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흔들리는 대서양 동맹...영국·프랑스는 해협 개방 위한 회담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을 오가는 선박의 통항을 봉쇄한 가운데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이 이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3일(현지시간) BBC와 인터뷰에서 "어떠한 압박이 있더라도 이란 전쟁에 끌려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개입 거부 의사를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명확한 법적 근거 등이 없는 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의 결정은 매우 명확하다"며 "어떤 압박이 있든, 그리고 상당한 압박이 있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쟁에 끌려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이란과 협상이 수포로 돌아가자 이란 항구와 해안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을 봉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해협을 정리하는 작업은 오래 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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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14년 만에 송전 재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원전) 사고 운영사인 일본 도쿄전력이 14년 만에 원전 송전을 재개한다. 1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NHK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일본 혼슈 중부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의 재가동을 위한 시험 발전·송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전날 오후 7시10분 원자로의 열로 발생한 증기로 구동되는 터빈을 가동했다. 터빈의 정상 가동을 확인한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2시55분부터 전력 송전을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3시경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의 시험 발전과 송전을 시작했다"며 "시험 발전과 송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이날 밤 본격적인 재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호기의 마지막 전력 송전은 2012년 3월 말 정기 점검 직전이었다. 교도통신은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는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후 도쿄전력이 처음으로 재가동하는 원자로"라며 "이 원자로는 도쿄와 인근 지역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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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2차 핵 협상 앞둔 이란 "美, 제재 해제하면 양보 가능"
이란이 미국과의 2차 핵 협상을 앞두고 미국의 제재 해제시 협상 타결을 위한 양보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내셔널뉴스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오만이 중재하는 미국과의 간접 핵 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외교·기술대표단은 이끌고 제네바에 도착했다. 이란 외무부는 앞서 성명을 통해 미국과의 2차 핵 협상을 위한 이라그치 장관의 제네바 방문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에서 "아라그치 장관은 제네바 방문 기간 스위스 및 오란 당국자들과 회담하고,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EA)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제 외교관들과도 회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하미드 간바리 이란 외무부 경제차관을 인용해 이번 협상 의제에 미국이 이란 에너지 부문에 투자하는 방안과 항공기 구입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앞서 8개월 만에 핵 협상을 재개했다. 지난해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중단됐던 핵 협상은 지난 6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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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즐길것"...입상 실패 미 국대, 팬과 '스파 데이트' 인증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루지선수가 자신을 만나러 이탈리아까지 온 팬과 밸런타인데이를 보냈다. 14일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소피아 커크비(미국·24)는 이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남성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 커크비는 "그는 2주 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연락해 온 팬"이라며 "그가 '13일부터 16일까지 쉬는데 당신이 있는 곳 5분 거리에 숙소를 잡고 가면 이상하냐'고 물었고 나는 '어서 오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은 미국 출신이지만 현재 영국에 거주 중이다. 오직 나를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했다. 영국 런던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거리는 약 965㎞다. 커크비는 또 SNS에 "오늘 바쁜 하루: 인터뷰 2개, 데이트 2번"이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과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을 보면 그는 호텔 수영장 스파에서 녹색 반바지를 남성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앞서 커크비는 이탈리아 입국 전 SNS를 통해 공개 구애에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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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난해 4분기 GDP 0.2%↑…2분기 만 성장 전환
일본의 지난해 4분기(10~12월) GDP(국내총생산)가 기업 투자 개선 등으로 2분기 만에 성장세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는 크게 밑돌았다. 1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0. 1%, 연이율 환산 기준 0. 2%로 집계돼 2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일본의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 6%, 연이율 -2. 3% 성장을 기록했었다. 분야별로 수출은 전 분기 대비 0. 3% 줄며 2분기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감소 폭은 3분기의 1. 4% 감소에서 크게 줄었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0. 1% 증가해 7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설비 투자는 0. 2% 증가로 2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 AI(인공지능) 관련 투자 수요 강세로 반도체 제조 장비 등에 대한 투자 지출이 늘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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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넷플릭스와 인수 계약 파기?…"파라마운트와 협상 재개 검토"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업계 공룡 기업 탄생을 예고했던 워너브로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로스)와 넷플릭스 간 인수·합병(M&A)이 파라마운트의 공세에 다시 흔들리는 모양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워너브로스가 최근 파라마운트로부터 수정된 인수 제안을 받은 뒤 파라마운트와의 인수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워너브로스 이사회는 파라마운트가 더 나은 조건의 거래를 제안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있고, 넷플릭스가 인수액을 늘릴 의향이 있는지 등을 고려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수정된 인수 제안서에 워너브로스가 넷플릭스와의 계약을 해지할 경우 부담해야 하는 28억달러의 위약금을 대신 부담하고, 워너브로스의 부채 재융자(debt refinancing)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올해 말까지 인수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워너브로스 주주들에게 2027년부터 분기마다 주당 25센트, 총 6억5000만달러를 지급한다는 추가 보상도 제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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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찔렀다"...한국인 많은 인증샷 성지에서 '칼부림' 3명 사상
일본 오사카의 번화가인 도톤보리에서 10대 소년 3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사카부 경찰은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이와사키 료가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와사키는 지난 14일 오후 11시55분쯤 오사카시 신사이바시스지의 한 빌딩 입구에서 17세 소년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이들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현장엔 7~8명의 사람이 있었으며, 이와사키가 이 중 한 여성에게 민폐 행위를 하자 피해를 입은 소년들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건으로 1명은 사망했으며, 1명은 현재 의식 불명 상태다. 나머지 1명도 큰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이와사키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현장에서 약 1. 5㎞ 떨어진 곳에서 긴급 체포됐다. 체포 당시 흉기로 보이는 칼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와사키는 "살해할 생각은 없었다"며 "흉기로 위협할 생각이었는데, 피해자가 달려들어 가슴 부근을 찔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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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교도소서 남미 개구리 독...유럽 5개국 '푸틴 정적' 나발니 '독살' 결론
