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 시장에서 특정 서비스에 얽매이지 않고 더 나은 성능을 찾아 빠르게 이동하는 '환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초기 시장을 선점한 브랜드 인지도보다 코딩·논리적 추론 등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성능이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다. 28일 포브스(Forbes) 등 외신에 따르면 AI 측정 플랫폼 래리딘(Larridin)은 이달 첫째 주를 기점으로 앤스로픽 클로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챗GPT를 추월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앤스로픽의 사용 세션 수는 지난 1월 중순 1112건에서 이달 둘째 주 1만7648건으로 약 1487% 폭증했고, 같은 기간 주당 평균 세션 수에서도 클로드가 38회로 챗GPT(18회)를 두 배 이상 앞질렀다. 세션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한 차례 켜서 이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같은 대규모 이동은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오픈AI가 미 국방부와 협력하기로 하면서 불거진 'Quit GPT(GPT 구독 취소 운동)'를 비롯해 오픈AI 모델의 성능 저하 논란,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경 등이 겹쳤다. 사용자들의 빈번한 환승은 결제 데이터로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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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6 신형 저렴하게" LG헬로비전, 자급제·알뜰폰 꿀조합 프로모션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직영몰에서 갤럭시 S26 출시 기념 알뜰폰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최신 프리미엄 단말을 보다 경제적으로 이용하려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알뜰폰 혜택을 강화했다. 최근 이통사 결합으로 구입한 단말에 알뜰폰 eSIM(이심)을 투넘버용으로 개통하거나,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한 자급제 단말에 알뜰폰 반값 무제한 요금제를 개통하는 것이 꿀조합으로 통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갤럭시 S26 시리즈 구입 고객(자급제 구입, 이통사에서 구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원하는 요금제(월 5000원 이상 유심·eSIM 요금제)에 가입한 뒤, 구입한 갤럭시 S26 시리즈 단말에 유심을 장착해 고객센터 페이지에서 기기등록을 완료(eSIM은 기기에 활성화 완료)하면 된다. 갤럭시 S26 유저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줄 요금제 선택지도 다양하다. 투넘버 보조회선용으로 적합한 실속형 eSIM 요금제 △The(더) 착한 데이터 유심 1. 3GB(월 6300원) △DATA(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1GB(월 7500원)는 물론, 반값에 쓰는 무제한 유심 요금제 △The 착한 데이터 유심11GB(11GB+일2GB+3Mbps, 월 3만299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7GB(7GB+1Mbps, 월 1만5900원) △5G 스탠다드 유심 150GB(150GB+5Mbps, 월 4만9900원)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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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5 칩 탑재 '맥북 프로' 공개…AI 관련 성능 4배 이상 ↑
애플의 새 '맥북 프로'가 공개됐다. 이전 모델보다 AI 관련 성능이 4배 이상 향상됐고 기본 저장 공간도 2배 늘었다. 가격은 20만원가량 인상됐다. 애플이 자체 개발 실리콘 칩 M5 프로·맥스를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 라인업을 4일 공개했다. M5 프로·맥스는 애플의 차세대 칩으로 새로 설계한 '퓨전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새 맥북프로는 이전 세대 칩 'M4' 탑재 모델보다 △AI 전용 최대 GPU 컴퓨팅 성능 △LLM(거대언어모델) 프롬프트 처리 성능 △AI 작업 속도 등 AI 관련 성능이 약 4배 향상됐다. 애플은 GPU(그래픽처리장치) 각 코어에 '뉴럴 액셀러레이터'를 탑재해 AI 연산 능력을 끌어올렸다. SSD 읽기·쓰기 속도는 최대 14. 5GB/s로 이전 세대 대비 2배 빨라졌다. 기본 저장 공간은 M5 프로는 1TB(테라바이트), M5 맥스 모델은 2TB부터 시작한다. 애플이 설계한 무선 네트워킹 칩 'N1'을 탑재돼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 6가 지원된다. 썬더볼트 5 포트 3개,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맥세이프 3 등 포트 구성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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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북미 발사 시장 진출한다…캐나다 MLS와 협력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캐나다 기업 '마리타임 런치 서비스'와 손을 잡고 발사 거점을 북미 지역으로 확장한다. 4일 이노스페이스는 마리타임 런치 서비스(MLS)와 북미 발사 협력을 위한 비구속적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LS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캔소에 위치한 우주 발사 서비스 기업으로, 상업용 발사장 '노바스코샤 우주발사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양측은 이노스페이스 발사체 '한빛'의 운용 가능성을 기술적·규제적·상업적 측면에서 공동 검토하게 된다. 이노스페이스는 지금까지 브라질, 호주, 포르투갈 등지에서 발사장을 확보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로 발사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티븐 메티어 MLS 대표는 "노바스코샤 우주발사장은 인허가를 받은 발사 인프라, 사거리 조정, 안전 관리 등을 갖춘 전천후상업용 우주발사장"이라며 "북미 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전략적 입지를 바탕으로 이노스페이스의 발사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북미는 소형위성 발사 수요가 집중된 핵심 시장"이라며 "MLS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요구하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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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외식업주 자녀 장학생 모집…입점 안 해도 신청 가능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주 자녀들의 학업과 성장을 돕는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김봉진 창업자가 재산 사회 환원을 약속한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를 통해 사랑의열매에 기탁한 100억원의 성금에 우아한형제들 기부금을 더해 마련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사단법인 점프가 맡아 운영 중인데 2022년 첫 시작 이래 현재까지 총 1268명의 자녀에게 약 7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다. 