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겜플] 서브컬처는 지금도 하위 개념일까 '겜플'은 게임과 플레이어(Game+Player)의 줄임말로, 게임하는 사람과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지난달 14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국내 서브컬처 IP(지식재산권) 최초 단축 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4.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 '키보토스 런 2026'이다. 일요일인데다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 쉽지 않은 장소에서 열렸음에도 대회장은 오전부터 블루 아카이브 팬들로 가득 찼다. 차량 전체를 블루 아카이브 스티커로 랩핑한 진성 팬부터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코스어까지 4500명이 모였다. 팬들은 블루 아카이브 개발자들과 함께 5㎞를 달렸다. 서브컬처 유저 특성상 집에서 게임만 하며 밖으로 잘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모두 5㎞를 완주했다. 넥슨마저 뛰진 않아도 걷긴 할 것이라고 했으나 걷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서브컬처 유저도 일반 게임 유저와 다를 것 하나 없었다. 이날 가장 멀리서 온 유저는 영국에서 왔다. 헬리콥터 회사에서 근무 중인 이 유저는 기술 자문을 위해 다양한 국가로 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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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전세계에 AI 클라우드 구축"…이해진 "엔비디아와 협력 결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NAVER)와의 협력 관계를 재차 강조하며 한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8일 경기도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우리는 아주 오랜 친구이자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파트너"라며 "네이버는 한국 최초의 클라우드 기업이자 AI 기업으로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은 오랫동안 매우 소중한 관계였다"고 말했다. 황 CEO는 이해진 의장과 함께 치지직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양사의 AI 인프라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해진 의장이 비전을 가진 기술 리더이자 세계적인 수준의 회사를 만들어낸 인물"이라면서 "우리는 함께 전 세계에 거대한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도 엔비디아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협력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슈퍼팟(SuperPOD)을 구축했던 회사"라며 "그때부터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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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네이버, 엔비디아와 손잡고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글로벌 AI 팩토리를 함께 구축해나갈 파트너로 SK텔레콤과 네이버(NAVER)를 점찍었다. 이들은 엔비디아가 최근 선보인 AI팩토리 전용 플랫폼인 'DSX플랫폼'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블랙웰' GPU(그래픽처리장치)와 하반기 선보일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까지 적용한 최첨단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I 인프라 규모를 GW(기가와트)급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엔비디아-SK 협력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황 CEO는 칩부터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클라우드'를 SK텔레콤과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황 CEO가 지속 강조한 AI 팩토리는 전력과 데이터를 원료로 AI의 핵심 단위인 '토큰'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지능 공장'의 개념이다. 기존 데이터센터가 범용 컴퓨팅과 데이터 스토리지(저장)의 역할에 국한됐다면, AI 팩토리는 엔비디아 DSX 기반 인프라를 토대로 다양한 네트워킹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해 최저 토큰 비용과 와트당 최고 성능을 확보하는 능동적인 'AI 공장'의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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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조 규모' GPU 9704장 확보…네이버·삼성SDS·엘리스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약 2조원의 예산을 들여 첨단 GPU 9704장을 확보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에스디에스, 엘리스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사업을 맡게 됐다. 8일 과기정통부는 첨단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 참여할 CSP(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엘리스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조800억원을 투입해 베라루빈 2016장, B300 7688장 등 첨단 GPU 9704장을 확보·구축한다. 민간·공공의 AI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CSP의 AI 인프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지난해 약 1조5000억원을 들여 GPU 1만3000장을 도입할 당시엔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3월12일~4월13일 진행된 사업자 공모에선 총 5개 클라우드 기업이 응찰했다. 