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과기원 창업원장에게 듣다]③김영식 UNIST 벤처파운드리 원장 과학기술원이 '딥테크 창업 전진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정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을 국정 과제인 딥테크 기반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삼고, 학생창업 휴학 제한 폐지와 교원창업 휴직 최대 7년 허용 등 제도 손질에 나섰다. 실험실 기술이 시장에 닿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딥테크의 특성을 반영한 조치다. 그 최전선에 각 과기원 창업원이 있다. 지향점은 같지만 조직 운영 방식과 육성 전략, 지역 산업과 맞물리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는 10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을 앞두고 4대 과기원 창업원장을 차례로 만나 이들이 그리는 딥테크 창업 생태계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협력관 2층 복도에서 김영식 벤처파운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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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지하철, 안터지는 이유있었네"…87곳 중 8개 품질 '미흡'
지난해 통신 품질이 떨어지는 곳 87개소를 전수조사한 결과 79개소는 개선됐지만 8개소 통신품질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2025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전송속도가 느리거나(품질 미흡), 전파 신호 세기가 약한(접속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87개소에 대해 품질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내 시설과 지하철의 품질 미흡 지역·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실내시설은 지난해 미흡했던 30개소가 모두 품질이 개선됐다.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개선 전 33. 61Mbps에서 개선 후 99. 34Mbps로, 개선율 196% 수준으로 품질이 대폭 개선됐다. 지하철 구간은 5G는 13개 미흡구간 중 12개가 개선됐지만 1호선인 성환-직산 구간은 여전히 품질이 떨어졌다. LTE는 44개 구간 중 37개(84%)가 개선됐고 7개 구간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1호선 구간 중 '세류-병점', '성환-직산' 구간 통신품질이 떨어졌고 수인분당선(오이도-갈월), 부산김해선(불암-대사)등도 연결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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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하정우 전 AI 수석, AI 전략위 부위원장 지명 …"어깨 무겁다"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 지명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어깨가 무겁다"며 대한민국의 AI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하 전 수석을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하 전 수석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AI미래기획수석을 지낸 인물로, 국가AI전략위 출범 과정에도 참여했다. 하 전 수석은 이날 머니투데이에 "지금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어깨가 매우 무겁다"면서 "대한민국의 AI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자신의 뒤를 이어 새 AI미래기획수석으로 지명된 가운데 "앞으로 새로운 AI 수석과 함께 잘 정책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자는 부산 구덕고를 거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네이버 클로바 AI랩 연구소장과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지내며 국내 AI 기술 개발과 '소버린 AI' 확산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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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이면 해외서도 통신사 할인"…연내 글로벌 멤버십 출시
LG유플러스가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사 연합체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Travel Alliance)' 가입을 완료하고 일본에서 시범 운영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고객은 해외 주요 여행지에서 현지 통신사가 제공하는 쇼핑·관광·교통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는 세계 최초 국가별 통신사가 보유한 혜택을 공유하는 글로벌 통신사 협력 플랫폼이다. 국가당 1개 통신사만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 Singtel △일본 KDDI △홍콩 HKT △태국 AIS △대만 Taiwan Mobile △필리핀 Globe △인도네시아 Telkomsel △호주 Optus 등 아시아·태평양 대표 통신사가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의 신규 파트너로서 회원사로 합류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심의 멤버십 서비스를 해외까지 확장하고, 단순 로밍을 넘어 여행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 가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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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대·KAIST와 'AI 공동연구 성과 워크숍' 개최
