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 3대 대부' 중 한 명인 얀 르쿤 AMI 랩스 창업자 겸 회장이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세계를 장악할 수 있다는 종말론을 '공상과학'이라고 일축했다. 한국에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르쿤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AI가 갑자기 세계를 장악한다는 시나리오는 공상과학에 가깝다"며 "AI 안전은 쉬운 문제가 아니지만 비행기를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터보제트 엔진을 설계하는 것보다 단순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서도 방어자가 유리할 것으로 봤다. 그는 "방어자는 더 많은 인력과 자금을 갖고 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만 공격자는 비밀리에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AI 에이전트 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AI 자체보다 허술한 샌드박스 설계와 보안 전문성 부족을 문제로 지목했다. 샌드박스는 AI의 작업 권한과 접근 범위를 제한하는 보안 환경이다. 크리스토퍼 응우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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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규모' 물리·수학 기반 AI 모델, KAIST·DGIST·서울대가 개발
2031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입하는 '차세대 AI(인공지능)+S&T(과학기술) 기반 기술 개발사업'에 △KAIST(카이스트)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울대가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24일 AI+S&T 기반 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된 4개 과제를 발표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물리·수학 기반 AI 해석·예측 모델 △차세대 AI 구조 연구 등 2개 분야로 나눠 분야당 2개 과제를 선정했다. 물리·수학 기반 AI 해석·예측 모델 분야에서는 △하우석 카이스트 교수팀 △유재석 DGIST 교수팀이 선정됐다. 하 교수팀은 조건과 환경이 달라져도 데이터에 내재된 인과 구조와 지배방정식을 추론하는 수학·물리 기반 인과 AI 모델을 개발한다. 유 교수팀은 다양한 현상에서 어떤 물리 법칙이 지배적으로 작용하는지 가시화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해석 전략을 선택하는 AI 역학자(AI Mechanician)를 개발한다. 차세대 AI 구조 연구 분야에서는 △오민환 서울대 교수팀 △윤철희 카이스트 교수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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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국내 수재해 예측하는 '한국형 물관리 플랫폼'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국내 하천의 관리 상태를 모니터링해 홍수 등 수재해에 대응하는 '한국형 통합물관리플랫폼'을 개발했다. 건설연은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연구팀이 물관리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고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 'IWRM-K'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낙동강 유역을 대상으로 최근 30년간 국내 강우·홍수량 등을 분석했다. 이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2100년까지의 미래 물 환경을 예측하고 물의 공급과 수요, 하천의 물 확보 수준, 하천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통합물관리 지표를 개발했다. 국내 물 이용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분석했다. 2030년 국내 물순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승용차 250만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과 맞먹는 규모였다. AI(인공지능) 기반 강수 예측과 유역 통합 홍수관리 기술도 개발해 2022년 태풍 '힌남노' 사례에 적용한 결과, 강수 예측 정확도는 45%에서 52%로 높아졌다. 이 밖에도 위성사진과 3D 스캔 기반의 하천 식생 흐름저항 분석기술을 개발해 경북 김천 감천 유역에서 홍수 피해 취약 구간을 평가하는 실증 연구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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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율주행AI 속도…AI 윤리원칙 확정·딥테크 창업 지원
정부가 국산 자율주행 AI(인공지능)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실증 지역과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AI 확산에 맞춘 국가 차원의 윤리원칙을 확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딥테크 창업 지원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서면으로 열고 △'자율주행 AI 실증 및 상용화 로드맵'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원칙' △'딥테크 창업 활성화 전략'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상용화 경쟁이 빨라지고 있다고 보고 국내 실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 실증도시에서 시작한 실증 규모와 지역을 넓혀 대규모·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국산 자율주행 AI의 성능과 범용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 간 갈등에도 대응한다. 운수업계와 노조, 자율주행기업, 플랫폼 업계 등이 참여하는 이익공유 기반 상생모델을 마련하고 보험·관제·차량관리·정비 등 전후방 산업을 함께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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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윤리원칙 확정…개발자 넘어 이용자도 '책임 주체'
