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et美Inside'는 미국에 상주하는 기자가 발 빠르게 수집한 정보들을 싹싹 긁어모아 말해주는 경제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하 이란 전쟁)이 두 달 가까이 진행되면서 50년 달러 패권을 지탱하던 페트로달러 시스템에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궁지에 몰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단기적인 국제유가 상승 뿐 아니라 석유결제 시스템 전반에 돌이키기 어려운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황종덕 머니투데이 북미지역 총괄 담당 기자는 지난 9일 머니투데이 공식 유튜브 채널M 'Let美Inside' 코너를 통해 이란전쟁 이후 흔들리는 달러 패권에 대해 분석했다. 페트로달러란 중동 국가들이 원유를 결제할 때 미국 달러화로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그 기원은 1971년으로 올라간다. 당시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은 달러와 금의 교환을 중단했다. 달러는 1944년부터 금 1온스당 35달러로 가치를 고정하는 브레튼우즈 체제 하에 기축통화로 작동하고 있었는데 닉슨 대통령이 금태환을 정지하며 브레튼우즈 체제가 무너진 것이다. 미국은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새 담보를 찾았고 그것이 석유였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1974년
최신 기사
-
K-증시 폭락에 가상자산 쑥?…비트코인 반등, '7만4000$' 터치
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4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7만4000달러(약 1억650만원)를 넘어섰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 6만3000달러 붕괴 직전에 놓였던 것과 비교하면 15% 넘게 뛰었다. 가상자산 시장의 반등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한국시간 5일 오전 10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7만4000달러선에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7만287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6. 5% 넘게 올랐다.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7% 넘게 올라 212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 가상자산 관련 종목들도 급등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가 14% 넘게 폭등했고 스트래티지가 10%, 비트마인이 8% 각각 뛰었다. 이란이 물밑에서 미국과 접촉을 시도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블록체인 데이터업체 글래스노드는 "시장은 위기 반영에서 벗어나 숨 고르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시장의 힘도 패닉 헤징이 아니라 포지션 조정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전쟁 길어질텐데…'美 지원' 쿠르드, 이란서 게릴라전 시작했나
기존 이란 정권에 반대했던 소수민족 쿠르드족 민병대가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넘어가 지상 공격 작전을 개시했다고 폭스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지원으로 쿠르드족이 참전하게 될 경우 전황이 복잡해지고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 다만 이란과 이라크는 쿠르드족의 참전을 부인하는 등 현지 상황을 두고 혼란이 지속된다. 폭스뉴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수천명의 쿠르드족이 이라크에서 국경을 넘어 이란으로 진입해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투원 대부분은 수년간 이라크에 거주하다가 이번 공격을 위해 이란으로 돌아오는 쿠르드족 민병대로 파악됐다. 이들은 기존 이란 정권에 반대해 대규모 봉기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미국 지원설이 불거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존 이란 정권에 반대하는 무장단체, 소수민족 세력과 접촉을 시도했다. 전날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권 교체를 위해 쿠르드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민 봉기를 통해 이란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
트럼프 '이란 공격' 힘실은 의회…美상원 '전쟁제한' 결의안 부결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이란 공격에 힘을 실어주는 결정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려는 결의안이 4일(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부결된 것이다. 결의안은 의회의 승인이 없으면 미군이 분쟁 지역에서 철수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민주당 주도로 발의한 '전쟁 권한 결의안'이 이날 미 상원 본회의 표결서 찬성 47표, 반대 53표로 부결됐다. 상원 과반 공화당 의원 중 1명이 찬성표를 던졌지만, 민주당에서 반대 1표가 나왔다. 이에 전체 반대표는 공화당 의석과 동일한 53석으로 집계됐다. 이번 결의안은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적인 해외 군사력 투입을 견제하고자 발의했다. 발의자들은 "이번 결의안은 미국 헌법에 명시된 전쟁 선포 권한을 의회가 되찾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표결에서 공화당 의원 대부분이 당론에 따라 투표하면서 결의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공화당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행동은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제한적인 공격을 명령할 수 있는 최고사령관의 권한 범위 안에 있어 합법적이라고 주장한다.
