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고용 사정이 새해 들어 예상을 뛰어넘는 개선세를 보이면서 올 상반기 기준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크게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낮출 시기가 오는 7월로 늦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노동부는 1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보다 13만명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만5000명를 2배 이상 웃도는 깜짝 수치다. 지난해 12월 일자리 증가 규모가 4만8000명에 그쳤던 데 비해서도 증가폭이 대폭 확대됐다. 헬스케어 부문에서 일자리가 8만2000명 늘면서 1월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사회지원(4만2000명), 건설(3만3000명) 부문에서도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연방정부 고용은 3만4000명 감소했다. 고용시장 건전성을 보여주는 실업률이 시장 예상을 넘어선 개선세를 보인 것도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1월 실업률이 전달 수준인 4.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0.1%포인트 하락한 4.3%로 집계됐다. 시간당 평균임금이 전달보다 0.4% 올라 시장 예상(0.3%)을 웃도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고용시장 개선세가 확인됐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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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하늘에 범 내려왔다" 미국 최대 명절 점령한 '케데헌'
27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을 맞아 뉴욕 한복판에서 진행된 퍼레이드에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캐릭터 더피가 등장했다.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이 1924년 시작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추수감사절의 상징이자 연말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참가 인원만 수천 명에 이르는 초대형 행사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대형 풍선 캐릭터가 등장해 맨해튼 대로를 4㎞가량 행진한다. 현장 관람만 약 300만명 수준으로 TV·스트리밍 시청자를 합치면 30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전국적 이벤트다. 올해엔 케데헌 속 호랑이 캐릭터 '더피'와 눈이 셋 달린 까치 캐릭터 '서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스(NYT)는 뽀빠이와 올리브 자리를 이들이 꿰찼다고 전했다.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이재·오드리 누나·아미는 이날 축하 공연에서 '골든'을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미국 전 국민이 즐기는 최대 명절의 행사 한가운데에 이들이 섰다는 건 케데헌이 미국인들의 마음 깊숙이 파고든 콘텐츠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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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28명 사망' 77년만 최악 참사에 홍콩 애도기간 선포
홍콩이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29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을 공식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 등은 이날 오전 8시 정부청사 앞에서 조기가 게양된 가운데 3분간 묵념했다. 아울러 당국은 홍콩 전역에 시민들이 조문할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설치했다. 26일 오후 2시51분쯤 신고된 이번 웡 푹 코트 아파트 화재는 약 43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지금까지 발표된 사망자는 소방관 1명을 포함해 128명이다. 부상자는 소방관 12명을 포함해 79명이며 약 200명은 실종 상태다. 77년 만에 최악의 참사가 된 이번 화재와 관련해 당국의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공사 브로커와 비계 하도급업체, 보수공사 업체 책임자 등 총 11명을 체포했다. 피해자 지원책도 내놓았다. 3억홍콩달러(약 567억원) 규모의 지원 기금을 설치하고, 각 세대엔 1만홍콩달러 지원금을, 유가족에겐 20만홍콩달러 위로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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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 혼자 키우느라...헐벗은 모델의 눈물, 한 병에 '90만원'
미국의 40대 여성이 자신의 눈물을 병에 담아 판매해 화제다. 21년 경력 성인 모델인 그녀의 눈물 한 병 가격은 600달러(약 90만원)에 달한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의 44세 여성 리즈 리버의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고자 자신의 눈물을 병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 리즈는 "사업 초기에는 1년 동안 1~2병 팔기도 어려웠다"며 "하지만 많은 남성이 내 눈물에 관심을 가지면서 현재까지 100병 이상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1년 경력의 성인 모델이자 성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리즈에게는 네 명의 자녀가 있다. 리즈는 "판매 수익의 대부분은 아이들을 위해 사용한다"며 "우리 애들은 내 직업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즈는 눈물 외에도 자신이 쓰던 휴지와 베개, 양말, 신발 등도 남성 팬들에게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10대 때 엄마가 됐고, 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며 "내 경력을 나만의 독특한 커리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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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애플 M시리즈 칩 생산 가능성"…주가 10%↑
