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美 "중국도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반대"

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美 "중국도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반대"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5.13 08:36

[미국-이란 전쟁]

선박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 인근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 /무산담(오만) 로이터=뉴스1
선박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 인근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 /무산담(오만) 로이터=뉴스1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지 않는 데 중국과 합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달 통화에서 이 같은 내용에 공감했다고 이날 밝혔다.

토미 피고트 국무부 부대변인은 "어떤 국가나 조직도 국제 수로 통과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을 허용해선 안 된다"며 "중국도 이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외교가에선 미 정부가 한달 전 통화 내용을 뒤늦게 공개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과 이란 문제에 대한 공조를 촉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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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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