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또 사우나 가요?" 했는데..."치매 위험도 낮췄다" 깜짝 효과

"엄마, 또 사우나 가요?" 했는데..."치매 위험도 낮췄다" 깜짝 효과

차유채 기자
2026.08.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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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심혈관질환과 치매 등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우나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심혈관질환과 치매 등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우나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심혈관질환과 치매 등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 의학 전문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서는 핀란드식 사우나의 건강 효과를 다룬 연구가 소개됐다.

핀란드 동부대학교 연구진이 중년 남성 2315명을 약 21년간 추적한 결과, 주 4~7회 사우나를 이용한 사람은 주 1회 이용자보다 돌연 심장사 위험이 63% 낮았다. 치명적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48%, 전체 사망 위험은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같은 연구진이 사우나 이용 빈도와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주 4~7회 이용자는 주 1회 이용자보다 치매 위험이 66% 낮았다.

이러한 효과의 원인으로는 사우나의 높은 온도로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자극되는 현상과 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열충격 단백질 등이 거론된다.

다만 사우나가 운동을 대신할 수는 없다. '닥터딩요'는 운동과 사우나는 효과가 다르다며 근력과 골밀도 등은 사우나로 대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운동 후 사우나를 병행할 경우 혈압과 심폐체력 개선에 추가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도 소개했다.

또 사우나가 미세플라스틱이나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는 주장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음주 후 사우나는 피해야 하며 초보자는 10분 정도부터 시작해 몸이 적응하면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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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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