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개인정보접속기록관리 시스템이 해킹됐다. 지난해 말 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7개월 만이다. 국가 ICT R&D(연구개발) 관리기관임에도 보안 관리 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ITP는 지난 6일 개인정보접속기록관리 시스템이 외부 공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범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과기정통부 보안 점검 이후 시스템 유지·보수 과정에서 방화벽 설정을 '차단'이 아닌 '허용'으로 잘못 입력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알려졌다. IITP는 올해 총 1조8996억원 규모의 국가 ICT R&D 예산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연구자들의 개인정보와 연구과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APT(지능형 지속 공격)로 직원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은 바 있다. 현재 IITP는 포렌식과 접속 로그 분석을 통해 연구자 개인정보와 데이터베이스(DB)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IITP 관계자는 "해킹 사실을 확인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완료했다
최신 기사
-
네이버웹툰 '싸움독학', 넷플릭스 일본 시리즈로 5월 글로벌 독점 공개
네이버웹툰 인기 IP '싸움독학'이 넷플릭스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돼 오는 5월28일 전 세계에 독점 공개된다. 웹툰·애니메이션에 이어 실사 드라마로 확장되며 글로벌 IP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27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싸움독학'은 박태준·김정현 작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학교 폭력 피해자 유호빈이 우연한 계기로 가해자를 응징하는 방송을 시작하며 싸움 실력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통쾌한 액션으로 인기를 끌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약 22억8000만뷰에 달한다. 이 작품은 네이버웹툰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를 통해 2020년부터 연재됐다. 현지 누적 조회수는 5억뷰를 넘겼다. 일본 제25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심사위원회 추천 작품'에 선정됐다. 2024년에는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 탄탄한 현지 팬덤을 바탕으로 실사 드라마로 IP 확장이 이뤄졌다. 넷플릭스 시리즈 '싸움독학'은 타케우치 히데키 감독과 토쿠나가 유이치 작가가 협업한다.
-
[단독]CJ올리브네트웍스, 현금영수증 발행 일부 누락…"연말정산 또해야"
#. 30대 A씨는 최근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회사 앞 메가MGC커피를 출퇴근길에 매일 이용했는데 이 곳에서 결제한 금액의 현금영수증이 누락됐다는 내용이었다. 사과 문자와 함께 해당 커피 기프티콘 하나도 보내왔다. A씨는 "메가커피 단가가 높진 않아도 매일 이용했기 때문에 내겐 의미가 있는 금액"이라며 "이미 연말정산을 끝냈는데 불편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PG(전자결제대행)사업을 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행을 누락해 올해 일괄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금영수증 누락 사고는 지난해 10월말부터 12월 말까지 2개월간 메가커피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발생했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올리브네트웍스는 전날 메가커피에서 발행한 현금영수증이 누락됐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문자로 고지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1월20일 내부 점검 과정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한 주문의 현금영수증이 PG 결제시스템 오류로 인해 정상적으로 등록되지 않았다,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
엠로, 지난해 매출 839억 "역대 최대"…영업이익 89.4%↓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7개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반면 이익은 90%가까이 감소했다. 27일 엠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39억8024만원으로 전년대비 5.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억956만원, 25억3499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9. 4%, 86. 4% 급감했다. 해외 사업 투자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게 기업측 설명이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기술료 등 기술기반 매출액이 전년대비 29. 3%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의 40. 5%를 차지했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체질을 바꿨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97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 1% 증가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는 61억3000만원으로 13. 6% 늘었다. 기존 고객사로부터 발생하는 기술료는 전년 대비 43. 2% 증가해 181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엠로는 지난해 SRM(구매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
티머니 신입 공채 시작…'T.E.A.M.' 인재 찾는다
티머니가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티머니는 △카드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카드 제휴사업 관리· 운영 △교통복지 플랫폼 사업 관리·운영 △Payment(페이먼트) 사업 관련 업무 △정보보호 시스템·솔루션 운영 및 관리 △내·외부 보안 위험 분석 및 대응 △정보보호관리체계 운영 △IT 기획·보안·품질 관련 업무 △태그리스 솔루션 개발 및 운영 △태그리스 사용성 개선 △VCMS·VTMS 클라이언트 개발 및 고도화 △기타 솔루션 코드 관리·품질관리 및 고도화 관련 업무 등의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보훈대상자 전용으로 △교통 결제 통합정산 및 운영관리 △충전·환불·마일리지 등 거래 정산·관리 △유통·충전 관련 가맹점 관리 △기타 정산·거래 관련 업무에서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전형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월4일 오후 5시까지 티머니 채용 홈페이지 온라인 지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형 일정은 2~3월 중 인·적성검사와 면접 전형, 3월 말 신체검사 및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
AI G3 이끄는 과기정통부, 이재명 정부 첫 업무평가 전 부문 '우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재명 정부 첫 업무평가에서 전 부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 부문 우수 평가를 받은 건 47개 중앙행정기관 중 과기정통부와 해양수산부뿐이다. 국무조정실은 27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2025년도 정부 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 기조를 반영해 △역점정책 △규제합리화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각 행정기관을 평가한 결과다. 전문가 평가와 국민 만족도 조사 등이 병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역점정책 부문에서 AI 강국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전략산업 육성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성능 GPU 확보, 장학금 제도 개선, 산학협력 프로젝트 지원 등이 포함된다. 규제 합리화 부분에서는 신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규제 합리화로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적절히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혁신 부분에서는 스캠·해킹·피싱 관련 전화상담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이 고평가받았다.
