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 3대 대부' 중 한 명인 얀 르쿤 AMI 랩스 창업자 겸 회장이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세계를 장악할 수 있다는 종말론을 '공상과학'이라고 일축했다. 한국에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르쿤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AI가 갑자기 세계를 장악한다는 시나리오는 공상과학에 가깝다"며 "AI 안전은 쉬운 문제가 아니지만 비행기를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터보제트 엔진을 설계하는 것보다 단순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서도 방어자가 유리할 것으로 봤다. 그는 "방어자는 더 많은 인력과 자금을 갖고 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만 공격자는 비밀리에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AI 에이전트 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AI 자체보다 허술한 샌드박스 설계와 보안 전문성 부족을 문제로 지목했다. 샌드박스는 AI의 작업 권한과 접근 범위를 제한하는 보안 환경이다. 크리스토퍼 응우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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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하반기 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미디어 정책 대전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를 '미디어 정책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현재 하반기 주요 과제로 삼고 조직 구성을 준비하겠습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6개월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미디어발전위원회는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삼고 설치를 추진 중인 민관 합동 협의기구로, 방미통위가 주관기관이다. 방미통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별로 분산된 미디어 정책 관리 권한을 통합한 '지휘소' 개념이다. 미디어발전위원회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유료방송 등 다양한 매체가 경쟁하며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시장을 정책이 따라잡지 못하는 현상을 바로잡고, 매체별로 비대칭 규제가 적용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방미통위는 최근 과기정통부와 차관급 정책협의체를 출범하며 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국무조정실과 협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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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6년 오픈소스 개발자대회' 개막…대상 상금 1000만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기반인 오픈소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소프트웨어(SW) 개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오픈소스 개발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누적 5900여개팀(1만6000여명)이 참가한 국내 대표 오픈소스 경진대회로, 정부와 오픈소스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온 대표적인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최근 오픈소스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AI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올해 대회는 '우리의 코드 한 줄이, AI 시대의 지능을 키운다'를 주제로 우수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개발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기술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회는 오픈소스에 관심 있는 국민(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7일까지 오픈소스 포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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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기 연구자 이탈 없도록…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한다
연구자의 출산·육아휴가 기간 연구기관이 추가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2026년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 하반기 모집을 시행한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출산·육아기 연구자(남녀 무관)가 휴직, 근로 시간 단축, 유연근무 등을 활용하면서도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속 연구기관에 대체인력 및 추가 연구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오는 7월 13일까지 100명 내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석사급은 연간 최대 2100만원, 박사급은 연간 최대 2300만원을 지원한다. 휴직·단축근무 기간에 따라 최대 15개월까지 지원한다.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육아기 연구자가 유연근무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턴연구원 또는 박사연구원을 추가 채용하는 경우에도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턴연구원(학·석사급)은 최장 1년간 연 최대 1000만원, 박사연구원은 최장 2년간 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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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연내 차선별 HD맵 제공…자율주행 시대 대비 인프라 강화
티맵모빌리티가 누적 가입자 2700만명, MAU(월간활성이용자수) 1500만명으로부터 확보한 이동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활용해 자율주행 인프라를 고도화한다. 티맵은 자율주행 시대에 내비게이션 수요가 오히려 더 커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15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3D맵과 HD맵,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맵을 아우르는 지도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며 자율주행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 연내 차선 단위 정밀도의 HD맵 제공을 추진중이며 내년 3D맵 탑재를 목표로 한다. 또 인카(In-car)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검색, 예약, 결제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 소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서비스 경험도 함께 준비한다. 풍부한 장소 정보와 이동 데이터를 AI가 맥락에 맞게 연결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티맵은 운전에서 해방된 시간을 의미 있는 경험으로 연결하는 것이 자율주행 시대 내비게이션의 역할로 본다. 자율주행은 테슬라의 FSD(완전자율주행)가 국내 도로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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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6으로 돌아온 엑시노스…점유율·존재감 키웠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가 갤럭시 S26 시리즈 효과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폰 칩셋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지난해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 배제됐던 엑시노스가 플래그십 제품군에 복귀하면서 점유율 상승은 물론 삼성전자 전사 차원의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된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칩셋 시장에서 삼성 엑시노스 점유율은 7%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5%)보다 2%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5%)와 비교해도 성장세를 보였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AP 엑시노스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개발하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가 생산한다. 최신형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2600은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인 2nm(나노미터)를 기반으로 한다. 