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DP성장률 기존 4%서 3.00~3.25%로 낮춰

최근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찰스 에반스 미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에반스 총재는 7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의 4%에서 3.00~3.2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GDP 성장률도 기존보다 낮은 3.5~3.75%로 제시했다.
에반스 총재는 최근의 경제지표 악화를 반영해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한 연설에서 미국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느리다고 지적하면서도 QE3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해 "회복이 예상보다 다소 느려졌고 고용시장도 모멘텀을 일부 잃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에 가서나 회복될 가능성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