KT가 서울대학교, KAIST 연구진과 함께 '서울대-KT-KAIST 산학 공동연구 최종 성과 워크숍'을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KT·서울대학교·KAIST의 총 50여 명 연구진은 최근 1년간 함께 진행한 산학 공동연구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들의 KT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서울대학교와는 △자율형 에이전트를 위한 상황 맥락 이해 및 추론 △RAI(Responsible AI) 평가 기준 및 신뢰성 개선 △한국적 데이터셋 확보 및 행동 예측 모델 개발 △사용자 피드백 강화학습 프레임워크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또 KAIST와는 프롬프트 압축 및 최적화 기술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언어모델의 입력 처리 부담을 줄이고 AI 모델과 에이전트 서비스의 추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T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핵심 연구 성과가 실제 모델·플랫폼·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기술 검증과 내재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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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은 역시 갤럭시" 삼성, 게임스컴서 '갤S26 울트라'로 게임대회 진행
전 세계 게이머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를 들고 모바일 게임 실력을 겨뤘다. 삼성전자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모바일 게임 대회 '플레이갤럭시 컵' 월드 파이널을 개최하면서다. 삼성전자는 30일 독일 쾰른메쎄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서 '플레이갤럭시 컵(#PlayGalaxy Cup)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플레이갤럭시 컵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토너먼트다. 올해 처음으로 단발성 대회에서 벗어나 지역 예선부터 월드 파이널까지 이어지는 정규 리그 방식으로 확대됐다. 지난 2월부터 북미·서남아·동남아·중남미·유럽 등 5개 권역에서 지역 예선이 진행됐다. 17개국 32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 권역 상위 2개 팀씩 총 10개 팀, 9개국이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27일부터 이틀간 열린 월드 파이널에서는 선수 전원이 갤럭시 S26 울트라를 사용해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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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매장관리·취업까지…'모두의 AI'가 바꿀 풍경 "체감이 관건"
#. "카톡" 서울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의 휴대전화에 AI알림이 떴다. 지난달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다. 검사결과를 일일이 확인하기 전에 추가 검진이 필요한 항목과 후보 병원, 예약 가능 일정이 리스트로 정리돼 나온다. 장사 밑준비가 바쁘니 일단 AI가 추천한 일정으로 예약을 부탁했다. 그리고 음성인식 TV를 틀어 최근 가장 관심거리인 식당 2호점 입지를 골라달라고 요청했다. 재료 준비를 끝낸 A씨는 휴대전화를 들어 "오늘 장사를 마치는 대로 1호점 매출을 정산하고 내년 세무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줘"라고 주문했다. 이르면 올해 말 '모두의 AI'가 만들 모습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산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전 국민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SK텔레콤·KT·카카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미 사용자들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자리잡은 챗GPT·제미나이 등 글로벌 AI를 사용성·편의성 측면에서 뛰어넘는 것에 이번 모두의 AI 사업 성패가 달렸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모두의 AI) 사업 수행사업자로 SKT·KT·카카오가 주도하는 3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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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폰을, 정부는 보안을 찾았다…블랙베리의 귀환
검은 몸체에 촘촘한 쿼티(qwerty) 자판이 달린 블랙베리폰이 Z세대의 손에서 부활한다. 지난해 재출시를 요구하는 틱톡 영상 한 편이 조회수 600만회, '좋아요' 50만개를 넘겼다. 관련 게시물도 12만5000건을 웃돌았다. 기능이 부족한 구형 휴대전화가 젊은 세대에게는 패션 아이템이 된 것이다. 정작 블랙베리는 스마트폰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자동차와 의료기기, 산업용 로봇, 정부·국방기관의 통신망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변신했다. 송한진 블랙베리코리아 Secure Communications(씨큐어 커뮤니케이션스) 지사장은 "2016년 휴대전화 사업을 종료하면서 블랙베리가 한국에서도 철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지난 10여년 동안 중요한 시스템을 안전하게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블랙베리폰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자판만이 아니었다. 정부와 기업이 휴대전화로 이메일과 메시지를 안전하게 주고받고, 허가된 사람과 기기만 업무자료에 닿게 하는 통신보안 기술이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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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플] 이재명 대통령이 지스타를 방문한다면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개막 연설자로 나섰다. 독일 대통령이 게임스컴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 산업에 대한 독일의 관심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국내에서도 게임쇼에서 대통령을 볼 것이란 기대가 생긴 일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지스타에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할 수 있다는 설이 돌았다. 도지사 시절 경기도에서 열린 게임쇼 '플레이엑스포'를 참관하고 대선 후보 시절에도 게임에 얽힌 이야기를 종종 할 만큼 게임과 가까운 대통령이기에 기대가 높아졌다. 하지만 결국 대통령의 방문은 불발됐고 김민석 당시 국무총리가 방문했다. 총리의 방문에도 지스타 기간 내내 홀대론이 불거졌다. 개막식에 담당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관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VIP 투어에 참여한 국회의원은 없었다. 개막 이튿날에 현장을 찾은 정청래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승부조작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 프로게이머 마재윤씨를 언급해 구설에 올라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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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이 직업만큼은 AI 금지"…'인간 보호구역' 꺼낸 빌게이츠
