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고용 사정이 새해 들어 예상을 뛰어넘는 개선세를 보이면서 올 상반기 기준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크게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낮출 시기가 오는 7월로 늦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노동부는 1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보다 13만명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만5000명를 2배 이상 웃도는 깜짝 수치다. 지난해 12월 일자리 증가 규모가 4만8000명에 그쳤던 데 비해서도 증가폭이 대폭 확대됐다. 헬스케어 부문에서 일자리가 8만2000명 늘면서 1월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사회지원(4만2000명), 건설(3만3000명) 부문에서도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연방정부 고용은 3만4000명 감소했다. 고용시장 건전성을 보여주는 실업률이 시장 예상을 넘어선 개선세를 보인 것도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1월 실업률이 전달 수준인 4.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0.1%포인트 하락한 4.3%로 집계됐다. 시간당 평균임금이 전달보다 0.4% 올라 시장 예상(0.3%)을 웃도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고용시장 개선세가 확인됐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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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말고, 미국 청소년들이 매일 쓰는 중국 앱 또 있다 [차이나는 중국]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11학년(고2) 리엄은 10월 중순에 PSAT(대학예비시험)를 봤다. 이제 내년 봄을 목표로 SAT(대학입학자격시험) 준비를 시작한 리엄이 방과 후 수학 및 읽기 영역을 공부할 때마다 휴대폰을 꺼내 실행하는 앱이 있다. 바로 가우스(Gauth)다. 가우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앱으로 수학이나 과학, 역사, 화학, 경제학 등 과목을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AI가 풀이과정과 정답을 제시해준다. 이미 가우스는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처럼 수많은 미국 10대 청소년이 매일 쓰는 앱으로 자리잡았다. 재밌는 건 가우스를 출시한 기업이 바로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라는 사실이다. 미국 정부의 압력으로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바이트댄스가 이번에는 학습 앱을 통해 미국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바이트댄스는 수만 명의 개발자가 만든 앱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중국에서 앱 공장으로 불리는데, 최근 AI 전환(AX)이 가속화되면서 AI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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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우크라, 30일 플로리다서 종전안 도출 시도…러 수용 여부는 미지수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들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만나 러시아에 제시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을 협의한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특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만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회동 장소가 플로리다로 정해진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마러라고 자택에 머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방미 사실을 전하면서 "미국이 건설적인 접근을 보여주고 있고 전쟁을 존엄 있게 끝내기 위한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조치를 수일 안에 구체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가능한 한 가장 건설적인 방식으로 계속해서 협력하고 있다"며 "제네바 회담의 결과가 이제 미국에서 정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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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상공 사실상 폐쇄 경고…군사작전 초읽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정권 차원에서 마약 조직과 결탁했다는 의심을 받는 베네수엘라의 영공 봉쇄를 공개적으로 경고하면서 미국과 베네수엘라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조만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모든 항공사와 조종사, 마약상과 인신매매자들에게 전한다"며 "베네수엘라의 상공과 주변의 영공 전체가 폐쇄된 것으로 간주하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베네수엘라의 마약밀매 의심 선박에 대한 미군의 군사작전과 맞물려 미 연방항공청(FAA)이 지난 21일 베네수엘라 영공을 비행하는 항공사에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나왔다. FAA의 주의 조치 이후 스페인, 포르투갈, 튀르키예 국적 등의 항공사가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취소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영공 폐쇄가 군이 공습을 가하기 전에 취하는 사전조치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더 설명하진 않았지만 베네수엘라 상공을 FAA가 경고한 위험 구역의 의미를 넘어서는 실질적인 군사적 위협 지역으로 다루겠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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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법원 또 압박…"관세 없으면 美 웃음거리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관세정책의 위법성 여부를 심리 중인 연방대법원을 향해 관세정책이 적법하다고 판결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사악하고 미국을 혐오하는 세력들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우리와 싸우고 있다"며 "9명의 대법관이 현명하게 미국을 위해 옳은 일을 하기를 신께 기도한다"고 적었다. 