배민 입점 여부와 상관없이 장학생 모집 시작일 기준 외식업을 운영하는 업주의 자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30% 이하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식업주 가정의 국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2개 학기 동안 연 최대 400만원의 장학금과 맞춤형 성장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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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엔터, 지난해 영업손실 902억원…유료 콘텐츠·IP 비즈니스는 성장
네이버웹툰을 운영하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매출 13억8271만달러(약 1조9647억원·연평균 환율 1420. 94원), 영업손실 6351만달러(약 902억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 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억3069만달러(약 4788억원·분기평균 환율 1447. 82원)로 전년 동기 대비 6. 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324만달러(약 192억원)를 기록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AI 추천 강화로 한국 및 기타 지역 MPU(월간유료이용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3%, 5. 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MPU는 충성 독자 수를 보여주는 수치로 지난해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0. 4% 증가했다. 지난해 IP 비즈니스 매출도 전년 대비 31. 8% 증가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워너 브라더스 애니메이션과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또 왓패드 웹소설 원작 '체이싱 레드'의 실사 영화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공개를 확정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디즈니 협업 및 IP(지식재산권) 사업 확장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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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도 '뚝딱'…KT, 노코드 '에이전트 빌더' 공개
KT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산업 현장의 AX(AI전환) 확산을 도울 AI 에이전트 제작 플랫폼 '에이전트 빌더'를 공개했다. 이는 코딩을 몰라도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술 개발 시간과 비용으로 AI 에이전트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을 위해 개발했다. 준비된 업무 템플릿과 대화 모듈 등을 조합해 △사용목적·역할 정의 △데이터·시스템 연결 △응답 방식 구성 △배포 순으로 AI 에이전트를 만들수 있다. 배포 후 실시간 로그 분석과 성능 모니터링, 품질 개선도 가능하다. KT는 금융, 제조, 공공 분야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전트 빌더에 '산업별 특화 템플릿'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활용하면 에이전트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AI 템플릿 활용 예시로 △공공기관의 회의록·공문 작성 자동화 △금융사의 자산운용 리서치 브리핑 자동화 모델을 소개했다. KT의 통합 AI 플랫폼 'K 인텔리전스 스튜디오'엔 에이전트 빌더 기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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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싸고 빠르게" SKT, AIDC 설계·구축방식 확 바꾼다
SK텔레콤이 AIDC(AI데이터센터) 성능을 높이면서 비용을 효율화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잇따라 손잡았다. 4일(현지시간) S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 AI DC MEP(기계·전기·배관) 솔루션 분야 글로벌 제조사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프리팹 모듈러 방식의 통합 솔루션을 확보해 AIDC 구축기간 단축을 단축한다는 목표다. 컴퓨팅 자원 연결분야 선도기업인 파네시아와도 MOU를 맺고 'CXL 기반 차세대 AIDC' 구조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AI 모델 고도화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컴퓨팅 자원 연결방식을 바꿔 AIDC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서버+인프라, '모듈'로 통합 제작…속도↑ 비용↓ ━프리팹 모듈러 방식은 전력·냉각·IT인프라를 모듈 단위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건물 완공 후 서버를 구축하는 기존 'SRC'(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 방식과 달리, AI 연산을 담당하는 서버와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냉각 인프라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 제작해 AIDC 구축 속도와 비용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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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출장" 아내에 전화했더니...로봇이 식당예약 취소·짐도 '척척'