인텔이 이르면 2027년부터 애플 반도체를 위탁생산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인텔이 애플과 비공개 계약을 맺고 향후 M 시리즈 칩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인텔이 이르면 2027년 2~3분기부터 해당 칩을 출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텔이 애플을 고객사로 확보했단 소식에 간밤 인텔 주가는 10. 19% 뛴 40. 56달러에 마감했다. 인텔은 올해 들어서 주가가 2배 넘게 뛰었다. 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대만 TSMC는 여전히 애플 M 시리즈 칩의 주요 공급사로 남되 인텔은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에 사용되는 엔트리급 M 프로세서를 공급할 전망이다. 그는 인텔이 앞으로 몇 년 동안 TSMC에 계속 뒤처질 것이라면서도 애플 같은 1급 고객사와 거래가 성사된다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의미를 짚었다.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인텔과 거래함으로써 공급망을 미국 기업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인상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심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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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약 미끼로 제자와 성관계...중학교 여교사, 살인협박까지
미국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미성년 제자들에 성관계를 대가로 돈·술·마리화나 등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현지시각) CBS 계열 미주리주 지역 방송 KRCG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딕슨 소재 중학교에서 근무했던 30대 여교사 카리사 스미스는 학생들에 돈 등을 지급하고 성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 21일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스미스는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자택과 차량 등지에서 수차례 미성년 제자들 10여명과 성관계를 가졌다. 남편이 집을 비운 틈을 타 반복적으로 학생들을 유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 학생 진술에 따르면 스미스는 학생을 집에서 태운 뒤 외진 곳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맺었으며 관계를 맺은 후에는 현금 또는 사이버머니를 송금했다. 일부 학생들에겐 "마리화나와 술을 줄 테니 성관계를 하자"고 유도하기도 했다. 경찰이 확보한 스미스의 스냅챗(소셜미디어·SNS) 기록에는 나체 사진을 피해 학생들에 전송하거나 음담패설 등을 한 기록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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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강하 위험' 에어버스, A320 대규모 리콜에 전세계 '항공 대란'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 최근 급격한 고도 하강 문제가 발생한 A320 계열 항공기에 대해 즉각적인 소프트웨어 교체를 지시했다. 이 여파로 세계 곳곳에서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잇따랐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A320 계열 항공기 약 6000대에 대한 즉각적인 수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해당 기종 항공기가 운항 전 반드시 소프트웨어 교체 작업이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에어버스 55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 사태 중 하나로, A320이 보잉737을 제치고 가장 많이 인도된 기종으로 등극한 지 몇 주 만에 발생했다. A320 계열 항공기를 운영하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 항공사들은 이번 수리로 인해 항공편 지연이나 결항을 경고했다. 특히 미국에선 추수감사절 이동 시기와 겹치면서 혼란이 커질 수 있단 우려가 크다. A320을 가장 많이 운영하는 항공사 4곳은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제트블루, 유나이티드항공 등 모두 미국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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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돌려주러 찾아온 전 여친 쏜 미국 10대, 자기 얼굴에도 "탕"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이별 후 물건을 되돌려주러 온 여자친구를 총으로 살해하고 자신의 얼굴에도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People)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네스콘셋에 거주하는 A(17)군은 자신의 집에서 전 여자친구인 에밀리 핀(18)에게 총을 쐈다. 이후 자신의 얼굴도 총으로 쐈고 쓰러진 A군을 목격한 부모는 911에 신고했다. 총을 맞은 핀양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A군은 스토니브룩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한 핀양은 지난 6월 세이빌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군을 2급 살인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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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은 절연, 둘째는 장애" 돈으로 새 딸 구한다는 중국 여성, 왜?
