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초기 교신 성공했지만, 현재 임무 성공여부 확인 안 돼 韓큐브위성 중 최장 거리 수신…"우주탐사 역량 확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Ⅱ'(아르테미스 2호)로 발사된 큐브위성 'K-라드큐브'가 끝내 교신에 실패했다. 3일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 K-라드큐브 운영 결과 교신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초기 교신 시도에서 일부 구간 신호는 수신했으나 관측 데이터 등 정상적인 교신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전날 오전 7시35분(한국시간)에 발사 이후, 12시58분 약 4만㎞ 고도에서 K-라드큐브를 사출했다. 우주청은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칠레 푼타 아레나스, 미국 하와이 등 해외 지상국 안테나를 사용해 교신을 시도했다. 14시30분경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지상국으로부터 미약한 신호를 확보했으나, 21시57분 미국 하와이 지상국에서 위성으로부터 비정상 텔레메트리 정보를 수신했다. 해당 장비에서 보내온 데이터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이상징후가 발견됐다는 의미다. K-라드큐브와 수신이 이뤄진 거리는 약 6만8천㎞로, 국내 큐브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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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플랫폼 '틱톡'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났다…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틱톡(TikTok)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손잡고 한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동남아 순방과 연계해 진행된다. 틱톡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틱톡 동남아시아 사업부(이하 틱톡 SEA)와 SBA 간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틱톡샵(TikTok Shop)의 영향력을 활용해 서울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를 획기적으로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틱톡이 서울시 및 SBA 등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돕는 사례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시민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틱톡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보적인 생태계를 보유했다. 틱톡샵은 사용자가 흥미로운 숏폼 콘텐츠를 즐기다가 자연스럽게 제품을 발견하고 앱을 이탈하지 않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끊김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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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인에 디지털 홍보 지원"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4년째 이어져
카카오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참여 상인이 약 1265명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지역 단위로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주력한 결과다. 2022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과 지역상점가에 직접 찾아가 디지털 전환 교육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카카오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해 카카오는 전국 59개 상권을 방문해 교육을 제공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상인은 약 1265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43% 증가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286개 상권(251개 시장, 35개 상점가)에서 4112명의 상인이 교육에 참여했다. 4000여개의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됐고, 이를 통해 약 99만명의 고객이 채널 친구로 등록되는 등 온라인 소통 기반이 마련됐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고객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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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세계 최고 AI 학회 '뉴립스 2025'서 논문 10개 채택
팀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 'NeurIPS 2025(뉴립스 2025)'에서 논문 10편이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 역량뿐 아니라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한 팀네이버의 AI(인공지능)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수준의 AI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팀네이버는 이번 학회에서 '프롬 리서치 투 리얼리티(From Research to Reality)'를 주제로, 리서치에서부터 자체 초거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의 온서비스 AI 및 산업특화 버티컬 서비스로 이어지는 팀네이버만이 구현할 수 있는 AI 풀스택 전략을 세계 우수 연구 인재들과 공유했다. 올해 채택된 논문 10편은 AI 풀스택 기술을 실제 서비스와 산업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적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내용들이다. △초거대 AI의 효율적 운용(Efficiency) △생성형 AI의 안전성 강화(Controllability & Safety) △물리 세계와 로보틱스로의 확장(Physical AI) 등 크게 3가지 기술 분야 혁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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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원UI 8.5' 베타 프로그램 개시...AI·기기 연결성 강화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UX(사용자경험)를 위한 차세대 운영체제 '원UI 8. 