과기정통부는 서류 검토뿐 아니라 현장 실사를 통해 물리적 환경(상면, 전기설비, 냉각시설 등) 및 네트워크 환경(인터넷 회선, 네트워크 보안 등) 등을 검토하고, 사업비 심의·조정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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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찾은 젠슨 황 "GPU는 행복"…웹툰 말풍선에 남긴 한마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많을수록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NAVER)를 찾아 남긴 짧은 문장이 행사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자원인 GPU의 중요성을 유머로 표현했다. 8일 오후 네이버는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를 찾은 황 CEO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만남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네이버웹툰 대표 작품 중 하나인 '역대급 영지 설계사' 작가가 제작한 짧은 웹툰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직접 나와 황 CEO를 맞았다. 만화는 '일과 행복을 모두 갖고 싶다'는 꿈을 가진 청년이 우연히 이 의장과 황 CEO를 만나 조언을 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다만 마지막 장면의 말풍선은 비워둔 채 두 사람이 직접 문구를 작성하도록 했다. 먼저 이 의장은 "행복은 삼겹살, 일은 깻잎쌈 싸서 한 번에 드세요"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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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만나고 네이버 찍고…젠슨황이 그리는 '한국 AI 밸류체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최근 한국 행보가 단순 파트너십 확대 이상이라는 분석이 업계에서 제기된다. 반도체 공급망부터 AI 인프라, 콘텐츠, 물리 AI까지 기술력을 확보한 한국 기업들을 엔비디아 생태계로 강하게 결속하려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본다. 젠슨 황은 지난 5일 방한해 국내 대기업 총수들은 물론 주요 게임업계 경영진과 빅테크, 통신사까지 다양한 기업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물리 AI, 즉 피지컬 AI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젠슨 황은 8일 SK 서린빌딩과 네이버(NAVER) 본사를 찾아 SK텔레콤·네이버와 AI 팩토리에 대한 구상과 피지컬 AI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특히 양사와 기가와트(GW)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공개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를 단순한 GPU 구매고객사를 넘어 엔비디아의 AI 서비스를 함께 발전시키고 공급·조달하는 파트너로 바라본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 7일엔 서울 한 PC방에서 크래프톤 창업자 장병규 의장, 김택진 NC(엔씨) 대표와 만나 피지컬 AI 협력 강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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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의 'AI 팩토리' 파트너 된 네이버·SK…이유는?
네이버(NAVER)와 SK그룹이 엔비디아와 GW(기가와트)급 초대형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에 전격 합의하면서 'AI 팩토리'가 무엇인지, 왜 두 회사가 엔비디아와 손잡았는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AI 팩토리는 전력과 데이터를 원료로 AI의 핵심 단위인 토큰을 지속해서 생산하는 공장이다.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되며 범용 컴퓨팅과 데이터 스토리지에 국한된 기존 DC(데이터센터)를 뛰어넘는 개념이다. AI 팩토리 사업을 위해선 4가지가 필요하다. 먼저 GPU(그래픽처리장치) 위주의 DC(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다. 다음으로 최신 버전의 GPU 확보가 필요하며 세 번째는 자본이고 네 번째는 수요를 책임질 고객이다. 엔비디아는 국내에서 이 모든 조건을 갖춘 기업을 네이버와 SK로 봤다. 엔비디아는 AI 팩토리 사업을 위해 네이버 DC '각 세종'을 내년 상반기 55MW(메가와트)로 확장하고 하반기까지 100MW로 확장한다. 2028년에 100MW를 추가해 200MW급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수요를 흡수하며 궁극적으로 GW급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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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어, 천리안 1호"…韓 최초 정지궤도 인공위성, '역사 속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정지궤도 인공위성 '천리안 1호'의 운영이 8일 공식 종료됐다. 남은 임무는 후속 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와 2B호가 이어받는다. 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시 32분 천리안위성 1호의 폐기기동 및 부품 비활성화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리안 1호는 2010년 6월 발사한 정지궤도 위성이다. 지난 16년간 우리나라 기상·해양 관측 및 통신 임무를 수행했다. 천리안 1호의 발사로 한국은 세계 7번째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 반열에 올랐다. 해외 관측 위성에 의존하던 기상 정보를 독자 기술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상 탑재체가 9년에 걸쳐 촬영한 56만여 장의 영상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성 기상현상을 관측하는 데 활용됐다. 해양 탑재체가 촬영한 3만여 장의 영상은 서·남해 적조 및 해양오염 관측 등 해양환경 모니터링에 쓰였다. 통신 탑재체는 국내 최초로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한 위성통신 시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국내 위성 통신 상업화의 기반이 됐다. 항우연은 발사 이후 16년간 천리안 1호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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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파업 D-2 '카톡 먹통' 될라…과기정통부, 긴급 점검 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0일 예정된 카카오 노조 파업에 대비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방안 마련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8일 오후 2시30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측과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점검 회의를 열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과 서영훈 카카오 부사장이 참석해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지도록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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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품은 엔비디아…삼성·SK 잇는 'K-AI 동맹' 핵심축 부상