유럽 5개국(영국·프랑스·독일·스웨덴·네덜란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었던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살됐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영국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 검토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나발니 독살 결론과 관련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 5개국 외무부는 전날 공동 성명을 통해 2년 전 수감 중 사망한 나발니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에피바티딘의 존재가 결정적으로 확인됐다"며 나발니의 사망 원인을 '치명적인 독극물 중독'으로 결론 내렸다. 에피바티딘은 러시아의 지구 반대편 남미에 사는 독화살개구리의 피부에서 추출되는 독소로, 러시아에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라고 공동 성명은 지적했다. 쿠퍼 외무장관은 이날 BBC '선데이 위드 로라 쿤스버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번 결과는 2년간 증거를 수집해 분석할 결과물이라며 "나발니가 러시아 교도소에 수감됐던 당시 이 독을 투여할 수 있는 수단과 동기, 기회를 가진 주체는 러시아 정권뿐이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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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 평화위, 7조 이상 확보…19일 첫 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대체 기구'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자지구 평화위원회가 50억달러(약 7조2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19일 미 워싱턴DC의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에서 평화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평화위원회에 참여하는 국가들이 인도적 지원과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50억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적었다. 유엔, 세계은행, EU(유럽연합)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재건 비용은 약 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10월 나는 가자지구 분쟁을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고, 우리의 비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직후 우리는 사상 최단 시간 내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고,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의 석방을 확보했다"며 "지난달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보여 평화위원회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가자지구 민간인을 위한 대담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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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휴대폰만 보는 아이들…'이 나라들' 속속 SNS 금지
호주에서 시작된 '아동·청소년 SNS(소셜미디어) 금지' 조치가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로 번지고 있다. 유럽 10여개국이 잇따라 추진하면서 미국과 새로운 갈등을 빚는 모양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를 운영하는 빅테크 대부분이 미국 기업이어서다. 16일 외신을 종합하면 아동·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는 법은 지난해 12월 호주가 처음으로 시행했다. 16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이 SNS 계정을 개설할 수 없도록 한 것이 골자다. 법이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미성년자 소유로 추정되는 470만개 이상 계정이 비활성화되거나 삭제됐다. 이어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가 잇따라 '아동·청소년 SNS 사용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를 검토 중인 국가는 영국과 프랑스 외에도 포르투갈, 덴마크, 그리스, 노르웨이, 폴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페인, 체코 등으로 10여개국에 이른다. EU(유럽연합) 차원에서도 청소년 SNS 사용 규제를 논의하고 있다. 프랑스는 호주보다 연령을 더 낮춰 '15세 미만'으로 검토 중인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의 두뇌는 상품이 될 수 없고 그들의 감정 또한 미국 플랫폼이나 중국 알고리즘에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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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수장, 美 루비오 반박…"유럽 소멸할 일 없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미국의 유럽 정책 비판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칼라스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MSC) 마지막 날 패널 토론에서 "어떤 이들이 말하는 것과 달리 워크(woke·진보적 가치에 대한 비판 용어)하고 퇴폐적인(decadent) 유럽은 문명 소멸에 직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유럽의 이민 정책과 진보적 가치관을 겨냥해 "자신들의 문명을 지켜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칼라스 대표는 "우리가 들은 메시지는 미국과 유럽이 얽혀 있으며 과거에도 그랬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는 점"이라면서도 "모든 문제에서 (미국과 유럽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언론자유지수 2위인 에스토니아 출신으로서 58위 나라(미국)로부터 언론 자유에 대한 비판을 받는 것이 흥미롭다며 미국의 비판이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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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랑 싸우는 브래드 피트 '실화냐'…"우린 끝" 할리우드 '발칵'
미국 할리우드가 틱톡의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공개한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 0'에 대해 "저작권법을 무시한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영화협회(MPA)는 이날 성명을 내고 "시댄스 2. 0이 미국의 저작물을 대규모로 무단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트댄스가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미국 일자리 수백만 개를 뒷받침하는 저작권법을 무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PA는 넷플릭스와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미국 주요 영화사를 대표하는 단체다. 디즈니는 바이트댄스에 저작권 침해 중지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디즈니는 서한에서 "바이트댄스가 디즈니의 소중한 지식재산권을 마치 무료 클립아트처럼 도용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도 "시댄스 2. 0은 법과 윤리, 업계 표준, 동의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다"라고 했다. 시댄스가 사생활 침해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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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알리바바·BYD '中 군사기업' 지정했다가 돌연 삭제
미국 국방부가 알리바바와 바이두, 비야디(BYD)를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중국 군사 기업' 명단에 추가했다가 곧바로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하루 전 연방 관보에 알리바바와 바이두, BYD 등이 새로 포함된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중국 군사 기업 명단(1260H)'을 게시했다가 몇 분 만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반면 당초 1260H에 포함됐던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제조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D램 제조사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새 명단에서 제외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FT는 연방 관보 삭제가 국방부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삭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새로운 명단이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라고도 했다. 1260H는 민간 기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국군의 현대화를 돕는다고 미 국방부가 판단한 기업들을 말한다. 명단에 포함된다고 해서 당장 제재나 수출 통제 등의 제약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제재가 이뤄질 수 있어 평판 리스크를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