카운터포인트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한 갤럭시 S26·S26+ 출하량 증가가 점유율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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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어 현실이 된 가상융합 기술…KMF 2026 성황리 폐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이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Beyond Limits, Next Reality(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14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70개 부스를 운영했다. AI, XR, 공간컴퓨팅, 디지털트윈 분야 최신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가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KMF의 킬러 콘텐츠는 'XR 스마트글래스 체험존'이었다. 삼성·구글·퀄컴이 공동 개발한 XR 헤드셋과 애플 비전프로를 비롯해 레이밴 메타, 로키드, 인모고, 시어스랩 AInoonX 등 AI 글래스, XREAL·VITURE의 AR 글래스, 산업용 디바이스인 메타렌즈2·뷰직스 블레이드2까지 총 10종이 한 공간에 집결했다. 관람객들은 기기를 직접 착용해 AI 비서를 호출하고 실시간 번역, 길 안내 등 최신 A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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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스페이스, 80억 시리즈A 유치…차세대 광통신 실증 앞당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주광학 전문기업 레오스페이스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 IBK벤처투자, 한화투자증권,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코메스 등 8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앞서 위성운영 기업 컨텍(CONTEC)과 위성통신 전문기업 AP위성의 전략적 투자(SI)까지 더하면 창업 4년여 만에 누적 투자금 10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2021년 11월 대전에서 설립된 레오스페이스는 초소형·소형위성용 광학탑재체와 차세대 저궤도 광통신 단말기(LCT)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위성에서 지상 데이터를 획득하는 EO·IR 광학탑재체와 위성 간 광통신(ISL), 지상-위성 광통신 기술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주 레이저 통신은 기존 전파 방식 대신 레이저 빔으로 위성과 지상국, 또는 위성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전송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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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레이스에서 동물병원도 찾는다…진료 통계 한눈에
네이버(NAVER)가 동물병원 특화 플레이스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물병원 업종에 특화한 '플레이스 플러스(place+)'에서는 전용 검색 필터와 최신 진료 통계 정보가 제공된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개별 병원 홈페이지를 일일이 확인하거나 반려동물 커뮤니티 등에서 진료 정보를 수집해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동물병원 플레이스 플러스를 통해 손쉬운 탐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물병원 플레이스 플러스는 동물병원 파트너사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플레이스 세부 정보 영역에 신뢰도 높은 최신 정보를 자동 노출한다. 예를 들어 플레이스 플러스 기능이 적용된 동물병원을 네이버 플레이스·지도에서 검색하면 △최근 3개월 간 방문 많은 진료 △방문 많은 요일·시간대 △진료 과목별 비중 △동물 종별·연령별 재방문 비율 등의 해당 동물병원의 진료 관련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동물병원 목록을 구체적으로 분류해낼 수 있는 특화 필터 기능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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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신임 이사장에 윤혜온 KBSI 박사
여성과학기술인 종합 지원 기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신임 이사장에 윤혜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책임전문연구위원이 임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 책임전문연구위원을 WISET 신임 이사장에 15일 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윤 신임 이사장은 1960년생으로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지질학 석사, 미국 스토니브룩대 지구천문학과 석사, 서울대 지구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2022년까지 KBSI 지역분석과학본부 책임연구원을 지내고 2022년부터 현재까지 책임전문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 과학기술기본계획 수립위원회 총괄위원 등을 역임했다. WISET 신임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을 거쳐 선임되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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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업계 최초 '다국어 AI 상담사' 도입…외국인 고객 상담 돕는다
KT가 외국인 고객의 통신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통신업계 최초로 매장 내 '다국어 AI 상담사'를 도입한다. KT는 외국인 고객이 자국어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가입 절차, 멤버십 혜택 등 통신 서비스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KT 다국어 AI 상담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20여개 언어를 지원한다. 외국인 고객이 KT의 유·무선 통신 상품과 이용 조건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T는 다국어 AI 상담사 도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상담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외국어 상담 수요가 많은 매장에서는 상담사의 다국어 응대 부담을 줄이고 고객의 가입 의사와 이용 목적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소규모 매장이나 1인 근무 매장에서도 현장 보조 역할을 수행해 고객 응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대화형 AI 전문 스타트업인 씨플랫에이아이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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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괴담출근' 웹툰, 공개 1시간만에 역대 최고 거래액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대표 팬덤 지식재산권(IP)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괴담출근)' 웹툰이 카카오페이지 역대 최고 수준의 론칭 성과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괴담출근 웹툰은 지난 5일 공개 직후 1시간만에 역대 최고 거래액 기록을 넘어섰다. 거래액은 작품에서 발생한 판매 매출 등을 의미한다. 당일로만 봐도 지금까지 공개된 웹툰 중에 거래액이 가장 많았다. 조회수는 공개 당일 누적 650만회를 기록했으며, 댓글도 약 하루 만에 2만7000개를 넘어서며 팬덤 IP의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는 게 카카오엔터 측 설명이다. 이날 기준으로는 누적 조회수가 1100만회를 넘겼다. 웹툰 열기는 원작으로도 확산됐다. 원작 웹소설 '괴담출근' 역시 웹툰 론칭 이후에 자체 일거래액 최고 기록을 다시 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작 팬들의 재유입과 웹툰을 통해 처음 작품을 접한 신규 이용자 유입이 맞물리며 웹툰·웹소설 동반 인기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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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상대 로열티 소송 취하…'미르' IP 분쟁 마무리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제기했던 '미르의 전설2·3' 로열티 지급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함께 액토즈소프트 및 그 자회사 진전기를 상대로 제기한 미르의 전설2·3 로열티 지급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미르의 전설2·3는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가 공동으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게임이다. 양사는 그동안 로열티 수익분배 비율을 두고 법적 다툼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로 미르의 전설2·3 로열티 수익분배 비율은 위메이드 80%, 액토즈소프트 20%로 최종 확정됐다. 양사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그동안 정산되지 않았던 로열티 정산을 완료했다. 로열티 정산이 마무리되면서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는 액토즈소프트 측을 상대로 제기했던 로열티 지급 청구 소송도 취하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미르의 전설2·3 IP 사업과 관련한 법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법적 분쟁이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안정적인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