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중관소)는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을 차단하기 위한 '발신번호 변작방지' 조치 시정명령을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은 온세텔링크에게 등록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우체국 등 공공기관, 카드사, 택배사 등의 대표번호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가 30건 접수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11일 온세텔링크를 현장 검사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검사에서 발신번호 변작방지 조치 의무 위반을 확인해 2건의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그러나 온세텔링크는 지난 3월6일이었던 이행 기한까지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고,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23일 청문 절차를 거쳐 등록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중관소는 기존 가입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자 보호조치 명령도 부과했다. 이에 온세텔링크는 지체없이 가입자에게 서비스 종료 사실을 개별 통지해야 한다. 등록 취소 원인이 된 행위를 한 사람과 대표자는 처분 후 3년간 기간통신사업자의 임원이 될 수 없다. 등록 취소 상태에서 기간통신사업을 영위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최준호 중관소 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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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프렌즈, T1 팝업 기획·운영 맡는다…팬덤 플랫폼 기반 글로벌 확장
비마이프렌즈가 T1 팬덤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다. 온라인 멤버십 플랫폼과 오프라인 팝업, 굿즈 커머스를 연결해 팬 경험을 넓히는 방식이다.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오는 2일부터 서울 성동구 T팩토리에서 열리는 T1 팝업 '암행천문: 별을 헤다'의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T1과 SK텔레콤이 공동 주최하는 체험형 행사다. 오는 9월 13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진행된다. 관람객은 왕실 직속 비밀 조직 '암행천문'의 신입 천문관이라는 설정으로 T1의 우승 역사가 담긴 공간을 둘러보게 된다. 현장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 실착 유니폼과 우승 트로피 3종, 임요환 선수 유니폼 등 T1의 주요 소장품이 전시된다. 공간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선수들의 손글씨와 초상이 담긴 팝업 한정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비마이프렌즈는 이번 팝업에서 행사 운영뿐 아니라 상품 개발과 온라인 연계까지 맡았다. 자체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비비디를 통해 팝업 공식 상품을 기획했고,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 기반 T1 멤버십 플랫폼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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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4대 핵심 과제 제시
LG유플러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4대 ESG 핵심 이슈인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 △통신 서비스 안정성 및 네트워크 품질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AI(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통한 고객 경험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거버넌스·전략·위험관리·지표 및 목표 체계에 맞춰 내용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보고서에 디지털 포용성 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디지털 소외계층의 요구를 접근성, 역량, 보호 등 세 분야로 나누고 각 영역별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공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 성과를 강조했다. 회사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편입됐으며,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탄소중립 목표 승인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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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판 키운다…갤럭시 Z8 라인업 확대 공식화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8' 시리즈를 앞두고 폴더블 라인업 재편을 공식화했다. 기존 갤럭시 Z 폴드와 플립 중심의 제품군에 새로운 선택지를 추가해 AI(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폴더블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일 글로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New Shape. New Joy. (새로운 형태, 새로운 즐거움)'라는 문구를 담은 8세대 폴더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초콜릿을 부러뜨리거나 스티커 사진을 찢고 퍼즐을 맞추는 장면 등이 등장한다. 일상적인 사물이 새로운 형태로 변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폼팩터를 넘어서는 새로운 폴더블 경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영상이 모바일 AI 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폴더블 전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활용이 일상 전반으로 확대되고 모바일 기기가 AI 경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변화에 맞춰 기존 폼팩터의 장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선택지를 추가해 사용자 경험을 넓히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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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방지·신뢰 회복'…SKT, '정보보호백서 2025' 발간
