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SK텔레콤의 브랜드 체험 공간 T 팩토리(T Factory) 성수가 한국 고유의 문화유물 전시 체험공간으로 바뀐다. SKT는 T팩토리 성수를 거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문화관광 프로젝트 'K-보물길(K-Treasure Road)'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K-보물길'은 '2027~2029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우리 문화유물을 소재로 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를 지역박물관 방문과 여행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SKT와 3개 기관은 T 팩토리 성수에서 생긴 문화유물에 대한 관심이 그 유물을 품은 지역의 박물관과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지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특히 SKT는 자사의 공간·콘텐츠 기획 역량에 공공기관의 문화자산 및 전문성을 더해 문화유물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청년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성수의 특성을 살려 박물관과 문화유물을 여행과 연결한 전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SKT는 이번 협업 기간에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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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공태양' KSTAR, 1억℃ 플라스마 구현 '연구 허브'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유럽 주요 핵융합 연구기관과 함께 '장시간 플라스마'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핵융합연은 프랑스 CEA 카다라슈·이탈리아 ENEA 프라스카티 연구센터·독일 막스플랑크 플라즈마물리연구소 가르힝·핀란드 국가기술연구센터와 함께 'KSTAR(케이스타) 텅스텐 환경 장시간 플라스마 공동연구 실행계획'에 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핵융합에너지는 태양에너지를 지상에서 모사한 에너지원이다. 수소 등 가벼운 원자핵을 초고온·초고압 환경에서 충돌시켜 무거운 헬륨으로 만들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한다. 이 과정을 실현하려면 약 1억℃(도)의 초고온 플라스마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플라스마와 맞닿는 장치 내부는 고온에 강한 소재인 텅스텐으로 만드는데, 플라스마와의 상호작용으로 텅스텐 불순물이 발생해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게 문제다. 플라스마를 장시간 유지하면서도 불순물의 영향을 줄이는 운전 기술이 중요한 이유다. 핵융합연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텅스텐 환경 장시간 플라스마 운전 △불순물 제어 △장치 내부 부품 열부하 저감 △플라스마 불안정 현상 제어 △플라스마 붕괴 영향 완화 △텅스텐 내부 부품 상태 진단 등 미래 핵융합로 운전에 필요한 주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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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소니도 관심"…펄어비스, '붉은사막' 기술 노하우 공개
펄어비스가 글로벌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게임스컴 데브 2026'에 참가해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를 구축한 개발 노하우를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안근태 아트레벨실장, 김진환, 윤진호 게임엔진그래픽스실장이 연사로 나서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일관된 품질로 구현하고 플레이어가 자연스럽게 탐험하도록 설계한 제작 시스템과 개발 과정을 전 세계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세션에는 150명 정원에 320명이 사전 신청했다. 루이스 빌레가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CTO(최고기술책임자), 코타 후카사와 캡콤 부총괄을 비롯해 CD 프로젝트 레드, 게릴라게임즈, 닌텐도, 샌드박스 인터랙티브, 언노운월즈 등 글로벌 게임사들의 개발자들이 참관해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제작 방식에 주목했다. 붉은사막은 '플레이 가능한 월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 자연을 그대로 구현하기보다 플레이어의 이동과 탐험을 우선해 환경의 밀도와 배치를 조정했다. 방대한 월드를 효율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자동화와 수작업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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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LG 손잡았다…'국가 보안 AI' 전격 개발
네이버클라우드가 LG CNS(LG씨엔에스)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특화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이버 보안 분야)'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LG CNS 컨소시엄은 '국가 사이버 안보 역량 내재화를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주제로 AI 모델부터 인프라, 보안,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상용화하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안 도메인에 특화된 모델 개발 및 내재화에 집중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원자력, 금융 등 보안 규제 수준이 가장 높은 영역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을 '폐쇄망·온프레미스' 환경에 직접 특화해 상용 배포·운영해 온 노하우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외부망과 격리된 엄격한 제약 환경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안정적으로 구동해 본 경험은 폐쇄망 배포와 데이터 주권 확보가 필수적인 이번 과제의 요구사항에 직접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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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실험실' 구축 나선 KAIST,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손잡았다
