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가 13일(현지시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렬된 가운데 미국이 이란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밝히며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미국 증시는 이날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S&P50지수는 1.0% 오르며 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나스닥지수는 이미 지난주에 이란 전쟁 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이날도 1.2% 상승했다. 이날 증시가 개장한 뒤 미국과 이란이 대화를 재개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며 국제 유가가 상승폭을 줄인 영향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가 4.4% 상승 마감한 상황에서 미국 주식과 채권이 모두 강세를 나타낸데 대해 월가 전문가들은 당혹스러운 모습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3%포인트 하락한 4.292%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스펙트라 마켓츠의 사장인 브렌트 도넬리는 "WTF 지표"라는 새로운 이론으로 이날 주식과 채권의 동반 상승을 설명했다. WTF는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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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콜롬비아 뜻밖의 우호적 분위기...마약 근절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과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약 두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정상회담에선 마약 단속 등 지역 안보 협력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이날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페트로 대통령을 "코카인(마약)을 만들어 미국에 파는 것을 좋아하는 병든 인간"이라고 비난하며 군사적 위협까지 언급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이뤄졌다. 페트로 대통령도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와 관련한 미국의 작전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이번 회담은 콜롬비아가 불법 마약 유통과 관련해 협력할 의지가 강해졌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하면서 성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페트로 대통령의 방문 전날 기자들에게 "어찌 된 일인지 베네수엘라 급습(작전) 이후에 그가 아주 고분고분해졌다"며 "태도가 아주 많이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회담에서 페트로 대통령은 미국 정부에 콜롬비아 외부에 거주하는 주요 마약 밀매업자들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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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다 먹는다" 기술주 휘청…월마트 시총 1조달러 돌파[뉴욕마감]
인공지능(AI)업체 앤스로픽이 출시한 AI 자동화 도구가 소프트웨어업체의 핵심사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AI 충격이 소프트웨어·데이터업체를 덮친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이 경기민감주와 가치주로 옮겨가면서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 67포인트(0. 34%) 하락한 4만9240. 99, S&P500지수는 58. 63포인트(0. 84%) 떨어진 6917. 81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만3255. 19로 전장보다 336. 92포인트(1. 43%) 하락했다. 앤트로픽이 지난달 12일 공개한 AI 도구 '클로드 코워크'에 법률 문서 작성 자동화 기능이 추가된 것을 두고 법률·데이터 분석업계의 수익 모델이 직격탄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진 게 기술주 전반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클로드 코워크는 프로그래밍을 전혀 몰라도 AI 챗봇과 대화하며 새로운 웹페이지·문서·이미지·앱 등을 만들 수 있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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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예산안 통과…부분 셧다운 가까스로 해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 하원이 약 1조2000억달러(약 1740조) 규모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31일부터 나흘동안 이어진 부분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도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오후 찬성 217표, 반대 214표로 약 1조2000억달러 규모의 패키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대부분의 연방정부 기관에 대해 오는 9월 30일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의 상위 기관인 국토안보부(DHS)에는 2주간의 단기 자금만 제공한다. 의원들은 민주당이 개선을 요구하는 ICE의 운영 변화를 논의하기 위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이날 통과된 예산안은 지난달 30일 상원을 통과했으나 하원의 휴회로 인해 처리되지 못했다. 미 연방정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나흘째 셧다운 상태였다. 앞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예산안과 무관한 우선순위 과제들을 끼워 넣으려 하자 절차적 투표를 통해 법안 통과에 필요한 투표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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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용 GPU 시장 진출 선언…엔비디아 독주체제 도전
미국 반도체 제조사 인텔이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위탁생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AI용 GPU 시장의 엔비디아 독주 체제에 도전장을 내는 한편, 대만 파운드리 TSMC가 장악한 위탁생산 시장 구도에도 변화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스코 시스템즈 주최로 열린 'AI 서밋'에서 "최근 매우 유능한 GPU 설계 총괄책임자를 영입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탄 CEO가 거론한 인물은 인텔이 지난달 퀄컴에서 영입한 GPU 전문가 에릭 데머스로 추정된다. 인텔은 데머스에 앞서 지난해 영국의 반도체 설계자산업체 암(Arm)에서 데이터센터 부문 책임자 케보크 케치치언 총괄수석부사장도 영입했다. 시장에서는 인텔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가성비 중심의 AI용 GPU 양산에 성공할 경우 엔비디아의 독점 구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엔비디아는 AI용 GPU 시장의 80~90%를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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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협상 앞두고 긴장감 고조...미군 전투기, 이란 드론 격추