SK텔레콤이 첫 '정보보호백서 2025'를 발간했다. 사이버 위협 환경 변화 속에서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담았다. SK텔레콤은 1일 '정보보호백서 2025'를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정보보호 체계를 전사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재발 방지와 신뢰 회복을 위해 추진해 온 주요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정리한 첫 공식 보고서다. '정보보호백서 2025'는 총 3개 파트로 구성된다. △정보보호 거버넌스 △정보보호 아키텍처 및 기술 △개인정보보호를 아우르며, 정보보호·프라이버시 전 영역의 운영 방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보보호를 개별 기술 과제가 아닌 '전사 실행체계'로 연결해 설명하고, AI·클라우드·공급망 환경의 변화로 보안 책임과 범위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이 어떤 기준과 체계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점을 담았다. SKT는 이번 백서 발간을 계기로 정보보호 활동을 이해관계자와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개선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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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글로벌 AI 프라이버시 논의 주도…GPA 작업반 회의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글로벌 개인정보 감독기구들과 AI 프라이버시 정책 논의에 나섰다. AI 기술 확산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와 혁신 지원을 함께 다루는 국제 규범 논의에서 한국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30일 세계 최대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인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산하 인공지능 작업반(AIWG)과 국제집행 작업반(IEWG) 회원국을 대상으로 'AI 프라이버시 정책'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AIWG 공동의장국으로서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한 첫 화상회의다. AIWG와 IEWG는 2019년 출범 이후 40개 이상의 회원국·참관국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의는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 대응해 각국 개인정보 감독기구의 AI 프라이버시 정책과 집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두 차례로 진행되며, 1차 회의에서는 AI 대응 정책을 다뤘다. 하반기 열릴 2차 회의에서는 AI 집행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크로아티아, 브라질, 가나 등 5개국 감독기구 담당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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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같은 나라 없다"…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도입 이유 [IT썰]
정부가 오는 6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을 도입하는 배경으로 '한국적 특수성'을 내세웠다. 휴대전화가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 온라인 뱅킹과 본인인증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대포폰과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개통 단계에서 신원 확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전날 휴대전화 부정사용 방지 종합대책 브리핑에서 "한국만큼 휴대전화로 온라인 뱅킹이나 본인인증이 손쉽게 이뤄지는 나라는 거의 없다"며 "IT 강국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그 이면에는 대포폰과 보이스피싱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한국적인 특수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대포폰은 2만여건에 달했고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조3000억원에 달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휴대전화 개통 단계에서 본인 확인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고 본다. 정부는 안면인증이 우리나라만의 제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베트남과 일부 중동 국가에서도 안면인증을 도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안면인증을 포함한 다중인증체계가 이용자들에게 안착할 수 있도록 통신사와 함께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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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본 품은 위메이드…박관호 지분 전량 매각…9200억 초대형 딜
위메이드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 겸 대표가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거래규모는 9200억원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위메이드 최대주주는 박 의장에서 중국계 투자플랫폼 네오펄스로 바뀐다. 위메이드는 30일 박 의장이 보유한 위메이드 주식 1335만738주를 네오펄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39. 33%다. 거래종결 예정일은 오는 10월 말이다. 잔금납입과 주식이전 절차가 마무리되면 네오펄스는 기존 보유지분에 이번 매입분을 더해 위메이드 지분 40%대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거래의 중심에는 위메이드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미르'가 있다. 미르는 중국에서 '전기'라는 이름으로 오랜 기간 흥행한 IP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 등을 통해 중국 내 미르 IP 사업을 이어왔다. 네오펄스는 위메이드의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개발역량과 미르 IP의 중국 시장경쟁력을 주요 투자배경으로 꼽았다. 알리바바와 중국 주요 게임기업들과 관계를 보유한 투자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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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개통 안면인증 전면도입… 명의도용 막는다