정부가 AI(인공지능) 개발·제공 기업뿐 아니라 AI를 사용하는 이용자까지 책임 있는 활용의 주체로 규정한 새로운 국가 AI 윤리원칙을 확정했다. AI가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개발 단계의 안전성뿐 아니라 과의존과 편향, 프라이버시 침해 등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까지 포괄하는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원칙은 인공지능기본법 제27조에 따라 마련됐으며 향후 분야별 AI 윤리기준과 지침의 토대가 된다. 윤리원칙은 △인간의 존엄성 △사회의 공공선 △인류의 지속가능성 등 3대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원칙으로는 △인간중심성 △프라이버시 보호 △공정성·포용성 △책임성 △안전성 △신뢰성 △투명성을 제시했다. 인간중심성 원칙에는 AI가 사람의 판단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활용되고 필요할 경우 사람이 AI의 동작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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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규제·인허가, AI로 확인하세요"…총 300개 기업 대상 선착순 지원
기업이 신기술·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 생성형 AI(인공지능)로 규제와 인허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ICT(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신청까지 연계되는 서비스가 나온다. 기업들이 여러 부처의 법령을 일일이 찾아야 했던 규제 확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5일부터 총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ICT 규제샌드박스 규제 신속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이 추진하려는 신기술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법률·규제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당 월 100회의 질문이 가능한 이용권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ICT 규제샌드박스 신청 기업뿐 아니라 서비스에 관심 있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정부가 AI 기반 규제 검색을 도입한 것은 기술 발전과 산업 간 융합으로 하나의 서비스에 여러 부처의 법령과 규제가 동시에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특히 사업 초기 기업은 관련 법령이나 전문적인 규제 용어에 익숙하지 않아 어떤 규제가 적용되는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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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홍수 예측·댐 운영까지…건설연, '한국형 통합물관리 플랫폼'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갈수록 복잡해지는 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물과 관련된 여러 요소를 하나로 묶어 분석하는 '한국형 통합물관리 플랫폼(IWRM-K)'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물 관리는 물 확보, 홍수 대응, 수질 개선, 하천 정비처럼 분야별로 따로 이뤄졌다. 하지만 홍수와 가뭄은 같은 물길(유역) 안에서 번갈아 반복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은 수질과 생태, 에너지, 탄소배출과도 맞물려 있다. 이렇게 서로 얽힌 물 문제를 따로따로 다뤄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건설연의 문제의식이다. IWRM-K는 물의 양과 질, 수생태 등 흩어져 있던 물관리 기술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후변화 시나리오, 위성영상, 지리정보시스템(GIS) 등과 결합한 플랫폼이다. 여러 물관리 정책이 어떤 효과를 낼지 종합적으로 따져보고, 가장 나은 선택을 돕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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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엔, 산업부 '제조 암묵지 AI' 사업 수주…반도체 테스트에 적용
AI 플랫폼 기업 피씨엔은 산업통상부의 '2026년도 제조 암묵지 기반 AI 모델 개발사업' 가운데 전자·반도체 분야 신규 과제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조 암묵지는 숙련기술자가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했지만 문서나 데이터로 정리되지 않은 지식과 판단 기준을 뜻한다. 산업부는 숙련공의 고령화와 청년 인력 감소에 대응해 이 같은 노하우를 AI 학습 데이터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480억원을 투입해 위험도가 높거나 인력난이 심한 제조 공정 30개를 선정하고 암묵지 데이터 구축과 AI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피씨엔이 참여하는 과제는 반도체 양산 테스트 공정을 대상으로 한다. 시스템반도체는 웨이퍼와 패키지 단계에서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친다. 다품종 소량생산이 많은 만큼 제품별 시험 조건과 판정 기준이 달라 완전한 표준화와 자동화가 어려운 분야다. 특히 불량 패턴의 원인과 후속 조치를 판단하는 과정은 숙련 엔지니어의 경험에 의존해 왔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판단 기준을 데이터로 구조화하고 테스트 결과의 무결성 확인부터 이상 징후 해석, 원인 추정, 처리지침 제시까지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9개월 안에 개발·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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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제2회 한컴문학상 후원…대상 상금 3000만원
한컴그룹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6 제2회 한컴문학상'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컴문학상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시문학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6000만원이다. 일반·대학생부 통합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3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공모는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대학생부와 청소년·고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자유시와 수필, 단편소설 등 3개 부문이다. 자유시는 3편, 수필은 2편, 단편소설은 1편을 제출해야 한다. 일반·대학생부에서는 통합 대상 외에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준다. 모든 부문의 당선작은 '한컴문학상 수상집'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올해는 미래 문학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청소년·고등부 특별공모도 신설했다. 대안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도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창작 장학금과 IT 기기,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기성 문인의 일대일 서면 피드백을 지원한다. 