KAIST(카이스트)가 글로벌 연구장비 및 솔루션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자율실험실'을 구축한다. 카이스트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셰어 허브'(SHARE Hub) 구축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생명과학 분야 연구·분석 장비·진단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이다.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첨단 분석 장비, 자동화 시스템, 바이오·제약 솔루션 등 폭넓은 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카이스트는 생명과학·화학·의과학·AI·로보틱스 분야 연구 역량에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첨단 연구 장비 및 실험실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형 연구실인 '셰어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셰어 허브는 인간 연구자가 과학적 질문과 방향을 제시하면 AI(인공지능)가 실험을 설계하고, 로봇이 실험을 수행하는 자율실험실이다. 아울러 AI·로보틱스·자동화 분야의 핵심 요소기술 공동 개발부터 이를 실제 과학 및 신약개발의 난제에 적용·검증하는 과정까지 아우르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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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벤처 12개사와 태국행…동남아 AX 시장 진출 지원
KT가 AI(인공지능)·콘텐츠·보안 등 분야의 국내 중소벤처 12개사와 함께 태국에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현지 기업과의 사업 협력부터 투자 유치까지 연결해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KT는 협력 중소벤처 12개사와 26~28일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6'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은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AX(AI 전환)·핀테크·푸드테크 등을 주제로 한 세션과 함께 약 3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KT와 함께 참가하는 기업은 △마르시스 △더핑크퐁컴퍼니 △모꼬지 △비프로컴퍼니 △다임테크놀로지 △올거나이즈코리아 △딥핑소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트래쉬버스터즈 △피치에이아이 △페보 △그레이랩 등 12개사다. IPTV 셋톱박스부터 영화·애니메이션 콘텐츠, 피지컬 AI 자율제조, LLM(대규모언어모델), AI 통번역·보안 등 분야가 다양하다.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협력 중소벤처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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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KISTI로 이관
범 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ntegrated R&D Information System, 이하 'IRIS') 사업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으로 이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7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간 IRIS 사업 및 운영조직 이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TI는 IT·데이터 전문 정부출연 기관이다. 과기정통부는 IRIS가 연구자들이 사용하기 유용한 종합 연구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4대 연구지원시스템(IRIS, Ezbaro, RCMS, NTIS) 통합 △AI기반 연구행정지원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한다. KISTEP과 KISTI 간 업무 이관은 단계적으로 이행된다. 올해 10월 KISTI로 운영단 사무실을 이관하고, 하반기 중 내년 사업 준비를 위한 TF팀 조직 등 인사·조직·계약이 이관된다. 내년 중순에는 대규모 인프라(H/W·S/W)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인프라 이전은 연구자·전문기관 등 IRIS 사용자들에게 사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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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양자컴퓨팅 해커톤서 산업문제 해결 트랙 운영
코오롱베니트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메가존클라우드가 공동 주최·주관한 양자컴퓨팅 해커톤 'Quantum Reframing Challenge 2026(QRC 2026)'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QRC 2026은 산업 현장의 문제를 양자컴퓨팅으로 다룰 수 있는 형태로 재정의하고, 실제 양자 인프라를 활용해 해결 가능성을 검증하는 대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 한국연구재단이 전문기관으로 참여하는 정부 연구개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원생과 연구자, 산업체 재직자 등 73개 팀 214명이 참가했다. 예선 기획안을 제출한 54개 팀 가운데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와 아이온큐, 콴델라, 파스칼 등의 양자 하드웨어·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기획안을 구현하고 성능을 검증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제조 최적화와 헬스케어, AI·머신러닝 등 코오롱그룹이 양자컴퓨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산업 문제를 다루는 '코오롱 커스텀 트랙'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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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점수 상세 공개해야" 벤치마크 평가 1위인데 '독파모' 탈락 모티프, 이의 제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독파모)' 2차 평가에서 탈락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심사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글로벌 벤치마크 평가에서 최고점을 달성했음에도 종합 평가 결과 최저점을 받았다는 것에 정부의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독파모 2차 단계 선정 결과에 대해 이의 신청했다고 밝혔다. 독파모는 한국어와 국내 산업 수요에 특화된 범용 AI 모델을 구축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총 3차 평가를 거쳐 최종 2개 모델을 뽑는다. 모티프는 1차 평가 이후 진행한 추가 공모를 통해 2차 평가부터 참여했지만, 지난 18일 참여 4개팀(△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중 최하위로 평가받아 탈락했다. 당초 모티프는 이같은 평가 결과를 존중하고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이후 자사 모델인 모티프 3의 성능과 관련한 부정적 평가가 언론 보도를 통해 확산하자 이의제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모티프는 "평가 결과 자체는 존중하고 받아들였지만 이후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모티프 3'가 AAII 벤치마크 점수만 높았을 뿐 전문가 평가와 사용자 평가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 발언에서는 모티프 3가 벤치마크 점수에 비해 실제 추론 성능이 미흡하고 사용성과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까지 언급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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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야서 1인자 닮은 AI 온다"…과기정통부, 'AGI 시대' 대비 논의