7월6일부터 휴대전화 개통시 안면인증이 도입된다. 안면인증에 실패하거나 거부하면 모바일신분증이나 주민등록초본 등 대체 인증수단으로 본인확인을 받아야 해 시행 초기 판매현장의 혼선이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휴대전화 부정사용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휴대전화가 금융거래와 본인인증의 핵심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증가하는 명의도용과 대포폰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명의도용 방지 △명의대여 예방 △법인명의 악용 차단 △통신사·유통점 단속강화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제도를 개편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6일부터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의 대면·비대면 모든 개통채널에 안면인증을 적용한다. 다만 동일 통신사의 단순 기기변경이 아닌 신규개통과 번호이동부터 우선 적용한다. 안면인증에 실패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본인확인이 이뤄지면 처리과정 기록 등을 조건으로 개통을 허용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해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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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딥페이크 영상물 등 14만건 삭제·차단
지난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딥페이크 영상물 등 14만건 이상의 불법 촬영물이 삭제·차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5년도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3개 사전조치의무사업자는 불법 촬영물, 성적 허위 영상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 18만5662건을 신고·접수받았고 이 중 14만996건을 삭제·차단했다. 신고 건수와 삭제·차단 건수 간 차이는 불법 촬영물이 아니거나 중복신고인 경우, 이미 삭제된 경우 등으로 발생했다. 전년 대비 신고건수는 17. 7%, 삭제·차단 건수는 22. 2% 감소했다. 방미통위 관계자는 "사업자들의 기술적 조치로 지난해 100만건 이상의 불법 촬영물이 사전에 차단됐다"며 "사전조치의무사업자들의 지속적인 유통 방지 노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불법 촬영물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촬영물·복제물·편집물·합성물·가공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할 법률'에 따른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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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5년 연속 후원
컴투스가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공식 스폰서로 5년 연속 참여한다. 컴투스는 오는 7월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의 공식 스폰서를 맡는다고 30일 밝혔다. 컴투스는 2022년부터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왔다. 올해 행사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7월10일 '올스타 프라이데이' 메인 행사로, 퓨처스 올스타 게임 종료 후 진행된다. 홈런더비 후보는 올스타전 출전 선수 가운데 6월29일 기준 시즌 9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타자들이다. 오스틴(LG), 김도영(KIA), 강백호(한화), 최정(SSG), 디아즈(삼성), 김주원(NC), 허인서(한화), 양의지(두산), 문현빈(한화), 오태곤(SSG), 최형우(삼성), 박준순(두산) 등 12명이 후보에 올랐다. 최종 출전 선수는 팬 투표로 정해진다. 투표는 6월30일 오전 10시부터 7월2일 오전 10시까지 KBO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팬 투표 상위 8명이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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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中 투자사에 9200억원 지분 전량 매각
위메이드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 겸 대표가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거래 규모는 9200억원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위메이드 최대주주는 박 의장에서 중국계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로 바뀐다. 위메이드가 중국 시장 재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때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뒤흔든 '미르' IP를 앞세워 현지 네트워크를 넓히고, 개발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전략이다. 창업자의 지분 매각을 계기로 위메이드의 성장 축도 국내 중심 개발사에서 중국·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IP·AI 게임 기업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위메이드는 30일 박 의장이 보유한 위메이드 지분 전량을 네오펄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위메이드 주식 1335만738주로, 지분율은 39. 33%다. 총 거래 금액은 약 9200억원이다. 네오펄스는 알리바바와 중국 주요 게임 기업들과 관계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이라는 게 위메이드 측 설명이다. 네오펄스는 기존 보유 지분에 이번 매입분을 더해 거래 완료 후 위메이드 지분 40%대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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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인기 비결은 입소문?…넷플릭스, 글로벌 수출 비결 밝혔다
"입소문은 그 어떤 광고보다 강력한 힘을 지녔습니다. 팬들이 서로 대화하고 2차 창작물을 공유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저희 역할입니다. " 김미후 넷플릭스 한국 마케팅 디렉터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K-컬처 익스플레인드(K-Culture Explained)'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입소문이 최고의 광고…SNS는 고속도로━김 디렉터는 이날 '컨버세이션 퍼스트(Conversation-First)' 전략을 소개했다. 전 세계 시청자가 K-콘텐츠에 관한 대화를 하게 만드는 마케팅이다. 대화가 쌓여 팬덤이 구성되고, 팬들이 2차 창작물을 재생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테면 넷플릭스는 '폭싹 속았수다'를 공개하기 전 '결혼 사진 경연 대회'를 열었다. 결혼이 주제인 시리즈를 홍보하기 위한 참여형 마케팅이다. 시인이 꿈인 주인공에게 이입할 수 있도록 '수필 대회'와 '사생대회'도 열었다. 김 디렉터는 "시청자가 세계관에 몰입하고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