응모작은 다음달 3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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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1억원 보장" '신입' 이공계 박사 38명 뽑는다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연구원 38명에게 연간 인건비 9000만원과 연구비 1억원을 지원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026년 국가포스닥펠로우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국가포스닥펠로우십 사업은 이공계 박사학위를 취득한 초기 박사후연구원이 NST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연구자에게는 △인건비 연 9000만원 △신진연구과제비 연 1억원 △해외교류연수비 3000만원(3년간 1회) 등을 지원한다. 총 예산은 76억원으로 38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직무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구성과 공모전 및 교류회도 운영한다. 선발 대상은 3개월 이내 박사학위 취득예정자를 포함한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7년 이내인 자로, 최소 1년 이상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25일 NST 통합 채용 누리집을 통해 선발 관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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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4 프로, EISA 최고 제품 선정…버즈 시리즈 첫 수상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4 프로'가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 2026-2027'에서 '인이어 헤드폰'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가 EISA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2년 시작된 EISA 어워드는 전 세계 25개국 이상의 주요 테크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오디오·영상 등 소비자 가전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평가한다. EISA 심사위원단은 갤럭시 버즈4 프로의 음질과 통화 품질, 다양한 환경에서의 실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갤럭시 버즈4 프로는 우퍼와 트위터에 각각 전용 증폭기를 탑재한 2-way 스피커 구조를 적용했다. 이전 세대보다 스피커 유효 면적을 약 20% 넓혀 저음 표현력을 강화하고 고음을 담당하는 전용 트위터를 통해 음역별 표현력을 높였다. 24bit 96kHz 초고음질 오디오도 지원한다. 사용자의 착용 상태와 귀 모양을 분석해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기능을 적용해 착용 환경에 따른 음질 편차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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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해킹해보세요" LG U+, 글로벌 플랫폼과 취약점 찾는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대 버그바운티 플랫폼 '해커원'(HackerOne)과 손잡고 글로벌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화이트해커에 기업과 동일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해커가 취약점을 찾아 신고하면 그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화이트해커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 보안 검증 체계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잠재 취약점까지 선제적으로 발굴하려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인터넷·기업서비스 등 LG유플러스 전 서비스 영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새롭게 손잡은 '해커원'은 전 세계 화이트해커 240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버그바운티 플랫폼이다. 미국 국방부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수준 높은 취약점 탐지 역량과 다양한 보안 시나리오 대응력을 입증해 왔다고 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LG유플러스 측은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취약점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에서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국내 버그바운티 공동 운영 체계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해커원과 글로벌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국내 화이트해커 중심 무대를 전 세계 커뮤니티로 넓힘으로써 파악되지 않았던 취약점과 관리상의 맹점까지 찾아내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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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사 IT 'AI 네이티브' 전환…'AX 플랫폼 컴퍼니' 속도
KT가 핵심 업무 시스템을 넘어 플랫폼·인프라·업무환경 전반을 AI(인공지능) 중심으로 재편한다. 내부 IT 현대화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고객 서비스와 기업 AX(AI 전환) 사업까지 연결해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24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핵심 IT 시스템 현대화 범위를 '넥스트 IT' 전략 아래 전사로 확대한다. 넥스트 IT는 '넥스트 IT 플랫폼', '넥스트 IT 인프라', '넥스트 IT 웍스' 등 3개 축으로 구성된다. 시스템 안정성과 정보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AI와 자동화를 개발·운영 전 과정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넥스트 IT 플랫폼'을 통해 △ERP(전사적자원관리) △BSS(비즈니스지원시스템) △OSS(운영지원시스템) 등 핵심 업무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현대화한다. 인증·결제 등 주요 고객 서비스와 데이터 활용 체계도 고도화하고 KT닷컴과 마이케이티 등 온라인 채널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넥스트 IT 인프라'에서는 차세대 사내 클라우드 '넥스트 IPC(Internal Private Cloud)'를 기반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체계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