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중국 바이러스, 인종차별 아닌 정확한 표현"

트럼프 "코로나19=중국 바이러스, 인종차별 아닌 정확한 표현"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3.19 04: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코로나19(COVID-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는 인종차별이 아니라 정확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왔다"며 "전혀 인종차별이 아니다. 나는 정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코로나19가) 미군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려 한다.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며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그런 일은 안 된다. 이건 중국에서 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12일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를 우한에 가져온 것은 미군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발원한 것은 100% 분명하다"며 "중국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고를 더 일찍 했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계속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지칭해왔으며 이를 놓고 일각에선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이나 인종차별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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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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