-CoCoAna)'다. 향후 각 솔루션에 AI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예측과 결산, 공시, 제조 운영의 자동화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SAP S/4HANA 기반 알플래나는 환율과 판매가격, 원자재 가격, 생산량 등 변수를 반영해 예상 원가와 손익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한다. 엑셀을 이용한 수작업을 줄이고 자체 예측 엔진을 통해 분석 신뢰도를 높였다. 일부 고객사 검증에서는 예측 원가가 실제 원가와 99% 수준으로 근접했다는 설명이다. 재무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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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NH농협손해보험에 안면인증 솔루션 공급
한컴위드가 NH농협손해보험에 안면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며 금융권 사업을 확대한다. 한컴위드는 NH농협손해보험과 비대면 본인확인용 안면인증 솔루션 '한컴오스(Hancom Auth)'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지난해 하반기 우리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해외송금 전문기업 이나인페이에 한컴오스를 공급했다. 이번 계약으로 고객군을 증권과 해외송금에서 보험 분야까지 넓혔다. 한컴오스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용자의 얼굴 사진이나 영상을 신분증 사진과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솔루션이다. 비대면 계좌 개설과 송금 등 전자적 고객확인(eKYC)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합성 이미지와 딥페이크 영상, 3차원(3D) 마스크 등으로 안면인증을 우회하는 시도가 정교해지면서 얼굴 위변조 탐지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컴오스는 이용자에게 눈을 깜빡이거나 고개를 돌리는 별도의 동작을 요구하지 않고 실제 사람인지 판단하는 '패시브 라이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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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한국어 성능 1위 음성 AI 모델 공개
크래프톤이 목소리에 담긴 감정과 억양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음성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음성 언어 모델 'A.X K2 Raon-Speech'를 글로벌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2차 성과물 중 하나다. 크래프톤은 SK텔레콤 정예팀에 참여해 멀티모달 모델 연구를 맡고 있다. A.X K2 Raon-Speech는 210억개(21B) 매개변수로 구성됐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300억개 이하 공개 음성 언어 모델 가운데 한국어 종합 성능 1위, 영어 종합 성능 3위를 기록했다. 평가는 음성 인식과 합성, 음성 이해, 음성·텍스트 질의응답, 도구 호출 등 6개 영역에서 진행됐다. 한국어 24개와 영어 22개 등 총 46개 벤치마크가 활용됐다. 크래프톤은 SK텔레콤의 A.X K2 기반 소형 언어 모델에 자체 학습한 음성 인코더와 코덱을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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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제우스', 배우 박지현이 연기한 '판도라' 제작기 공개
컴투스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주요 캐릭터 '판도라'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판도라를 연기한 배우 박지현의 인터뷰와 페이셜 캡처, 목소리 녹음 과정 등이 담겼다. 판도라는 이용자를 처음 맞이해 여정을 함께하며 세계의 비밀과 주요 사건으로 이끄는 인물이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과 마주하고 내적 변화를 겪는다. 박지현은 단순 홍보모델이 아니라 캐릭터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컴투스와 개발사 에이버튼은 페이셜 캡처를 통해 박지현의 미세한 표정과 감정을 판도라에 반영하고, 목소리 연기로 캐릭터의 성격과 내면을 구체화했다. 박지현은 "게임에서 판도라를 처음 봤을 때 정말 나를 보는 것 같아 신기했다"며 "촬영하며 표현한 표정과 감정이 담겨 판도라가 실제로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판도라가 밝은 분위기를 지녔지만 지나치게 발랄하거나 가볍게 보이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