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민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기자'의 줄임말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눈에 띄는 흐름을 포착해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과 시대의 이야기를 들여다봅니다. #중국 쑤저우의 한 촬영장. 철제 갑옷을 입고 꿩 깃털 장식 투구를 쓴 남성이 말 위에 앉아 아련한 눈빛으로 먼 곳을 바라본다. 고전 드라마의 한 장면 같지만 촬영장의 주인공은 전문 배우가 아닌 예비 신랑 해리 선이다. 이 장면을 위해 머리에 가발을 붙이고 온종일 땀을 흘렸다는 그는 "내 연애 소설의 주인공이 되는 데 이렇게 많은 인력이 동원될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두 달 뒤 이들 부부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2분30초짜리 숏폼 드라마가 결혼식장 스크린에 상영되자 하객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중국의 결혼식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포즈만 취하던 기존 웨딩 촬영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사랑 이야기를 숏폼 드라마로 제작하는 예비부부가 많아지면서다. ━숏폼 드라마 제작 인프라, 웨딩 시장으로 확장━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중국 커플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셉트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서 따온 '삼생삼세(三生三世)'다. 고대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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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내 北 김정은과 회담 추진…11월 APEC기간 유력"-WSJ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가능한 빨리 성사시키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시기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전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WSJ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 포기 전략을 재가동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WSJ는 백악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또 다른 중요한 회담을 원하는 것은 이란과의 승리가 여전히 요원한 상황에서 그가 외교 정책의 정점을 찍을 만한 성과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트루스소셜에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그 이유 중 하나로 "김정은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들기도 했다. 빅터 차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북한 전문가인 "트럼프는 김정은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이번 훈련은 김정은에게 회담에 대한 그의 진지한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기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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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올해 안에 北 김정은과 회담 추진"-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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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회담 없다, 해협은 미국땅" vs 이란 "완전한 종전 원해"
이란이 미국과 휴전이 아닌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합의를 원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어떠한 회담도 진행 중이지 않다"고 밝히며 호르무즈 해협은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일부 국가들이 중재를 제안해 왔다며 "우리는 휴전이 아닌 전쟁의 종식을 원한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특히 단기간 교전을 멈춘 뒤 다시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이스라엘과 벌인 '12일 전쟁'을 거론하며 몇 달 뒤 다시 충돌하는 방식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란 ISNA통신도 아라그치 장관이 과거 미국과의 협상 과정을 설명하며 이란은 처음부터 무조건적인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군사적 대응과 협상을 거쳐 결국 이란 측 조건을 토대로 협상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17일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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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줄 알았는데"…지수, '파리 엄마' 비보에 먹먹한 추모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홍보 책임자 마틸드 파비에르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파비에르는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파리 엄마'라는 애칭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18일(이하 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프랑스 서부 니오르 지역 검찰청은 지난 17일 오후 파비에르 부부의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했고, 이 사고로 파비에르(57)와 그녀의 남편 니콜라 알트마예르(61)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홍보 책임자인 파비에르는 블랙핑크 지수와 손을 맞잡고 패션쇼장에 입장하는 모습으로 익숙한 인물이다. 파비에르의 남편은 프랑스 영화 제작자 니콜라 알트마예르로 영화 '정복' 등을 제작했으며 2017년 프랑스 아카데미상에 해당하는 다니엘 토스캉 드 플랑티에상에서 올해 최고의 프랑스 프로듀서로 수상한 바 있다. 비보가 전해지자 각계각층에서 추모와 애도가 이어졌다.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 장관은 알트마예르 감독이 "예리한 안목을 지닌 프로듀서로 대중적인 코미디와 작가주의적 야망을 조화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고 추모했으며 파비에르에 대해서도 "패션과 럭셔리라는 또 다른 형태로 프랑스의 위대함을 구현해 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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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교 준비물 때문에" 대출에 도박까지...미 학부모 충격 실태
