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FT 인터뷰 "러 공격 제한 조치 해제" 스타링크 속도 제한·美 정보 제공 중단 등 비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군에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 재개를 지시했다. 스타링크 서비스 제한, 군사정보 공유 중단 등으로 러시아와의 에너지 휴전을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무인기(드론) 방어 능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에 대한 제한 조치는 해제됐다.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전날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스타링크 속도 제한 지적에 "속도나 사용 제한은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결정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스타링크 사용이 제한됐음을 시사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요구에 따라 러시아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사흘간 중단했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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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달러' 국가부채, 미국민 지갑 녹인다…"대출·세금·임금 연쇄충격"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총 40조달러(약 5경5568조원)를 돌파하자 미국인들의 일상 전반에 부담을 가중시킬 거란 우려가 제기된다. 모든 미국인의 주택담보대출·자동차 할부금·신용카드 청구액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반면 임금 상승률은 둔화시켜 경제 성장을 저해한다는 분석이다. 19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총 공공부채 잔액은 약 40조500억달러에 달한다. 미국 연방정부는 2026회계연도에 5조6000억달러의 세입을 거둬들이는 반면 지출은 약 7조4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약 1조 9000억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부채증가→금리상승→대출부담━국가부채가 늘면 금리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이어진다. 이는 대출이자, 생활비 등 개인의 지출에 직결된다. 우선 과도한 부채는 장기물 국채 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주된 요인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 등으로 시장에 채권이 과잉된 상황에서 공공부채 증가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장기 불확실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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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싱싱 유니트리 창업자 "AI가 로봇 개발 가속…'자기진화 시대' 온다"
왕싱싱 유니트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낯선 환경에서의 임무 성공률 80%'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변곡점으로 제시했다. 현재 로봇 산업의 최대 병목으로는 AI(인공지능) 모델과 현실 세계 사이의 오차를 꼽았다. 이를 극복하면 추후 AI가 스스로 로봇 개발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자기진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왕 CEO는 20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베이런이촹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세계로봇대회(WRC·World Robot Conference) 주포럼 행사에서 '전시품에서 제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향후 10년'을 주제로 연설을 했다. 왕 CEO는 "로봇을 낯선 환경에 투입했을 때 80%의 임무 성공률을 달성할 수 있다면 폭발적인 성장의 시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은 미리 학습된 특정 작업에서는 높은 성공률을 보이지만 주변 환경이 달라지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결국 인간처럼 처음 접하는 환경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화 능력' 확보가 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의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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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없고 휴가는 가야겠고...Z세대 3명 중 1명, 부모님과 '가족 여행'
치솟는 여행 비용에 부담을 느낀 Z세대 사이에서 부모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이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또래나 연인과의 여행을 선호했던 젊은 세대가 부모의 지원을 받거나 비용을 분담할 수 있는 가족 여행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NSS매거진은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부모와 함께 휴가를 보내는 여행 방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틱톡 등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부모와 함께 해외 휴양지나 호텔을 찾은 젊은이들의 영상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매체는 과거 저가 항공편과 저렴한 숙박시설이 많았던 시기에는 부모와 함께 떠나는 휴가를 다소 촌스럽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항공·숙박비를 비롯한 관광 비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Z세대 성인의 33%가 부모와 함께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Z세대의 29%는 가족 여행을 선택한 이유로 '여행 경비를 절약하거나 분담하기 위해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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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57개" 보유국 인정?..."김정은 만난다"는 트럼프, 대북정책 달라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올해 안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연내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만날 가능성을 보도한 지 하루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핵무기 57개를 보유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 세력(nuclear power)'라고 언급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핵무기 숫자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한미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 목표로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인정하지 않았던 기존 접근법을 뒤집고 북한을 사실상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북미 정상 간 소통설에 대해 "최고지도부의 대외 정책과 관련해 아마도 내가 알지 못하는 유일한 사안"이라며 명시적으로 부인도, 확인도 하지 않는 입장을 낸 지 2시간 정도 후에 백악관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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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AI 코딩 스타트업' 코그니션 인수 시도"…결과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AI(인공지능) 코딩 스타트업 '코그니션 AI'(Cognition AI, 이하 코그니션)에 인수를 물밑 제안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코그니션 인수를 시도했지만, 코그니션이 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단 익명을 요청한 한 소식통은 "코그니션이 인수 제안을 거절했지만 양측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코그니션이 스페이스X의 컴퓨팅 역량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가 코그니션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은 회사의 기술력뿐 아니라 사업 성장세 때문이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2023년 설립된 코그니션의 대표 제품은 엔지니어의 프로그래밍 작업을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AI 에이전트 '데빈'(Devin)이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그니션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GE 에어로스페이스 등 여러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스페이스X는 코그니션의 이런 파트너십 관계가 향후 스페이스XAI의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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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치광이들 궁지 몰려…이란 지원하면 전례없는 제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에 대해 전례없는 경제적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어떤 나라든 금융 기관, 기업, 공항, 정부 기관을 통해 이란에 어떠한 형태의 생명줄이라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한다면, 그 나라는 엄청난 경제적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제재와 고립은 전례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석유 밀수, 환전, 현금 이체, 환전소, 선박 등록, 위장 회사 등을 나열하면서 "모든 것을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썼다. 