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MS·어도비 등 '외국인 영구 노동 신청' 자격 무기한 정지… 하버드·예일대 등 '외국인 교환 방문' J-1 비자 관련 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어도비 등 빅테크(기술 대기업)가 미국의 비자 프로그램을 악용했다고 비난하며 이들 기업의 전문직 취업비자(H-1B) 근로자 영주권(그린카드) 후원 자격을 무기한 정지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MS와 어도비를 비롯해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인포시스, 타타, 위프로, HCL 테크놀로지, 캡제미니 등의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영주권 신청 프로그램 참여를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미국 회사에 근무하는 H-1B 비자 소지자는 비자 만료 전 영주권을 신청하는데, 이 때 회사는 노동부에 '영구 노동 인증 신청'(PERM)을 한다. 이는 고용주가 노동부로부터 회사의 특정 직무에 채용할 수 있는 미국인 노동자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받는 절차로, 취업 기반 영주권 신청 과정의 필수 단계다. 영주권은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이어지는 첫 단계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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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 빅테크 조준 '기업 부담금' 손질…대기업 과세 강화 검토
특정 빅테크 기업 타깃 비판 피하며 세수 늘리기 고심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반발을 피하면서 애플·메타·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더 많은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대기업 대상 부담금 제도를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미 빅테크뿐만 아니라 초대형 기업 전반에 더 많은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관련 논의의 핵심은 '유럽 기업 재원'(Corporate Resource for Europe·CORE)이다.집행위의 기존 제안은 유럽에서 연간 순매출이 1억유로(약 1504억 원)를 넘는 기업에 매출 규모에 따라 일정액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돼 있다. 미국 등 EU 역외 기업도 회원국 내에 고정사업장을 두고 있으면 부담금 부과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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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3분기 매출 63조 '시장 예상치' 상회…AI 훈풍에 51% 급증
오는 15일 상세 실적 및 내년 투자 계획 발표 주목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3분기 매출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 방송에 따르면 TSMC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약 1조4900억대만달러(약 63조원)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1조4600억대만달러(약 61조원)를 웃돈 것이다. TSMC가 이날 공개한 9월 매출은 5118억6000만대만달러(약 22조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6% 증가했다. 전월인 8월과 비교하면 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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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캐나다 시인 앤 카슨, 노벨문학상 품었다…"새 형식 창조"
[2026 노벨상](상보)장르 경계 넘는 작품 세계 조명… 상금 1200만 크로나 2026년 노벨문학상은 캐나다 시인이자 작가인 앤 카슨에게 돌아갔다. 8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캐나다의 시인이자 작가인 앤 카슨이 고전 전통과 재치 있는 대화를 나누며 대담하고 창의적인 작품 세계를 통해 현대 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창조해 냈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웨덴 한림원의 잉리그 칼베리 사무처장은 카슨과 짧은 통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그녀는 전혀 예상치 못한 듯 깜짝 놀랐지만 매우 기뻐했다"고 언급했다. 한림원은 카슨의 거의 모든 문학적 창작 활동이 "언어학자의 단어에 대한 집착과 새로운 의미를 갈망하는 시인의 열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집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죽은 오빠를 기리며 한 장의 긴 종이에 인쇄해 만든 시 '녹스(Nox)'를 잊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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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6년 노벨문학상에 캐나다 시인 '앤 카슨' 수상
8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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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연구소 직원 숨지더니 '추가 감염설'…러시아 "사실 아냐"
러시아 보건 규제 당국이 8일(현지시간) 시베리아의 페스트 연구실 근로자가 사망한 이후 두 번째 사람이 병에 걸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규제 당국은 "지난주 사망한 근로자와 접촉했던 모든 이들에 대한 예방 조치가 완료됐다"며 "어떠한 위험한 병원성 미생물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이르쿠츠크 페스트 방역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실험실 직원이 급성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뒤 사망했다. 일부 외신은 그가 실험실 내 '우발적 노출'에 따른 폐렴형 페스트에 걸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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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WHO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쑹리 추천 확인
내년 5월 세계보건총회서 최종 선출 중국 정부가 보건 관료 출신 쑹리를 세계보건기구(WHO) 차기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한다고 8일 공식 확인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쑹리 여사를 WHO 사무총장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현재 다자주의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고 국제 공중보건 분야의 과제도 여전히 막중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WHO 사무총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쑹리는 모자보건 정책과 국제협력 분야에서 약 20년의 경험을 쌓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모자보건 담당 국장을 거쳐 중화전국부녀연합회 서기처 서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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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때문에 비행 도중 '긴급 착륙'…"8개중 6개 고장"
미국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 화장실 8개 중 6개가 고장 나면서 목적지를 변경해 긴급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CNN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발해 미국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37편이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당시 보잉 777 기종인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287명이 타고 있었다. 마드리드에서 댈러스까지 비행시간은 통상 10시간이 넘는다. 문제는 기내 화장실이었다. 보잉 777 여객기에는 통상 화장실 8개가 설치돼 있지만 이 중 6개가 고장 나면서 2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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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에 "다카이치 만나라" 제안했지만…반응 회의적
시진핑 "일본 군국주의 위험" 경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철회하고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관계를 회복할 것을 요청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 주석은 회의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SCMP는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 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는 곧 미국 산업을 겨냥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산업 공급망을 끊는 것은 일본 산업과 긴밀히 연계된 미국 산업 공급망을 끊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수출 통제를 철회하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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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 금융권 해킹 의혹에 "해킹 반대…정치적 허위정보도 반대"
중국 외교부가 한국 금융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중국산 인공지능(AI) 도구가 활용됐다는 분석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해킹과 정치적 의도에 따른 허위 정보 유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공격자가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26세 인물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신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고서에 대한 기자단 질문에 "구체적인 사항은 잘 알지 못한다"며 "중국은 법에 따라 해킹 활동에 반대하고 이를 퇴치하며 정치적 의도에 따른 허위 정보 유포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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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재개되나…닛케이 1.42%↓[Asia마감]
8일 오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국경절 연휴를 마친 중국 본토 증시도 거래를 재개했지만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날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 하락한 6만9042.11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한 데다 미국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닛케이 지수는 거래 막판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보다 군사행동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정학적 불안감이 시장에 반영됐다. 국제유가도 3% 넘게 뛰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4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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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사우디 공항 추가 공격…"사우디 영공 전체가 군사작전 대상"
친이란 성향 무장단체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공항을 추가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사우디 영공 전체가 군사작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8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추가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군사 대변인은 X(옛 트위터)에 "우리 군은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성공적으로 겨냥했다"며 "미사일은 표적을 정확히 타격해 공항 운영을 마비시켰다"고 밝혔다. 후티는 이날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제외한 사우디 영공 전체를 군사작전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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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쟁부, 미군에 이란 공습 재개 준비 지시…이달 중 재개 가능성"
액시오스 "10월27일 이스라엘 총선 전 공습 재개할 수도…네타냐후 반사이익 얻을 듯"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이란 공습 재개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미군에 하달했다고 액시오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액시오스는 미국, 이스라엘 측 익명 소식통들로부터 취재한 사실이라면서 전쟁부가 공습 날짜를 명시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액시오스는 미군이 공습을 재개한다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 이르면 오는 27일로 예정된 이스라엘 총선 전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란 에너지 시설, 핵 시설이 공습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