새 학기를 앞두고 자녀의 학용품과 의류, 전자기기 등을 마련하는 미국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부모는 준비물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거나 도박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12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는 설문조사업체 토커리서처가 학령기 자녀를 둔 미국 부모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70%는 새 학기 준비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연말연시 쇼핑보다 새 학기 준비가 더 큰 부담이라는 응답도 58%에 달했다. 자녀가 또래에게 뒤처질 것을 우려해 계획에 없던 물건까지 구매한 부모도 61%였다. 이 가운데 42%는 해당 소비를 후회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친구들이 모두 맥북 에어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1200달러(약 169만원)를 들여 노트북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다른 학부모는 자녀에게 코치 지갑을 사주는 데 600달러(약 84만원)를 썼다고 전했다. 경제적 부담은 부모들의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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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란 외교관 2명 추방 결정…자국 외교관 위협에 '맞불'
프랑스 외교부가 지난달 이란이 자국 외교관을 위협한 데 대한 보복으로 프랑스 주재 이란 외교관 2명을 추방키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용납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 응분의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며 "이제 조치가 취해졌으며 프랑스 주재 이란 외교관 2명이 며칠 안에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이란 외무부가 지난달 자국에서 발생한 외교적 갈등에 연루된 프랑스 대사관 직원 2명의 재입국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앞서 지난달 프랑스 외교부는 이란 주재 프랑스 대사관 직원 2명이 이란 보안군에 의해 구금되고 신체적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교부 장관은 해당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파리 주재 이란 대사대리를 초치했다. 이스마엘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해당 프랑스 직원 2명이 이란 시민사회를 지원하는 활동에 관여함으로써 외교 공관의 규칙과 특권을 규정한 '비엔나 협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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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이란과 교류·금융거래 전면 중단"…미사일 위협에 강경대응
아랍에미리트(UAE)가 1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무역, 상업 교류 및 금융 거래를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는 발표 직후 나온 조치다. 아프라 알하멜리 UAE 외무부 전략소통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역내 및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최근의 긴장 고조 상황을 고려해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이란과의 모든 경제·금융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UAE 외무부의 이 같은 발표 수시간 전 UAE 국방부는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UAE 국방부에 따르면 미사일은 해상 교통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고 모두 바다에 추락했다. 이란이 UAE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5월 푸자이라 항구 타격 이후 처음이다. UAE 내무부는 이와 관련, 한때 미사일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가 상황 안정 후 일상 복귀 알림을 발송했다. UAE와 이란 간 긴장은 미국과 이란의 60일 휴전이 전날 이렇다 할 돌파구 없이 종료되면서 한층 격화됐다. 양국 간 충돌 우려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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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 아픈 게 아냐...'편두통' 환자가 잘 모르는 의외의 증상
편두통은 단순히 머리가 지끈거리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메스꺼움과 구토, 어지럼증은 물론 빛과 소리에 유난히 민감해지는 증상까지 동반하는 신경계 질환이다. 증상의 양상이 사람마다 달라 일반적인 두통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는 뉴욕대학교 랭곤헬스의 미아 미넨 박사가 설명한 편두통에 대한 흔한 오해와 대처법이 소개됐다. 먼저 편두통은 반드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는 인식이 대표적인 오해다. 통증이 비교적 약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단순 두통으로 여기고 지나치기 쉽다. 또 모든 편두통 환자에게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전조는 발작 전후 또는 발작 중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신경학적 증상으로 시야가 흐려지거나 감각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편두통 환자의 약 3분의 2는 전조를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막힘이나 콧물, 눈물, 얼굴 통증 때문에 부비동성 두통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편두통이 얼굴 주변 신경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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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유가→금리→증시' 악순환 또…반도체주 주르륵[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8일(현지시간)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 30포인트(0. 