5'의 베타 프로그램을 전날부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기존 '원UI 8'을 기반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과 기기 간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UI 8. 5 베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 등 6개국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사용자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베타 프로그램에서 수집한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식 버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원UI 8. 5는 콘텐츠 생성과 공유를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대표적으로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생성형 편집'이나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활용해 편집 과정에서 별도 저장 없이 여러 단계를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이미지 편집 이력 기능도 개선돼 특정 단계만 선택적으로 반영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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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폰도 '삑' 된다...샤오미15T 프로에 티머니 공식 탑재
샤오미코리아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5T 프로'에 모바일 교통 결제 서비스 '티머니'를 9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및 카페 등에서 티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해 교통카드를 등록한 뒤, 스마트폰 뒷면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된다. 또 사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잔액 충전 및 내역 조회 △자동 충전 설정 △어린이 및 청소년 요금 자동 할인 적용 △교통비 소득공제 등록 △미사용 잔액 환급 △분실 및 도난 시 정지 및 재발급 신청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코리아는 샤오미15T 프로를 시작으로 티머니 지원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샤오미는 사용자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현지화 전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모바일 결제 이용률이 높은 한국 소비자를 위해 티머니 지원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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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폼폼푸린 키즈폰' 출시…주니어 요금제·안심서비스 제공
KT가 9일부터 '폼폼푸린 키즈폰'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며 12일 공식 출시된다. 이 제품은 폼폼푸린 테마가 적용된 삼성전자 '갤럭시A17 LTE'와 활용도가 높은 악세서리로 구성됐다. KT닷컴에서 폼폼푸린 키즈폰을 예약한 고객에게 라벨 프린터기가 제공된다. 키즈폰을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KT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을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800원을 추가로 할인받는다. 또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KT 안심박스(월 3300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를 차단하며, 앱 사용량 관리를 비롯해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다. 폼폼푸린 키즈폰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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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키즈폰 'ZEM폰 포켓피스' 출시...출고가 34만9800원
SK텔레콤이 키즈폰 신제품 'ZEM폰 포켓피스' 온라인 사전예약을 9~11일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다. 키즈용 LTE 스마트폰인 이번 신제품은 오는 12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정식 출시된다. ZEM폰 포켓피스는 기존 ZEM폰 포켓몬 에디션의 네 번째 시리즈다. 포켓몬과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테마로 한 '포켓피스' 세계관을 다뤘다. 삼성전자 갤럭시A17 단말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라이트 블루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ZEM폰 포켓피스를 구매하면 포켓피스 크로스백, 파우치 키링, 폰 케이스, 폰 스트랩, 액정 보호 필름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제공된다. 모든 구성품은 KC 인증을 받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이번 에디션에는 처음으로 포켓몬 IP(지식재산)를 활용한 테마가 적용돼 포켓피스 잠금화면, 홈 화면 등으로 구성된 ZEM폰 포켓피스 전용 테마 화면이 지원된다. 신규 시리즈에는 교육앱 관련 혜택이 더욱 강화됐다. 우선 스마트폰 사용 습관 관리, 어학, 초등 시사뉴스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서비스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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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단속요원 위치 실시간 공유' 앱 삭제에…"표현의 자유 탄압"
