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아마존 후광… 스노우플레이크 '불기둥'

깜짝 실적+아마존 후광… 스노우플레이크 '불기둥'

권성희 기자
2026.05.29 04:18

시간외거래서 주가 37% ↑

스노우플레이크 주가 추이/그래픽=임종철
스노우플레이크 주가 추이/그래픽=임종철

AI(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회사인 스노우플레이크가 2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37% 이상 급등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면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1분기(올 2~4월) 조정 EPS(주당순이익)가 39센트로 전년 동기 24센트에 비해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32센트를 웃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3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앞으로의 실적에 대해서도 강력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날 아마존이 자체개발한 반도체 사용을 포함,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에 앞으로 5년간 60억달러를 지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올들어 S&P500지수가 10% 오르는 동안 주가가 20% 급락했다. AI가 SW(소프트웨어)산업의 수익모델을 잠식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지난 4월10일 바닥을 치고 이날 정규거래 때까지 45% 급반등했다. 시장에선 SW업종이지만 AI의 역습에 안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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