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 목표 달성까지 계속"…4주 안팎 지속 언급

트럼프 "이란 공격, 목표 달성까지 계속"…4주 안팎 지속 언급

뉴욕=심재현 기자
2026.03.02 06: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영상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영상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은 워싱턴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6분 분량의 영상 연설에서 "현재 전투 작전은 총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 이후 공식적으로 육성 연설을 한 것은 공격 개시 직후인 전날 새벽 2시30분 첫 연설 영상 이후 두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연설에서 이란 핵시설 제거와 미사일 산업 궤멸, 신정체제 종식, 친미정권 교체 등을 목표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상에서 군사작전 중 미군 3명이 전사한 데 대해 애도를 표한 뒤 "이 일이 끝나기 전에 더 많은 희생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그들의 죽음에 복수하고 테러리스트들에게 가혹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의 공격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등 지도부 인사 48명을 제거하고 이란 함정 9척을 격침하면서 해군본부를 파괴한 것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군 지휘부 전체가 사라졌고 다수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항복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경에 투항을 요구하면서 이란 국민을 향해서는 "이 순간을 포착하고 대담하게 나서서 당신들의 나라를 되찾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작전 기간과 관련해 이날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길면 4주 동안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늘 그 정도 시간은 걸린다"며 "이란은 큰 나라이고 강한 상대기 때문에 4주 정도, 아니면 그보다 짧게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새 지도부와 대화 시점에 대해선 "모르겠다"며 "그들도 대화하길 원하는데 나는 이번주가 아니라 지난주에 대화했어야 한다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NBC 방송과 인터뷰에선 "이란이 미국의 요구 조건을 만족한다면 공격을 중단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그들은 그러질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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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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