-
"태아 자세는 자기 보호본능"...자는 모습으로 성격 알 수 있다
수면 자세를 통해 사람의 성격과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수면 자세가 호흡, 코골이 등 건강 증상뿐만 아니라 성격적 특성을 반영한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성인이 △옆으로 눕기 △엎드려 자기 △등을 대고 바르게 눕기 등 세 가지 자세로 숙면을 취한다며 이 중 옆으로 눕는 자세가 가장 흔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태아 자세(Fetal position)'는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고 등을 둥글게 말고 자는 자세를 뜻한다. 태아 자세로 잠을 자는 사람들은 대개 정서적 불안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보호 본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국 캘리포니아 행동건강센터 공동 설립자 멜리사 레제르는 "태아 자세로 자는 사람들은 몸을 단단히 웅크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안정감이나 위안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이 자세를 선호하는 이들은 비교적 예민하거나 불안 성향이 있어 잠자는 동안 안전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게임 그만해" 엄마 말 무시하고 4일 밤샘…'뇌혈관 파열' 대학생, 결국
나흘 밤낮으로 온라인 게임을 하던 20대 대만 대학생이 '뇌혈관 파열'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 시간) 대만 TVBS 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뇌동맥 혈관 파열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앞서 A씨의 어머니가 수 차례 만류했지만 그는 4일 동안 멈추지 않고 온라인 게임을 했다. A씨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던 중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그는 뇌동맥 혈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급히 수술을 진행했지만 A씨는 혈압상승제와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해야 하는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단 판단에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했다. 의료진은 이번 사례가 과도한 피로와 수면 부족이 뇌혈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뇌동맥류는 일반적으로 40~50대 이후에 많이 발견되지만, 과로·극심한 스트레스·수면 부족 등이 겹치면 젊은 층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타이안병원 심장내과 린웨이원 의사는 "수면 부족 상태에선 자율신경이 계속 자극을 받아 혈압이 크게 변동한다"며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 혈관 내부 압력이 높아져 뇌혈관 파열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
中 "성장률 목표 4.5~5%"…내수부진에 2023년 이후 첫 조정
중국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4. 5~5%로 설정했다. 5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중국공산당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 개막식에서 발표한 연례 업무 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전인대 회의는 12일까지 8일간 계속된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 4. 5~5%는 지난 2023년 성장률 목표를 기존 '5. 5% 안팎'에서 '5%로 안팎'으로 낮춘 이후 첫 하향 조정이다. 중국은 2022년 성장률 목표를 5. 5% 안팎으로 설정했지만, 이듬해인 2023년 이를 5% 안팎으로 낮추고 지난해까지 3년간 이를 유지했다. 2023~2025년의 실제 성장률은 각각 5. 2%, 5. 0%, 5. 0%를 기록했다. 과거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하고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국의 관세 압박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경제 성장률 5% 안팎 달성을 위해 무리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는 것보다 목표치를 낮추는 현실적인 대응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
이란 전쟁, 출구 보이나...'메모리 풍향계' 미 마이크론, 주가 5.5% 급등
이란을 둘러싼 군사분쟁이 예상보다 길지 않을 수 있단 전망에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메모리칩과 데이터저장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탔다. 마이크론이 5. 5% 뛰었고 샌디스크가 6%, 시게이트가 4. 8%, 웨스턴디지털이 4. 3% 각각 올랐다. 이 가운데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은 하루 전 업계 최초로 256GB 용량의 소캠2(SOCAMM2) 샘플을 고객사에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소캠2는 저전력 메모리(LPDDR)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용 메모리 모듈이다. 마이크론의 256GB 소캠2는 업계 최초로 32Gb(기가비트) 단일 칩을 적용해 기존 대비 용량을 33% 높였으며,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라지 나라심한 마이크론 수석부사장은 "마이크론 256GB 소캠2는 업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와 최고 용량, 최저 전력을 구현한 AI·고성능컴퓨팅(HPC)용 모듈형 메모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경쟁하는 마이크론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을 타고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0% 넘게 뛰었다.
-
이란 팀 갔던 국대출신 축구선수도 탈출..."한국 무사히 도착"
이란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했던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기제가 한국 도착 소식을 전했다. 이기제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인천국제공항의 도착 표지판이 담겼다. 이기제는 이번 시즌 이란 프로축구 리그의 메스 라프산잔 FC와 계약해 활약 중이었다. 입단 당시 그는 "최근 이란의 복잡한 상황 때문에 걱정해 주시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면서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며 "구단에서도 팀 안착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다"고 국내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수많은 지도부가 숨졌다. 결국 이기제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기제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소속팀과 계약 해지를 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국 "쿠르드족 민병대 참전" vs 이란·이라크 "사실 무근"
기존 이란 정권에 반대했던 소수민족 쿠르드족이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넘어가 지상 공격 작전을 개시했다고 폭스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수천명의 쿠르드족이 이라크에서 국경을 넘어 이란으로 진입해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투원 대부분은 수년간 이라크에 거주하다가 이번 공격을 위해 이란으로 돌아오는 쿠르드족 민병대로 파악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존 이란 정권에 반대하는 무장단체, 소수민족 세력과 접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정권 교체를 위해 쿠르드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민 봉기를 통해 이란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쿠르드 민주당(KDPI) 무스타파 히즈리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KDPI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공격 목표로 삼았던 단체다. 미 백악관은 통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쿠르드족을 무장시켜 이란에서 대규모 봉기를 유도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데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
브로드컴, AI 칩 매출 급증에 SW 사업도 낙관…주가 4%대 상승
맞춤형 AI(인공지능) 칩 설계회사인 브로드컴이 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1월~올 1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 05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 60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 03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193억1000만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92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보도자료에서 "AI 반도체 솔루션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회계연도 1분기에 기록적인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회계연도 2분기(올 2~4월) 매출액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20억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205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회계연도 1분기 AI 매출액은 맞춤형 AI 칩과 네트워킹에 대한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6% 급증한 84억달러로 집계됐다.
-
트럼프 '막내아들'도 전쟁터로?..."입대 시켜라" SNS 불 지핀 트럼프 이 말
미국의 이란 공습 과정에서 미군 사망 소식이 잇따르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 입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배런의 입대를 촉구하는 '#SendBarron(배런을 보내라)', '#SendBarronToWar'(배런을 전쟁터로 보내라) 등 해시태그가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의 정당성을 주장한 이후 미군 사망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번 전쟁이 정당하다면 왜 대통령의 막내아들은 참전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도 논란 불씨를 키웠다. 미국의 군사작전과 이란의 반격으로 현재까지 미군 6명이 사망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미군 사상자가 나올 수 있다. 그것이 현실"이라며 냉소적 태도를 보인 것. 누리꾼들은 해시태그와 함께 배런이 군복을 입고 경례하는 모습이나 머리를 짧게 깎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비판에 나섰다.
-
[속보]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4.5∼5%"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4. 5~5%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