이어 "관세가 미국을 부유하고 튼튼하며 강력하고 안전하게 만들었다"며 "이 모든 것은 강력한 리더십과 관세 덕분에 이뤄졌는데 관세가 없다면 우리는 다시 가난하고 한심한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세계 각국에 부과한 각종 관세의 위법 여부를 심리 중이다. 법조계에선 이르면 올해 안에 판결이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일 진행된 구두변론에서는 보수 성향의 대법관들도 관세정책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구두변론을 앞두고 미국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친(親)시장 싱크탱크 케이토연구소, 법학교수, 전직 관료 등으로부터 관세정책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40여건의 의견서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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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협상 앞뒀는데"…러, 키이우 대규모 폭격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종전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방문을 앞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 뉴스1이 인용한 로이터통신 등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전날 밤부터 키이우 일대에 드론·미사일 공격을 가해 3명이 숨지고, 30명 가까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약 36기의 미사일과 약 600대의 드론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공격은 에너지 설비에 집중됐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에 따르면 밤사이 이어진 공격으로 일대 약 6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로이터는 "귀청을 울리는 발전기 굉음, 발전기 디젤 연기의 악취가 수도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며 "사람들은 가로등이 꺼진 밤에 횃불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이 평화안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이뤄졌다.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이끄는 대표단은 28일 미국으로 떠났다. 이들은 미국 측 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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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가 불바다" 그대로 집 안에 갇혔다...참상 전한 홍콩 화재 생존자
"짙은 연기보다 더 숨 막히게 한 것은 철저한 무력감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거기에 앉아 있는 것뿐이었다. " 홍콩 북부 타이포의 아파트 화재로 최소 128명이 사망한 가운데 한 생존자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한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홍콩 북부 타이포의 32층짜리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 7개 동에서 43시간 동안 화재가 이어져 최소 128명이 사망했다. 생존자인 윌리엄 리(40)는 페이스북을 통해 화재 발생 당시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의 전화를 받고 아파트에 불이 났다는 사실을 알았다. 바로 옷을 갈아입고 집에서 나갈 준비를 했다. 그러나 현관문을 여는 순간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복도가 짙은 연기에 휩싸여 있음을 알게 됐다. 휴대전화 손전등을 켜보려 했지만 시야는 전혀 확보되지 않았고 숨쉬기도 힘들었다. 결국 문을 닫고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갔다. 윌리엄 리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비상구를 통해 로비로 대피할 수 있는 상황인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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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제2원전 수주전에 한수원 등 4개국 업체 초청
폴란드가 제2원전 건설 계획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포함한 4개국 업체를 초청했다. 29일 뉴시스는 폴란드 언론 PAP를 인용해 지난 25일 폴란드 에너지부가 한수원과 미국 기업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캐나다 앳킨스리알리스에 경쟁협의 참여 초청장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경쟁협의는 2026년에 열릴 것으로 보이며 폴란드 에너지부는 "제1원전 작업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제2원전을 위한 투자 준비 관련 실제 활동이 시작됐다"라고 했다. 제1원전 프로젝트는 폴란드 북부 포메라니아에 추진되고 있으며 미국 원자력 전문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주도하고 있다. 폴란드는 2028년 첫 원자로 건설을 시작, 2036년 가동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총 6개의 원자로를 2개 지점에 건설해 2042년까지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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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가 남긴 투자와 인생의 10가지 교훈②[김재현의 투자대가 읽기]
