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사망자 10만명 넘었다…3분의 2가 유럽

전세계 코로나 사망자 10만명 넘었다…3분의 2가 유럽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4.11 02:30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두오모 대성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뉴스1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민이 두오모 대성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뉴스1

전세계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불과 일주일 사이 2배로 불어났다. 사망자 가운데 3분의 2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나왔다.

10일(현지시간) 통계전문사이트 월도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 현재 코로나19와 관련된 전세계 사망자는 10만440명에 달했다. 전날 하루 동안에만 7234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까지 사망자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6만8807명이 유럽에서 발생했다. 이탈리아에서 1만8849명, 스페인에서 1만5970명, 프랑스에서 1만221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미국에선 총 1만7987명이 숨졌다.

전세계 누적 확진자는 166만6765명에 이르렀다. 전날 하루 사이 8만5589명이 추가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현재까지 총 36만9956명이 코로나19에서 회복된 것으로 집계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각국이 외출제한령 등의 제재를 조기 해제할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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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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