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상보)이란 외 목적지 항행 선박 제외 미 중부사령부가 13일(현지시간) 예고한대로 오만만과 호르무즈 해협 동쪽의 아라비아해에서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선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해협 봉쇄는 선박의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통항에 적용될 것"이라며 "허가 없이 봉쇄 구역에 진입하거나 떠나는 모든 선박은 차단·회항·나포의 대상이 된다"고 고지했다. 봉쇄 발효 시점은 예고한대로 미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밤 11시)부터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 외 목적지를 향하는 선박의 통행은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번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이란이 아닌 목적지를 가거나 이란이 아닌 곳에서 출발해 나오는 중립적 선박의 통항은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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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장…'이 카드 뭐길래' 한장에 '239억' 역대 최고가 낙찰
미국의 유명 유튜버 로건 폴이 소유했던 희귀 포켓몬스터 카드가 트레이딩 카드 경매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매각됐다. 19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경매 업체 골딘(Goldin)의 최근 온라인 경매에서 로건 폴의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가 1649만2000달러(약 239억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번 낙찰가는 트레이딩 카드 경매 사상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8월 1293만2000달러(약 188억원)에 거래된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의 농구 카드였다. 경매 마감 현장에 참석한 기네스 세계 기록 심판관 사라 카슨은 이번 낙찰가가 트레이딩 카드 역대 최고가임을 공식 인증했다. 최고가를 기록한 포켓몬스터 카드는 1998년 일본 잡지 '코로코로 코믹' 일러스트 대회 입상자에게 증정된 카드로, 전 세계에 약 40장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경매품은 카드 감정 기관 PSA로부터 최고 등급인 'GEM MT 10'을 받은 세계 유일의 카드로,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포켓몬의 모나리자'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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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美영주권 얻었다가 정치생명 끝"…中 '나체 관료' 벌벌 떤다
중국이 해외에 가족이 있는 관료에 대한 규제 수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관료들의 정치적 충성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해외 가족을 통한 자본 유출을 통제하기 위해서다. 보다 근본적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대대적 반부패 단속을 통한 공직자 기강잡기의 연장선상이란 게 중화권 언론 시각이다. 군 2인자였던 장유샤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숙청을 전후로 관련 인사의 해외 도피와 정보 유출을 단속하기 위한 시도와 무관치 않단 해석도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중국이 광범위한 반부패 운동의 일환으로 해외에 가족을 둔 관료들의 규제를 지난 1년간 강화해온 것으로 파악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중국에선 가족이 해외에 거주하는 관료를 라관(裸官)으로 부른다. 벌거벗은 관료라는 뜻이다. 그동안 규제 대상은 배우자와 자녀를 모두 해외에 보내놓고 본인만 중국에 거주하는 관료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자녀만 해외에 거주하더라도 이른바 '준 나체 관료'로 규제 대상에 포함해 조사를 강화하기 시작했단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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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2기' 출범 "정책기반 마련"…닛케이 0.8%↑[Asia오전]
19일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상하이,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증시는 춘절 연휴로 휴장했다.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 80% 상승한 5만7598. 83으로 이날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 도쿄 증시도 덩달아 상승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총선에서 승리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전날 2기 내각 구성을 발표한 것도 증시에 호재가 됐다고 짚었다. 다카이치 총리가 경제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는 판단 아래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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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경제대통령' 라가르드 ECB 총재, 조기 사임설…배경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조기 사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라가르드 총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라가르드 총재가 내년 4월로 예정된 프랑스 대선 전에 사임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2027년 10월까지 임기인 라가르드 총재가 조기 사임을 검토하는 건 차기 ECB 총재 인선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관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기 위함으로 알려진다. ECB 총재 선출은 공식적으로 유로존 정상들의 합의를 거치지만 실질적으론 유로존 양대 축인 독일과 프랑스의 합의가 결정적 영향력을 가진다. 프랑스에선 대통령의 3선 출마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크롱 대통령 임기는 내년 5월에 끝난다. 현재로선 내년 대선에선 극우 성향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만일 EU나 유럽통합에 회의적인 프랑스의 신임 대통령이 ECB 총재나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인선에 입김을 행사한다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앞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역시 자신의 임기를 18개월 앞당겨 오는 6월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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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첫 국정연설 민주당 보이콧 움직임…정치분열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현지시간)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갖는 가운데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중도 퇴장이나 반대 집회 참석 등 보이콧을 예고했다. 외신은 이번 국정연설이 미국 정치의 극명한 분열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CNN·폴리티코·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상·하원 의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의회 합동 회의에 참석해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 나선다. 국정연설은 미 동부 기준 24일 오후 9시(한국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미 주요 방송사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4일 의회 연설에 나선 바 있지만, 공식 국정연설은 아니었다. 미국 대통령은 통상 취임 첫해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Speech to a Joint Session of Congress)을 하고, 취임 2~4년차에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을 한다.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공화당)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정연설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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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떠난지 6년만에 또 옮겼다…팔란티어 본사 이전 속사정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본사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옮겼다고 17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팔란티어는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주에 따라 달라지는 정치, 세금 제도 등 경영환경 차이가 지목된다. 팔란티어의 애초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였다. 실리콘밸리의 핵심지역이다. 팔란티어는 2020년 실리콘밸리 가치관과의 충돌을 이유로 덴버로 옮겼다. 6년 후 다시 본사를 이전한 것이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새 본사는 마이애미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부유한 지역에 있다. 