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 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요. 배경에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의 랠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해외 증시 소식 권순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7일까지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2004년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상해지수는 실적 랠리를 거듭하며 62.21포인트 오른 3435.2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11월 4일 저점이었던 1706의 두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5% 오른 1만88.66으로 마감했습니다. 닛케이 지수가 1만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26일 만의 일입니다.
홍콩의 항셍 지수는 1.18% 상승하며 지난 9월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했고 대만의 가권지수도 0.27% 상승해 7028.4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요 저항선을 모두 뚫은 겁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도 다우지수가 전날에 비해 23.95p 상승한 9093.23를 기록해 연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S&P 500지수도 2.97p 상승한 979.26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9거래일간 다우와 S&P 지수는 11%가 넘게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해외증시 랠리를 두고 단기에 너무 많이 오른 측면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어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고 분석합니다.
[인터뷰] 이수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글로벌 경기 지표가 개선이 되면서 금융뿐만 아니라 실물까지 경기선행이 좋아지는 걸로 나오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까지 좋아지면서 특히 중국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경기 부양책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투자 심리가 너무 좋아져가지고 중국이 특히 오르는 것도 있고요. 3분기 4분기에 경제 성장률이 10%에 육박할 정도로 더 나은 전망을 하고 있구요."
2분기 깜짝 실적을 계기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강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증시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 지 주목됩니다.
독자들의 PICK!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