정부가 AGI(범용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최상위급 AI 모델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오전 9시30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범용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시대 서막'을 주제로 제2차 '과학기술·인공지능 미래전략회의'(이하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미래전략회의는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촉발되는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준비해 나가야 할 핵심 아젠다를 발굴하고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2차 회의 주제인 '범용인공지능'(AGI)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합의된 정의는 없다. 다만 통상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 수준 이상의 범용적 지능을 갖는 AI'로 통용된다. 특정 분야·목적에만 뛰어난 성능을 보여 한계점이 분명한 현재의 AI와 다르다. 업계 전문가들은 2030년대 초중반을 AGI 도래 시점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AG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2차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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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가대표 AI 정예팀 뭉친 보안 올스타로 해킹 '방패' 만든다
SK텔레콤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3강(强) 가운데 2개 정예팀이 뭉친 보안 올스타팀으로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을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S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컨소시엄은 업스테이지, 국내 대표 보안 기업, 대학,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구성했다. 국가대표 AI 모델을 만들어온 정예팀이 모델을 개발하고, 보안 기업들이 실제 운영 현장의 데이터를 학습에 투입하며, 완성된 모델을 다시 현장에서 검증해 모델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SKT는 그동안 범정부 AI 사업에 참여해 메가프로젝트(인프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모델), 모두의 AI(서비스) 등 AI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확산해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컨소시엄 주관기업으로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업스테이지와 함께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SKT와 업스테이지는 최근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2차 단계평가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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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법원, 삼성전자에 "스와치 상표권 침해…161억 배상하라"
삼성전자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 시계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1160만달러(약 161억원)의 배상판결을 받았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은 스와치 그룹이 삼성전자에 제기한 1억7000만달러(약 2357억원) 규모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사건은 2015~2019년, 삼성전자가 자체 앱스토어에서 스와치 브랜드 시계의 외형을 본뜬 워치페이스 앱들의 판매를 허용한 것과 관련해 스와치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벌어졌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스와치 그룹의 실제 피해가 없고, 삼성전자로 들어온 수입이 300달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삼성전자가 문제의 워치페이스 앱들을 직접 만든 것이 아닌, 제3자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스와치 그룹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했다. 그러나 법원은 저렴한 가격의 앱으로 스와치 그룹의 브랜드가 손상됐다면서 삼성 앱스토어가 스와치 그룹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후 이날 구체적인 배상액을 정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고등법원의 판단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고 항소를 포함한 대응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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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더" 엔비디아 구매 약정 2.3배 폭증…삼전·하이닉스 웃는다
엔비디아가 SK텔레콤·네이버·SK하이닉스 등 한국 주요 기업과의 'AI(인공지능) 동맹'을 실적 발표에서 부각했다. AI 투자 확대로 메모리 가격과 공급 부담이 커지자 구매 약정을 한 분기 만에 2배 이상 늘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7일 엔비디아가 발표한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96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달러로 117% 급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폭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의 공급망·인프라 등에 대한 구매 약정은 직전 분기 1190억달러에서 2790억달러로 2. 3배 늘었다. 증가분은 주로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GPU(그래픽처리장치)에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의 공급 확대 기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