2023년 11월 28일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멍거는 떠났지만, 그가 생전에 사람들에게 전했던 지혜로 가득 찬 충고와 조언은 여전히 유효하다. 사람들에게 조언하기 좋아하고 말한 바 그대로 실천하며, 날마다 한걸음씩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았던 멍거가 남긴 투자와 인생에 관한 10가지 교훈 중 나머지 5가지를 살펴보자. ━6. 인내심: "큰 돈은 매매가 아니라 기다리는 데서 나온다"━인간은 진화 과정을 통해 유전적으로 행동 지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가만 있는 것보다는 무언가 시도하려는 행동이 최선의 결과를 가져온다. 그런데, 투자는 다르다. 즉, 인내심이 성공의 열쇠다. 주식시장에 대해 생각할 때도 투자자의 관심은 의사결정의 핵심 순간들, 신중한 리서치 이후 주식 매수 여부를 고민할 때나 언제 매도할 지에 집중되기 쉽다. 멍거는 항상 투자자들이 기업을 장기 보유하는 데 집중할 것을 상기시켰다. 주식 매매와 비교할 때 보유 기간은 투자자가 신경을 덜 쓰기 쉬운데 마치 '풀이 자라는 것을 그저 지켜보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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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막은 '한일령'…중국, 일본행 항공 904편 운항 중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을 발동할 수 있단 취지로 발언한 뒤 중일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하면서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을 900편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들은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령에 따라 12월 운항 예정이던 일본행 노선 5548편 중 904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약 16%가 취소된 것이다. 운항 중단 편수는 이달 25일 시점엔 268편에 불과했으나 27일엔 904편까지 늘었다. 904편의 노선은 총 72개로, 좌석 수는 15만6000개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향하는 중국발 항공편이 626편 급감했다. 나리타공항과 나고야 주부공항은 각각 68편이 중단됐고,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공항도 61편이 감소했다. 반면 도쿄 하네다공항은 989편 가운데 7편만 줄어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도자키 하지메 오비린대학 교수는 "하네다공항은 항공편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향후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서 감편에 소극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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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하늘에 범 내려왔다" 미국 최대 명절 점령한 '케데헌'
27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을 맞아 뉴욕 한복판에서 진행된 퍼레이드에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캐릭터 더피가 등장했다.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이 1924년 시작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추수감사절의 상징이자 연말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참가 인원만 수천 명에 이르는 초대형 행사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대형 풍선 캐릭터가 등장해 맨해튼 대로를 4㎞가량 행진한다. 현장 관람만 약 300만명 수준으로 TV·스트리밍 시청자를 합치면 30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전국적 이벤트다. 올해엔 케데헌 속 호랑이 캐릭터 '더피'와 눈이 셋 달린 까치 캐릭터 '서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스(NYT)는 뽀빠이와 올리브 자리를 이들이 꿰찼다고 전했다.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이재·오드리 누나·아미는 이날 축하 공연에서 '골든'을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미국 전 국민이 즐기는 최대 명절의 행사 한가운데에 이들이 섰다는 건 케데헌이 미국인들의 마음 깊숙이 파고든 콘텐츠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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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28명 사망' 77년만 최악 참사에 홍콩 애도기간 선포
홍콩이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29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등은 이날 오전 8시 정부청사 앞에서 조기가 게양된 가운데 3분간 묵념했다. 아울러 당국은 홍콩 전역에 시민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설치했다. 26일 오후 2시51분쯤 신고된 이번 웡 푹 코트 아파트 화재는 약 43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지금까지 발표된 사망자는 소방관 1명을 포함해 128명이다. 부상자는 소방관 12명을 포함해 79명이며 약 200명은 실종 상태다. 77년 만에 최악의 참사가 된 이번 화재와 관련해 당국의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공사 브로커와 비계 하도급업체, 보수공사 업체 책임자 등 총 11명을 체포했다. 피해자 지원책도 내놓았다. 3억홍콩달러(약 567억원) 규모의 지원 기금을 설치하고, 각 세대엔 1만홍콩달러 지원금을, 유가족에겐 20만홍콩달러 위로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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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 혼자 키우느라...헐벗은 모델의 눈물, 한 병에 '90만원'
미국의 40대 여성이 자신의 눈물을 병에 담아 판매해 화제다. 21년 경력 성인 모델인 그녀의 눈물 한 병 가격은 600달러(약 90만원)에 달한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의 44세 여성 리즈 리버의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고자 자신의 눈물을 병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 리즈는 "사업 초기에는 1년 동안 1~2병 팔기도 어려웠다"며 "하지만 많은 남성이 내 눈물에 관심을 가지면서 현재까지 100병 이상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1년 경력의 성인 모델이자 성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리즈에게는 네 명의 자녀가 있다. 리즈는 "판매 수익의 대부분은 아이들을 위해 사용한다"며 "우리 애들은 내 직업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즈는 눈물 외에도 자신이 쓰던 휴지와 베개, 양말, 신발 등도 남성 팬들에게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10대 때 엄마가 됐고, 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며 "내 경력을 나만의 독특한 커리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