중국의 한 노년 여성이 친딸을 대신해 자신을 돌봐줄 새 딸을 찾는다고 밝혔다. 그는 대가로 월급과 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출신 여성 마씨가 최근 지역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딸을 찾아 나섰다고 전했다. 마씨는 친딸이 두 명 있지만, 한 명은 자신과의 관계를 끊고 싶어 하고 다른 한 명은 정신 장애를 앓고 있어 자신을 돌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천식 때문에 100m도 걷지 못한다는 마씨는 자신을 돌봐주고 병원 진료에 동행해 줄 새 딸을 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 딸에게 자신이 가진 두 채의 아파트 중 하나를 제공하고, 매달 3000위안(약 62만원)을 줄 의향이 있다고 했다. 남는 아파트는 장애를 가진 어린 딸에게 줄 계획이다. 마씨는 큰딸과 손녀 양육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가 심한 불화를 겪었다고 했다. 큰딸은 "난 이미 엄마와 관계를 끊었다"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 내가 상관할 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SCMP는 변호사 발언을 인용해 "마씨 큰딸은 법적으로 어머니를 부양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상속권을 포기한다고 해서 이를 회피할 순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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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가수 '한일령' 직격...상하이 공연 하루 전 '취소' 통보
중국과 일본의 외교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의 톱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중국 상하이 공연이 개최 하루 전 갑자기 취소됐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지난 28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오전 급하게 공연 중단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유미는 "일본과 중국 스태프 200명이 5일 밤낮없이 무대를 완성했지만, 갑작스러운 요청으로 진행이 불가능해졌다"며 "약 100명의 중국 스태프와 일본에서 함께 온 스태프, 댄서, 밴드 등 멤버들에게 무대를 열어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여러 국가에서 모여준 1만4000여명 팬에게 직접 사과도 못 한 채 무대를 철거하게 됐다"며 "말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믿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공연 취소의 구체적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유미 역시 "제가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언급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최근 중국 내에서 일본 아티스트 공연이 잇달아 취소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외교 긴장 고조와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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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이 오토펜 서명한 행정명령·문서 모두 무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토펜(자동서명장치)으로 서명한 모든 공식 문서의 효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 바이든이 오토펜으로 서명한 문서는 전체 문서의 약 92%에 달한다"며 "모두 즉시 무효가 되며 더는 어떤 효력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토펜은 미국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한 사용할 수 없다"면서 "바이든이 직접 서명하지 않은 모든 행정명령과 다른 모든 문서를 즉시 취소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은 오토펜 절차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그가 관여했다고 주장하면 위증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효력이 정지되는 행정명령과 문서가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고령과 인지력 저하로 주요 정책을 직접 판단할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보좌관들이 오토펜을 활용해 정책 결정을 사실상 대신해왔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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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의혹' 젤렌스키 비서실장 사임…종전협상 악재 되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비리 의혹으로 사임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들이 잇따라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우크라이나의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비서실장) 안드리 예르마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종전)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항상 정확히 제시해 준 안드리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크라이나에는 단결이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것 외에 어느 것도 우리를 흔들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예르마크가 사임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반부패 당국이 예르마크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사임했다는 점에서 예르마크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목소리를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던 예르마크가 사임하면서 협상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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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값? 몸으로 갚을게"…식당가 헤집은 '미슐랭 먹튀녀'
미국 뉴욕의 고급 음식점에서 식사한 뒤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한 여성이 체포됐다. 그는 인플루언서 행세를 하며 음식값 대신 성관계를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브루클린에 거주 중인 여성 페이 청(34)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페이는 한 달 새 10번 이상 고급 식당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페이는 명품 브랜드를 착용하고 지역의 미슐랭(미쉐린) 레스토랑이나 인기 음식점에 들어갔다. 그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조명을 설치해 인플루언서가 음식 장면을 촬영하는 것처럼 행동했고, 식사 후에는 "사진과 리뷰를 올려주겠다"며 돈을 내지 않았다. 스테이크 전문점을 운영하는 피해자 A씨는 "여성은 계산을 거부하며 45분 동안 화장실에 들어가 있기도 했다"며 "결제를 계속 요구했더니 돈 말고 다른 방법으로 갚겠다며 성관계 제안까지 했다"고 증언했다. 페이는 미쉐린 원스타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 '프란시'에서는 푸아그라, 카르파초, 부카티니, 초콜릿 무스 등이 포함된 고급 코스를 먹은 뒤 188달러(약 27만원) 금액이 나오자 "가족에게 돈을 받아오겠다"며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