69%) 하락한 7691. 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55. 20포인트(1. 33%) 내린 2만6289. 71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 38포인트(0. 22%) 떨어진 5만3343. 4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 우려가 국제유가를 밀어올리고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증시를 끌어내리는 악순환 구조가 또 한번 반복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이란과의 대화나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인 것도 없고 예정된 것도 없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날보다 0. 52% 오른 배럴당 84. 97달러에, 브렌트유는 0. 17% 오른 91. 02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곧바로 채권시장으로 옮겨붙었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장중 5. 3371%까지 오르면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10년물 금리도 한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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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국산 철강·차 추가 관세 검토…'대중 압박' 미국에 밀착
멕시코가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의 특정 품목에 대한 추가 무역 규제를 검토하는 한편, 기존 수입 관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부와 재무부는 현재 양자 무역 협정이 체결돼 있지 않은 국가의 수입품 중 어떤 품목에 신규 관세를 부과할지, 또 어떤 품목의 관세율을 올릴지 검토중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철강 제품과 자동차 등이 유력한 대상 품목으로 거론된다. 멕시코 경제부는 성명을 통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나 올해 초 시행된 아시아산 수입품 대상 관세 패키지를 마련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현재 관련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생산 원가보다 낮게 유입되는 수입품의 덤핑 혐의에 대해 사안별 조사를 계속할 것이며 이에 따라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검토 중인 이번 신규 무역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의 대미 시장 접근권을 보장하던 북미무역협정(USMCA)을 갱신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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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 꼬이자 동맹에 화풀이…한국 대표적 희생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개월째 이어지는 이란과의 전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동맹국에 화풀이를 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전쟁에 비협조적인 동맹국에 책임을 돌리고 보복성 조치에 나서는 과정에서 한국이 대표적인 희생양이 됐다는 것이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이란 전쟁에서 하드파워 한계를 드러내며 동맹 압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 제재로 이란을 단기간에 제압하려 했지만 전쟁이 장기화·고착화하면서 정책적 궁지에 몰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이후 동맹국과의 안보 관계를 이용해 정치적으로 묵은 감정을 해소하고 있다며 이란 전쟁이 이런 충동을 더 증폭시켰다고 분석했다. 특히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모범적인 동맹국'이라고 치켜세웠던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응징 캠페인에서 가장 놀랄만한 희생양이라며 한국이 이란전쟁 직접 참여나 추가 지원 요청에 선을 긋자 트럼프 행정부의 기류가 급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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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대신 중국어 '츠위안' 쓰자…中, AI 기술 담론 주권경쟁 시동
중국 관영 매체를 중심으로 AI(인공지능) 관련 영어 용어 사용을 줄이고 표준화된 중국어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관영 인민일보는 과학기술 담론 주도권이 다른 국가로 넘어갈 수 있다며 교육과 정책 홍보 등에 표준 중국어 번역어를 적극 보급해야 한단 주장을 내놨다. 인민일보는 최근 논평을 통해 "수많은 AI 관련 영어 용어가 현지화된 번역을 거치지 않은 채 대중매체와 일상 소통의 영역에 유입되고 있다"며 "이는 대중의 언어 습관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담론 주도권이 다른 곳으로 넘어가고 모국어 체계가 약화되는 심층적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Token(토큰), Agent(에이전트) 등 영어 AI 용어는 중국어가 가진 의미 전달 구조와 문화적 맥락이 부족해 대중이 첨단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문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심화시키며 점차 중국어 체계의 완전성과 계승성을 약화시킨다는 설명이다. 인민일보는 "(무엇보다)외래 용어에 장기간 의존하고 서구 중심의 개념 체계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중국의 과학기술 인식은 기존 틀 안에 갇히게 되고 중국의 현실에 맞는 독창적인 과학기술 이론을 만들어내기 어렵다"며 "이러한 인식 차원의 의존은 기술 격차보다 더 은밀하게 진행되며 중국의 장기적인 과학기술 자립 발전에도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