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평양에 3개 항모 동시 투입…'북핵 위기' 후 3년만

美, 태평양에 3개 항모 동시 투입…'북핵 위기' 후 3년만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6.15 23:31
북핵 위협이  최고조에 달하던 2017년  12일 미 항모 3척이 동해상서 실시된 한미연합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위로부터 미  항공모함 루스벨트(CVN-71), 로널드레이건(CVN-76), 니미츠(CVN-68).호 (미국 7함대 페이스북) 2017.11.13/뉴스1 ⓒ News1
북핵 위협이 최고조에 달하던 2017년 12일 미 항모 3척이 동해상서 실시된 한미연합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위로부터 미 항공모함 루스벨트(CVN-71), 로널드레이건(CVN-76), 니미츠(CVN-68).호 (미국 7함대 페이스북) 2017.11.13/뉴스1 ⓒ News1

미국이 북한의 핵 위협으로 '북폭설'이 제기되던 2017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항공모함 3척을 태평양에 동시 투입했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해군은 로널드 레이건호와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등 항모 2척을 서태평양에, 니미츠호를 동태평양에 동시 전개했다. 각 항모는 60대 이상의 함재기를 탑재하고 각종 호위함 들로 구성된 전단을 이끌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글로벌타임스)는 미 항모들이 분쟁지인 남중국해 내 자국 군사력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인민해방군보는 이날 영문판 사이트에서 "중국이 (미국의 군사력에) 대항 화력 훈련을 실행할 수 있다며 "중국은 DF(둥펑)-21D, DF-26 대함 탄도미사일과 같은 '항모 킬러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과시했다.

앞서 중국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미 항모들이 기지로 돌아가며 태평양을 비우자 자국 항모 랴오닝 등이 제해권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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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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