AI의 진단이 의사보다 정확해진다고 해도 말기 암 진단을 AI에게 듣고 싶을까. 아이를 돌보는 일, 재판에서 사람의 죄를 판단하는 일까지 로봇에게 맡겨도 될까.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는 AI가 사람보다 일을 잘해도 일부 직업은 사람 몫으로 남겨두자고 제안했다. 그는 최근 공개한 약 6000단어 분량의 글에서 '휴먼 리저브드(Human Reserved·인간 전용)'라는 이름을 붙였다. 개발하지 않고 보존하는 자연보호구역처럼 기술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어도 사회적으로 가치가 큰 일은 사람에게 남겨두자는 구상이다. 그가 떠올린 사례는 아버지를 돌봤던 간병인들이다. 알츠하이머병을 앓던 아버지가 배가 고프다는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할 때였다. 간병인들은 표정과 행동을 살펴 필요한 것을 알아챘다. 게이츠는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인 것"이 있다고 했다. AI가 치료법을 추천할 수는 있어도 환자에게 불치병을 알리는 일까지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모든 의료·교육 현장에서 AI를 금지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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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추위 구성 못한 YTN·연합뉴스TV, 승인기간 3개월 깎였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 구성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YTN과 연합뉴스TV에 승인 유효기간 3개월 단축 처분을 내렸다. 5월 시정명령에도 두 회사가 방송법 위반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자 제재 수위를 높인 것이다. 방미통위는 28일 제31차 전체회의를 열고 YTN과 연합뉴스TV에 승인 유효기간 3개월 단축 처분을 부과하고 오는 10월 10일까지 방송법 제20조 제3항 및 제4항 위반 사항을 시정하라고 명령했다. 현행 방송법은 보도전문채널이 사추위 추천을 받아 대표자를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개정 방송법이 시행됐지만 두 회사 모두 약 1년간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앞서 5월 15일 두 회사에 7월 31일까지 방송법 위반 사항을 시정하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기한이 지나도록 사추위가 구성되지 않으면서 이번 승인 유효기간 단축 처분으로 이어졌다. 두 회사가 사추위를 구성하지 못한 배경은 다르다. YTN은 노사 간 이견으로 교섭이 장기화하면서 사추위 구성에 합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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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잡아라" SKT·KT·카카오 '모두의 AI' 밑그림 살펴보니…
정부의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모두의 AI)'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과 KT, 카카오가 전 국민 AI 서비스 경쟁에 나선다. 각사는 자사 AI(인공지능)와 플랫폼에 국내 기업들의 기술·서비스를 결합해 국민이 일상에서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AI를 구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 수행사업자로 SKT·KT·카카오가 주도하는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모두의 AI는 국민 누구나 비용 부담과 이용 제약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SKT는 '행동형 AI 비서'를 전면에 내세웠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 X K2' 등을 활용해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필요한 정보를 먼저 챙기고 예약·전화 등 후속 행동까지 수행하도록 한다. 정부24, PASS와 연계한 증명서 발급과 의료 정보·진료 예약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앱뿐 아니라 전화와 문자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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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자율주행 자회사 에이펙스모빌리티 "3년이 골든타임…로보택시·로보버스 간다"
쏘카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에이펙스모빌리티가 주행 데이터 사업을 시작으로 레벨4 기반 라이드헤일링과 로보버스까지 확장하는 자율주행 상용화 로드맵을 공개했다. 에이펙스모빌리티는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자율주행 산업 컨퍼런스'에서 장혁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 CSO는 국내 자율주행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앞으로 최대 3년이라고 진단했다. 미국과 중국에서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런던과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도 상용화 경쟁이 빨라지고 있어서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이 정밀지도와 사전에 설정한 규칙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방식에서 카메라·라이다 등의 데이터를 AI가 통합해 운전 행동까지 결정하는 E2E(End-to-End) 방식으로 이동하면서 데이터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에이펙스모빌리티는 첫 단계로 모회사 쏘카가 지난 15년간 카셰어링 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자율주행 AI가 학습·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