엔비디아가 한국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네이버(NAVER)의 손을 들어올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공급망을 담당한다면, 네이버는 AI 인프라와 주권 AI를 책임지는 'AI 팩토리 사업자' 역할을 맡게 됐다는 평가다. 엔비디아는 8일 글로벌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네이버와 DSX 기반 AI 팩토리, Nemotron-3 기반 주권 AI, Cosmos 3 기반 물리 AI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엔비디아는 네이버를 "최고의 파트너 중 하나(one of our best partners)"라고 수차례 언급하며 장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라즈 미르푸리 엔비디아 글로벌 AI 클라우드 및 인프라 에코시스템 부문 부사장은 "네이버는 강력한 클라우드 역량과 기술 인재, 디지털 인프라, 현지 시장 이해도를 갖춘 최적의 파트너"라며 "한국의 주권 AI와 에이전트 AI, 물리 AI 생태계 확산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플랫폼인 DSX를 활용해 AI 인프라를 대규모로 확장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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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국내 기업과 차세대 'MSR' 선박 설계 기본승인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가 개발한 '용융염원자로(MSR) 적용 자동차운반선'의 개념설계가 로이드선급(LR)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 MSR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일종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아 차세대 선박용 엔진으로 주목받는다. 원자력연은 8일 MSR 적용 자동차운반선의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을 글로벌 선급협회 로이드선급으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AiP는 새로운 선박 설계 방식이나 기술이 국제 규정과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고 선급이 인정하는 상징적 절차다. AiP를 획득했다는 건 신기술을 실제 선박에 적용하기 위한 첫 단계를 통과했다는 의미다. MSR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섞은 '용융염'(molten salt)을 액체 핵연료로 사용하는 SMR의 일종이다. 안전성이 높으면서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선박용 엔진으로 주목받는다. MSR 기반 선박 개발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프로젝트 'K-문샷'의 12대 문샷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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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노기술원 신임 원장에 삼전 출신 변대석 교수
한국나노기술원 제8대 원장에 삼성전자 출신 변대석 삼성공과대(SSIT) 교수가 취임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변 신임 원장이 9일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9년 6월 8일까지 3년이다. 변 원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에서 26간 재직하면서 책임연구원, 수석, 기술임원 등을 거쳐 SSIT 교수 및 성균관대 반도체 디스플레이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아울러 대한전자공학회 상임이사이자 반도체 소사이어티 이사를 지내며 산학연 활동을 폭넓게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 원장은 "AI로 촉발된 반도체 기술 및 시장의 빅뱅이 진행되는 시점에 국가적으로 나노기술을 통해 한 번 더 도약해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반도체 초격차 기술 노하우를 첨단 공정 인프라에 접목해 한국나노기술원을 국가 전략기술 거점 기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나노기술원은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나노팹센터'에 최초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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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엔비디아와 맞손…아시아 최대 AI 인프라 회사로 도약
SK텔레콤이 엔비디아와 SK그룹 간 동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엔비디아와 손 잡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AI 인프라, 즉 AI 팩토리 운영 주체가 된 것이다. 이를 위해 SKT는 엔비디아와 AIDC(데이터센터) 관련 R&D(기술개발) 협업을 맺고, 국내에 GW(기가와트)급 스케일의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로 SKT의 AIDC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수출할 청사진을 세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엔비디아-SK 협력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칩부터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클라우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I 클라우드는 기존 클라우드 사업과 달리, AI 학습, 추론, 데이터 처리 등 AI 작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이를 위해 SKT는 엔비디아가 최근 선보인 AI팩토리 전용 플랫폼인 'DSX플랫폼'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GPU와 하반기 선보일 엔비디아 '베라 루빈(Vera Rubin)' 플랫폼까지 적용한 최첨단 AI 팩토리를 GW(기가와트)급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