# 서울에서 저녁 약속이 있던 A씨는 갑작스레 당일 부산 출장을 가게 됐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소식을 전하자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가 전화를 끊기도 전 식당 예약을 조정한다. 익시오가 부산 날씨를 반영해 준비 물품을 정하자, 거실 한편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캐리어를 꺼내 의류를 정리한다. 4일 LG유플러스는 익시오가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와 연동해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사례를 시연했다. 미래 익시오는 통화내용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감정과 상태를 인식해 선제적으로 실행하는 진짜 AI 비서로 거듭날 예정이다. 예컨대 고령 가족의 목소리 톤과 대화 패턴을 분석해 정서적 변화가 감지되면 가족에게 연락을 제안하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익시오가 스마트폰을 넘어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글래스, 차량, 홈 IoT 가전,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기기와 공간을 연결하는 '앰비언트 AI'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음성은 가장 인간적이고 본질적인 연결 수단"이라며 "AI 콜 에이전트가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단계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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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보안 원칙, AI에도 적용해야
"모든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Everybody lies). " 미드 '닥터하우스'에서 인상적이었던 대사다. 의사인 주인공은 환자들에게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묻지 않는다. 의사가 붙든 건 '진술'이 아니라 환자의 몸이 보내는 데이터, 곧 '증거'다. 그럼에도 그의 동료 몇몇은 여전히 손에 익은 직관을 더 믿고, 그 직관이 가리키는 곳만 들여다본다. 의사의 방심과 확신, 둘 다 환자에게 위험했다. 기업 보안 현장도 묘하게 닮아 있다. 보안 담당자가 익숙한 위협에만 눈을 고정하면, 탐지 결과도 거기에서만 나온다. 인간의 경험과 직관은 강력하지만 동시에 편향의 원천이기도 하다. '놓친 곳'이 '뚫리는 곳'이 된다. '에이전틱AI(Agentic AI)'의 등장은 이 오래된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린다. 기존 AI가 사람의 지시에 답하는 도구였다면, 에이전틱AI는 목표를 받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행위자다. 사람의 편향에서 벗어나 24시간 쉬지 않는다. 이로써 기업은 구조적 오진의 가능성을 줄인다. 보안 담당자는 반복 업무 대신 정책 수립과 리스크 관리 등 심도 깊은 판단에 매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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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거뜬…게임 업계에 부는 '온고지신' 바람
국내외를 막론하고 게임 업계에 옛것을 익혀 새로움을 안다는 '온고지신' 열풍이 불고 있다.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장수 게임들이 새로운 클래스와 스토리를 출시하고 환경에 변화를 줘 유저들을 '록인(Lock-in)'하는 모습이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7년간 이어온 '로스트아크'의 1부 최종 스토리를 마무리했다. 1부 최종 퀘스트가 출시되자 한국 서버에서 기념 방송이 열렸고 지난 1월 진행된 1부 스토리 마무리 기념 라이브 방송은 10만명 넘게 시청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서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식 세계관 설정집과 아트북을 발매해 유저들이 게임 속 이야기에 몰입할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유저들에게 2부 스토리 토대를 밝히고 새로운 레이드 보스와 설정을 공개해 마치 새로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05년 출시해 20년을 넘긴 '던전앤파이터'는 게임 수명 연장을 위해 커뮤니티 결속과 글로벌 확장에 힘쓰고 있다. 개발사인 넥슨의 네오플은 지난해 말 DNF(던파 페스티벌)를 유튜브에서 영어로 실시간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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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폭증하는데 6G 언제 기다려"…5G 어드밴스드 재주목
'대륙의 늑대'로 불리는 화웨이가 "6G를 기다리기엔 AI 확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대안으로 '5G 어드밴스드'(5G-Advanced, 5. 5G)를 제시했다. 6G 상용화는 먼 미래인 반면, AI 서비스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폭증은 눈앞의 현실인 만큼 5G 어드밴스드로의 조속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양 차오빈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ICT사업부 CEO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기조연설에서 "세계 일일 토큰 사용량이 최근 2년간 300배 증가해 260조개에 이르렀고, 2030년에는 수만 배로 확대될 것"이라며 "반면 2029년 3월 이전에는 6G 표준이 정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5G 어드밴스드는 기존 5G보다 빠른 10Gbps급 속도, 10ms 이하의 초저지연, AI가 네트워크를 스스로 최적화하는 'AI-네이티브' 환경을 특징으로 한다. 화웨이는 2024년부터 상용화 준비를 마친 선도 사업자로, 이미 주요 장비군을 갖췄다. 수십 개의 안테나로 속도를 높이는 매시브 미모(Massive MIMO)와 네트워크 내 AI 내재화 기술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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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에 'K-AI 인프라' 3중 압박
중동지역에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 인프라산업도 영향권에 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전쟁의 영향이 유가상승에 머물렀다면 지금은 데이터 흐름과 AI 서버 운영까지 흔들 수 있다. 전력비 상승, 해저케이블 장애, AI칩 공급차질이라는 3가지 위험이 동시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란전쟁의 영향을 곧바로 받는 곳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다.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며 국제유가와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이 요동친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국내 전력생산에서 LNG발전 비중은 28. 1%다. 전력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진 이유다. 국내 SMP(전력도매가격)는 LNG발전 단가를 기준으로 형성된다. 국제유가·가스 가격급등은 시차를 두고 데이터센터 전력비 부담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AI 서버용 GPU(그래픽처리장치) 클러스터는 일반서버 대비 전력을 5~10배 더 쓴다. 전력단가가 높아지면 데이터센터 임대료가 비싸진다. CSP(클라우드사업자)는 인프라 비용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PaaS(서비스형 플랫폼) 이용료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