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하회, 2Q이어 손실 이어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지난 3분기에 3490만달러의 순손실을 봤다고 9일 밝혔다. 주당 손실액은 38센트다. 팩트셋리서치가 사전 집계한 실적 전망으로는 주당 50센트 손실이 예상됐다.
이 기간 매출액은 3120만달러로 전년 4550만달러보다 31% 줄었고 사전 전망치 3140만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
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35센트 밀린 24.63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의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는 17달러였다.
테슬라는 앞서 2분기에도 3850만달러(주당 5.0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상장 전인 전년 3분기에는 460만달러의 손실을 봤으나 주식 수가 적어 주당 손실로는 66센트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대당 10만달러 수준의 고급 전기스포츠카 '로드스타'를 만든다. 창사 이후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상장 전부터 생존력에 의문이 제기됐다. 하지만 테슬라는 차세대 전기차 세단 '모델S'의 생산이 본격화되는 2012년 흑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