최근 덴버에서 잇따른 팔란티어 항의 시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 활동에 팔란티어의 AI 도구와 플랫폼이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팔란티어 본사 주변에선 시위가 이어졌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민주당 소속으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다. 아울러 콜로라도주는 미국 최초로 AI 규제법을 통과시켜 올해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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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경고에도 스키 투어 강행…미국서 눈사태 덮쳐 8명 사망, 1명 실종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산악지대에서 스키 투어 중이던 일행이 눈사태에 매몰돼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이들은 여행사 '블랙버드 마운틴 가이드'가 주관한 3일 일정의 스키 트레킹에 참여한 관광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시에라네바다 산악지대 타호 국유림(Tahoe National Forest) 해발 7600피트(약 2315m) 지점의 산장으로 식량과 장비를 직접 운반해 이동했다. 지난 15일 오전 6시 50분쯤 가이드와 관광객 등 15명으로 구성된 그룹이 여행을 시작했다. 당시 시에라 눈사태 센터는 이 지역에 대해 24~48시간 내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틀 뒤인 17일 오후 11시쯤 이들 일행은 당일 일정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캐슬 피크(Castle Peak) 인근에서 눈사태를 당했다. 당시 눈사태 경보는 경고 단계로 상향됐다. 구조 당국은 지난 18일 기준 8명이 사망했고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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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CPU 엔비디아 것 쓸게" 메타 결정…AMD·인텔 주가 희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백만개를 공급 받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관련 회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위해 엔비디아와 수백만 개 규모의 AI 칩을 공급받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엔 현재 엔비디아 주력 GPU인 블랙웰뿐 아니라 차세대 GPU인 루빈도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는 또 엔비디아의 중앙처리장치(CPU) '그레이스'를 독립형 서버용 칩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주요 데이터센터 운영사 중 엔비디아 CPU를 단독 서버용으로 도입한 건 메타가 처음이다. 이는 기존에 인텔과 AMD가 주도하던 데이터센터 CPU 시장을 엔비디아가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메타와 엔비디아는 구체적인 계약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수백억 달러(수십조원) 규모라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는 평균 1만6061달러(약 2333만원)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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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줄탄핵' 4개월 만에 또…페루 임시대통령 만난 중국인 누구길래
페루 대통령이 또 교체된다.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국회의장이 임시 대통령을 맡은지 4개월 만이자 10년간 8번째 지도자 교체다. 18일(현지시간)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루 국회는 전날 임시 본회의를 통해 호세 헤리 대통령의 해임안을 찬성 75표·반대 24표·기권 3표로 가결했다. 헤리 대통령은 지난해 10월10일 디나 볼루아르테 당시 대통령 탄핵 이후 직접 선거가 아닌 국회의장 자격으로 임시 대통령으로 선출돼 대통령직을 맡아왔다. 페르난도 로스피글리오시 국회의장 직무대행은 "다수 의원이 헤리 대통령의 직무 태만을 인정했다. 의원들은 헤리 대통령에게 국가 정상 역할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늦게 임시 대통령을 다시 선출할 예정이다. AP에 따르면 새로 선출되는 임시 대통령은 4월12일로 예정된 선거에서 새 대통령이 선출돼 새 정부를 출범하는 7월28일까지 약 5개월간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BBC에 따르면 국회는 당초 헤리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탄핵 대신 '견책'(censure)안을 표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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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나방' 소트니코바, 또다시 입방아…결국 김연아까지 소환된 이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 대신 금메달을 목에 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중계 도중 경솔한 발언을 해 비판에 직면했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소트니코바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러시아 중계 방송의 피겨 스케이팅 패널로 나와 논란의 발언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발언은 미국의 피겨 선수 엠버 글렌의 경기 후에 나왔다. 글렌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67. 39점을 받아 13위에 그쳤다. 글렌은 트리플 루프 점프를 시도했으나 2회전 처리되면서 해당 기술에서 0점을 받았다. 점수를 본 글렌은 눈물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때 소트니코바는 중계 방송에서 "그의 실수는 안타깝지만 러시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우리가 미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의 발언은 개인중립선수(AIN) 자격으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의 아델리아 페트로시안을 응원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글렌이 아쉬움에 눈물까지 보이는 상황이었던 탓에 "소트니코바의 발언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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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반품하자"…린샤오쥔 '올림픽 노메달'에 중국인들 뿔났다
국적을 바꿔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오른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이 무관에 그쳤다. 린샤오쥔은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3조에서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그는 윌리엄 단지누(캐나다·40초330),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40초392), 막심 라운(캐나다·40초454)에 이어 결승선을 끊었다.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선 각 조 1, 2위와 3위들 중 기록이 좋은 두 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린샤오쥔은 앞서 대회 남자 1500m와 1000m 모두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2000m 혼성 계주에선 4위에 머물러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고, 5000m 남자 계주는 준결승에서 도전을 멈췄다. 린샤오쥔은 그간 "시상대에 오르면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을 크게 부르겠다"고 공언해왔지만,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8년 만의 올림픽을 '노메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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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첫 올림픽, '맏언니 먼저'…동생들이 만든 특별한 금메달 시상식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32살 맏언니를 위한 '특별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에는 최민정-김길리-노도희-심석희가 나섰다. 한국은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경쟁했다. 경기 초반 최민정이 인코스를 지키며 선두로 출발했지만 중반 3위까지 밀렸다. 16바퀴째 캐나다와 네덜란드의 충돌 여파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버텼고, 4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을 밀어 2위로 끌어올렸다. 이어 2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이탈리아를 제치며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금메달 시상식의 특별한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시상대에 오르기 직전 선수들은 한가운데 선수를 향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제스처를 취했다. 가운데 선수는 혼자 단상에 올라 폴짝폴짝 뛰며 기쁨을 만끽했고, 이후 동료들이 함께 올라와 금메달의 순간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