-
"현대차 로봇에도 들어갔대" 구글 제미나이, 한국서도 약진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난공불락 한국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는 오픈AI의 챗GPT와 비교하면 아직 열세지만 최근 이용자 증가세가 가파르다. 2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글 제미나이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지난해 12월 9만4760명으로 11월(6만6970명) 대비 2만7800명 급증했다. 한달 간 활성이용자가 41%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경향은 WAU(주간활동이용자수)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지난해 11월 첫째주(11월3~9일) 1만5110명이었던 제미나이 이용자 숫자는 12월 첫째주(11월3~9일) 2만1300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올해 1월 첫째주(1월5~11일) 3만890명으로 늘었고, 가장 최신 수치인 지난주(1월12~18일)에는 3만3270명으로 증가했다. 두달 새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미나이는 챗GPT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다. 특히 이미지 생성 기능인 '나노바나나'와 동영상 생성 AI인 '비오(VEO)'는 구글 생태계를 바탕으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
"자율주행 시대, 자동차 보안 높여야"…KISA 매뉴얼 발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과 '국제표준 기반 자동차 사이버보안 테스트 및 검증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 등으로 자동차의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며 사이버보안 중요도도 커졌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와 국가 핵심 산업의 사이버보안 내재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과 매뉴얼을 공동 개발해 왔다. 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3개 기관이 공동 개발한 '자동차 사이버보안 위협 분석 및 위험 평가 매뉴얼'의 연장으로,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제조사가 수행해야 할 테스트·검증 절차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정보보호 전문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한 중소 자동차 부품사도 매뉴얼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정리했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국제표준(ISO/SAE 21434)을 기반으로 △사이버보안 테스트 개요 △테스트 방법론 △테스트 수행 가이드라인을 담았다.
-
작년 사이버침해 26%↑…올해 대규모 해킹 후폭풍 주의보
지난해 사이버 침해사고가 전년 대비 26% 증가한 가운데, 올해는 AI 기반 공격이 증가할 전망이다. 서비스가 종료됐거나 방치된 시스템이 해킹 통로로 악용될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SK텔레콤·KT·쿠팡 등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2차 피해도 예상된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외 보안업체 12곳의 전문가와 2026년 예상되는 사이버 위협으로 △AI △자산관리 △클라우드 △개인 침해를 선정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하고 다양해질 전망이다. 딥페이크 음성·영상 기반 피싱이 실시간 음성 통화 및 화상회의로 확대되고, 챗봇·보안AI 등 AI 서비스 모델의 학습 데이터를 조작해 오작동이나 정보 노출을 유도할 수 있다. '관리의 빈틈'을 노린 정교한 공격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방치된 '서비스 종료'(EOS) 레거시 시스템을 겨냥한 공격이 많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윈도 10 지원 종료'는 사이버 위협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보안 위협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곰국툰] 다음 생엔 내가 장원영?
콘텐츠 머니투데이 관련 기사 약 없이 뇌 속 노폐물 청소?…치매 막는 새로운 길 찾았다 각색/그림 권정현 (commark4@naver. com)
-
"버려진 페트병, 새 생수병으로…"우체국, 페트병 재활용 체계 구축
전국 국립공원에서 분리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우체국망으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8일 국립공원공단,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롯데칠성음료, 알엠과 함께 '국립공원 투명 페트병 우편회수를 통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회수 → 배달(운반) → 재생산 →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투명 페트병 재활용 체계가 구축된다. 페트병 재활용은 전국 23개 국립공원 중 사륜차 배달이 가능하고 재활용처리장과 선별 인력·장비(압착기)가 구비된 12곳에서 우선 시행된다.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에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수거·압착해 우정사업본부에 회수 요청을 하면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망을 활용해 재생 원료 생산업체인 알엠으로 배달한다. 알엠이 회수된 투명 페트병을 재생 원료로 가공해 롯데칠성음료에 공급하면 롯데칠성음료는 생수 제품을 생산해 국립공원 대피소 등에 다시 공급한다.
-
우주청, 美 민관사절단 파견…국내 우주 기업 14곳 동행
우주항공청(우주청)이 국내 우주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발사체·위성·우주 부품 분야 14개 우주 기업으로 구성된 민관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했다. 우주청은 노경원 차장을 단장으로 한 민관사절단을 26일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관사절단은 26일 NASA(미국 항공우주국) 케네디 우주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미국 발사체 기업 블루 오리진, 스페이스X를 비롯해 NASA JPL(제트추진연구소)을 방문할 계획이다. 블루 오리진에서는 대규모 발사체 조립 공장을 방문한다.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재사용 발사체 '뉴 글렌'의 대형 기체 조립 공정을 살펴볼 계획이다. 스페이스X에서는 생산·조립 공장을 방문한다. 아울러 스페이스X 관계자에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고 기술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NASA JPL에서는 첨단 우주 탐사 시설을 견학하고 현지 한인 과학자와 만나 심우주 탐사 기술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노경원 우주청 차장은 "민관사절단 파견은 국내 기업이 세계 최고의 현장에서 실전 지식과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민간 기업이 글로벌 우주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청이 국제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
과기정통부, 피지컬AI 기반 혁신제품 개발 지원…"총 4.2억 규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로봇·자율차 등 피지컬AI의 기반이 되는 전파활용(통신·센싱·에너지전송 등) 신규 혁신 기술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도 전파산업 중소기업 제품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 에너지·제조, 물류·교통 등 다양한 전파활용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로 연계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도록 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30일간 공모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4억2000만원 규모이며, 기업당 최대 6000만원까지 제품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지컬AI 기술 확산에 대응하고자, 신규로 지능형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등 전파 기반 AI 융합 분야를 지정하여 혁신기업의 시장 안착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자금 및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제품 제작 지원과 함께 기술·디자인·시험·성능평가 등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전파플레이그라운드(용산·충북·대구) 연계]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