정부 압박에 의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 조치된 '이민세관단속국 요원 위치추적 앱(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9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ICE블록(Block)' 앱 개발자 조슈아 애런은 8일(현지 시각) 미국 법무부 장관, 국토안전부 장관, 이민세관단속국(ICE)장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애런이 개발한 'ICE블록'은 미국 이민단속반 요원의 목격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앱이다. 이민단속반 요원을 목격한 사용자가 그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면, 주변 반경 5㎞ 내 거주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실시간 알림이 간다. 트럼프 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 정책에 대응해 개발된 앱으로, 급작스러운 검문을 피해 이민자가 몸을 숨길 수 있도록 내놨다는 게 개발사 측 설명이다. 이민단속반 검문 후 불법 체류자로 판단될 경우 즉각 체포돼 지역 구금시설에 갇히거나 추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앱은 출시 후 이민세관단속국의 공무를 방해하고 요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미국 정부와 백악관의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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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손맛 그대로 복제한 'AI 웍 로봇'…'주방 혁명' 이미 시작됐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같은 메뉴인데 점심에 먹을 때와 저녁에 먹을 때 맛이 제각각이에요. " 충북 충주에서 오징어·제육볶음 전문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이 같은 손님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적잖이 놀랐다. 한 달 매출이 1억원을 넘는 남부럽지 않은 식당이지만 문제는 '사람'이었다. 하루 종일 불 앞에서 무거운 웍을 돌리느라 직원들의 팔은 떨렸고 화상을 입는 횟수도 늘었다. 직원 채용을 해도 제대로 배우기 전에 그만두거나 정해진 레시피를 무시하기 일쑤였다. 해법은 뜻밖에도 '로봇'이었다. 현재 이 매장에선 사람 대신 '웍 로봇' 2대가 조리 한다. 맛은 일정해졌고, 주문이 몰리는 피크 타임에도 여유 있게 음식을 만들어 낸다. 이 웍 로봇을 만든 회사가 바로 '만다린로보틱스'다. 2018년 김민규 대표가 창업한 조리 로봇 스타트업으로, 중식 주방의 '불맛'까지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AI(인공지능) 웍 로봇으로 외식업계의 오래된 숙제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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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팍에 애니 캐릭터" 10만 덕후 모여 꺄르르...손가락질 받던 문화 '반전'
━[르포] 덕후 10만명 모여 '헤드뱅잉'. 손가락질? 이젠 "취미 존중"(영상)━①국내 서브컬처 최대행사 AGF 2025, 10만명 모여 '덕질' "새벽 6시에 줄 서야 오전에 포카(포토카드)를 받죠. " 지난 5일 오전 찾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 간밤 내린 눈에 거리가 꽁꽁 얼었지만 국내 최대 서브컬처 게임쇼 '2025 AGF(애니메이션·게임 페스티벌)' 현장은 '덕후(오타쿠의 한국식 표현)'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10만명의 덕후가 애니메이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맞춰 일제히 똑같은 율동을 한다는 전설의 행사를 보기 위해 1년을 기다린 터. 찾아간 현장은 영하권 추위가 무색하게 1전시장 입구부터 2전시장까지 입장 줄이 200m 가량 길게 늘어섰다. 귀멸의 칼날, 원신, 승리의 여신:니케, 버추얼 유튜버 등 좋아하는 캐릭터를 흉내낸 코스프레 족(코스어)과 캐릭터 굿즈 의상을 걸친 덕후들이 전시장을 다채롭게 채웠다. 게임 부스에선 미션을 수행하고 포카를 모으며 '덕질'의 기쁨을 만끽하는 이들의 행복감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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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면 연봉 10억" 우리도 파격 대우...해외과학자 모신다
내년부터 석학급 과학자에게 연봉 최대 10억원을 보장해 국내로 데려올 수 있게 된다. 8일 과학기술계와 정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관당 4. 5년간 매년 30억원을 지원하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기관유치형'에 참여할 총 5개 기관을 내년 상반기에 선정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2일 대전 KAIST에서 내년도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개편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기관유치형은 '브레인풀(Brain Pool) 사업'을 기관단위로 확장한 것이다. 개인연구자 단위로 유치하던 기존 사업에서 기관이 직접 '석학급 연구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30년까지 해외우수 연구자 2000명을 유치한다는 정부목표의 일환이다. 정부는 국내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기업부설연구소를 일종의 해외인재 거점으로 키운다. 이를 위해 매년 석학급 최우수 인재가 최소 2명 포함된 10명 이상의 우수 인재풀을 국내에 유치하는 게 목표다. 인재를 유치한 기관에는 2026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연 3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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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입 없이… SKT·알뜰폰 도매대가 첫 자율협상
SK텔레콤이 알뜰폰업체와 망 도매대가 협상을 시작한다. 정부가 중소 알뜰폰업체를 대신해 도매대가를 협상하던 '사전규제'가 사라진 후 첫 자율협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이달 알뜰폰업체와 도매대가 협상을 본격화한다. 앞서 각 업체로부터 요청사항을 전달받은 SK텔레콤이 협상안을 만들어 제시할 예정이다. 알뜰폰업계 요청사항엔 △지난해 5. 1% 할인된 음성 도매대가 데이터(36. 4%) 수준 할인 △종량제(RM) 도매대가 10%대 할인 및 수익배분(RS·요금제 일정 비율을 이동통신사에 배분) 할인 확대 △연단위 선구매 제도 확대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대가란 알뜰폰업체가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쓰는 대신 내는 비용으로 알뜰폰업체의 수익성과 직결된다. 지난해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회원사의 알뜰폰사업 영업이익률은 -1. 5%를 기록했다. 여기에 내년 전파사용료 부과, 개통시 안면인식 등 새로운 규제비용이 생기는 만큼 알뜰폰업계에선 도매대가 인하를 강력히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