이어 그는 " 오늘은 경제적 D-데이"라며 "모든 동맹국들은 이란의 위협을 고립시키고 격퇴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만큼 이란에 많은 기회를 준 사람은 없다"며 "비극적이게도 그들은 기회를 쟁취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해군은 무력화됐고 공군은 파괴됐으며 군수 공장은 폐허가 되었고 화폐 가치는 바닥을 쳤으며 나라는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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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내년에 IPO…앤트로픽이 먼저 상장해도 괜찮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9일(현지시간) 전 직원 회의에서 오픈AI는 "2027년에 상장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업 성장세가 계속 가팔라진다면" IPO(기업공개)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CNBC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프라이어는 직원들에게 "IPO는 결승선이 아니다. 하나의 이정표이자 또 한번의 자금 조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3월에 1220억달러를 조달했고 이 자금은 우리에게 상당한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지난 6월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비공개 서류를 제출했으나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오픈AI는 "최근 비공개 S-1 서류(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결정하지 않았다. 비상장 기업일 때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남아 있기 때문에 상장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S-1은 공식적으로 상장을 준비하기 전에 비공개로 SEC에 제출하는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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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퍼지는 경복궁 '한푸' 영상에 깜짝…"외국인들은 한복으로 오해"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서울 경복궁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를 입고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SNS(소셜미디어)에 잇따라 올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여러 누리꾼으로부터 관련 제보를 받았다며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입고 다닐 수는 있다"면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푸를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우리의 한복과 중국의 한푸는 엄연히 다른 의상"이라며 "특히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활보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한복은 저고리와 치마 또는 바지를 기본으로 하는 한국의 전통 복식으로, 시대와 신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다. 한푸는 중국 한족의 전통 복식으로, 두 의상은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적 배경 속에서 형성된 별개의 전통 의상이다. 중국 일부 누리꾼은 그동안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온라인상에서 제기하며 이른바 '문화 도둑국'이라는 여론전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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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같다" 해발 2200m 뜬구름 잡는 직장...1200만원 월급에 3600명 몰려
산 정상에서 구름과 풍경을 촬영해 영상을 만드는 이색 일자리에 중국 청년 약 3600명이 몰렸다. 한 달간 산 정상에 머물며 콘텐츠를 제작하는 조건으로 월 6만위안(약 1200만원)의 급여가 제시되면서 치열한 취업 경쟁에 놓인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뤄양시의 관광지 노군산이 진행한 '운해 전문 리포터' 채용에 3600여명이 지원했다. 최종 합격자는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리시천(22)씨다. 리씨는 지난달 16일부터 해발 약 2200m인 노군산 정상의 직원 숙소에서 생활하며 매일 운해와 산 풍경을 촬영해 최소 한 편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숙식은 관광지 측에서 제공한다. 근무 환경은 만만치 않다. 리씨의 하루는 오전 4시 50분부터 시작된다. 일출부터 저녁까지 카메라를 들고 촬영한 뒤 편집과 업로드까지 해야 한다. 원하는 장면을 담기 위해 바위 위에서 1~2시간씩 기다리기도 하며, 날씨 변화가 심하고 통신 환경도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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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암 백신 3상 성공"...모더나, 하루 만에 주가 177% 폭등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와 미국 대형 제약사 머크가 공동 개발한 맞춤형 백신이 대규모 임상 최종 단계(3상) 시험에서 흑색종의 재발률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동시에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의 가능성도 다시금 입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 닛케이 등 외신에 따르면 mRNA 암 백신이 임상 최종 단계(후기 임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발표 직후 19일 나스닥시장에서 모더나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77% 폭등했다. 머크 주가 역시 약 13% 가까이 상승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중간 분석 결과로 세부적인 데이터는 향후 관련 학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은 이전까지 전신 치료를 받은 적이 없고 수술로 암을 완전 절제한 2~4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암 백신과 머크의 면역치료제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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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 좋은데" 금리 인하 또 압박…연준 '인상 신호'에 불만 폭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를 또 한번 촉구했다.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다수 위원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상화폐업계 주요 인사를 초청한 행사에서 "금리는 미국의 성공 때문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성공에 따라 내려갈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좋은 숫자(경제지표)를 발표할 때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너무 두려워해서 계속 금리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필요가 없고 오히려 금리가 내려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을 만나서도 "연준 이사회가 정치적 동기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문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에게 이사회가 있고 그 이사회가 정치적이라는 점"이라며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그리고 내가 임명한 인물들이 남아있어 금리 인상 방향으로 투표하고 있는데 이것이 좋은 일이라 생각해서인지 정치적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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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돈벌이' 트럼프, 코인기업 CEO 초청..."암호화폐법안 통과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 경영진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의회에 가상자산 시장 구조와 관련한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 초청 자리에서 이른바 '클래러티 법안'이 신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지켜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래리티법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 권한을 구분하고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등 규제를 명확히 하는 법안이다. 이번 행사에는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 암호화폐 거래소인 제미니의 타일러·캐머런 윙클보스 형제, 크라켄 거래소를 운영하는 페이워드의 아르준 세티 공동 CEO, 로빈후드의 블라드 테네브 CEO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공정한 형태의 클래러티 법안을 통과시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법안은 우리가 중국이나 다른 모든 경쟁국을 앞서나갈 수 있게 해줄 매우 강력한 체계의 입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