미국과 이란이 오는 6일 핵 협상을 위한 고위 관리급 회담을 앞둔 가운데 해상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떨어진 곳에서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접근하던 이란 드론을 F-35 전투기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를 국제 해역에서 이뤄진 자위권 행사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오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핵 프로그램 관련 회담을 앞뒀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외교가 우선이나 군사적 선택지도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레빗 대변인은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했던 '미드나잇 해머 작전'을 언급하며 이란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미군은 이날 오후 늦게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해하던 미국 국적의 유조선을 나포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 해군 구축함이 출동해 유조선을 호송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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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지방, 가슴에 넣었어요"...6500만원짜리 시술 뉴욕서 유행
미국 뉴욕에서 사망자의 기증 지방을 이용한 미용 시술이 유행하고 있다.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볼륨을 더하기 위해 시신에서 확보한 지방 조직을 가공해 주입하는 방식이다. 4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에 사는 30대 금융업 종사자 스테이시는 최근 약 4만5000달러(한화 약 6529만원)를 들여 사망자의 기증 지방을 이용한 '미니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BBL) 시술을 받았다. 그는 과거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생긴 허벅지 함몰 부위와 골반 라인을 보완하기 위해 시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은 '알로클레'(AlloClae)로, 사망자 지방 조직을 멸균 처리하고 DNA를 제거한 뒤 구조적 지방 형태로 재가공한 것이다. 제조사 측은 해당 지방이 지방세포의 3차원 구조를 유지해 자연스러운 볼륨과 지지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시술을 집도한 뉴욕 성형외과 전문의인 더런 스미스 박사는 "체지방이 적은 환자나 지방흡입 부작용을 겪은 환자들에게 유용한 대안"이라며 "수술이 아닌 주사 방식으로 시술해 회복 기간도 짧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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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아버지에 '자궁내 임신' 충격 진단..."노벨상 받아야" 조롱
중국에서 심장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70대 남성이 시스템상 오류로 '자궁 내 초기 임신' 진단을 받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4일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최근 가슴 통증을 느껴 중국 우중시 한 병원에서 진료받았던 A씨(73)와 가족들은 온라인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하던 중 '산부인과 도플러 초음파'라는 항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초음파 검사 결과에는 '자궁 내 초기 임신'이라는 진단 결과와 함께 태아 성장이 멈출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이 담겨 있었다. 해당 사실이 현지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의학적 기적",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 등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실수를 인정했다. 병원 측은 "검사 직후 A씨에게 전달된 종이 결과지는 정확했다"며 "하지만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온라인 시스템에 올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시스템상 기술적 결함과 담당 직원의 검토 소홀이 겹쳐 정보가 왜곡됐다"고 해명했다. 중국에서 이같은 황당한 오진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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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공룡유통 월마트 시총 1조달러 돌파…올해만 11%↑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시가총액이 3일(현지시간) 장중 1조달러(약 1450조원)를 돌파했다. 미국 상장사 중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외에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버크셔헤서웨이에 이어 월마트가 두 번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미 동부시간 오후 2시30분 기준으로 월마트는 전장보다 주당 2. 5% 오른 127. 16달러에 거래되면서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섰다. 월마트 주가는 지난해 24%가량 오른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0% 이상 올랐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1만100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오프라인 사업에 더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확장세를 이어가는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달 발표될 월마트의 연간 매출이 7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월마트는 이날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긴 미국 상장기업 10개사에 합류했다. 월마트는 지난달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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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성폭행" 11살 조카 임신시켰다..."네 오빠 죽인다" 입막음도
인도 아그라에서 20대 남성이 11세 여성 조카를 반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3일(한국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하트라스 지역의 포크소 법원은 최근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11세에 불과한 여성 조카를 반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범행으로 조카는 임신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치트라 샤르마 판사는 "피고인은 어린 소녀에게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런 범죄는 사회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어 사회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A씨 범행은 2024년 3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소녀의 어머니는 뒤늦게 딸의 고통을 알게 됐고, 지난해 5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기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조카를 유인한 뒤 범행했다. 그는 성폭행 후 소녀에게 "만약 오늘 일을 누군가에게 말하면 너와 네 오빠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해 입막음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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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의 우주비행사 달 궤도 비행…3월로 발사 연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우주비행사를 달 궤도로 보내는 '아르테미스Ⅱ' 발사 목표 시점을 한 달 뒤로 연기했다. 우주선 로켓에 연료 주입 후 카운트다운 단계까지 연습하는 모의실험(웻 드레스 리허설)이 연료 누출 문제로 중단된 데 따른 결정이다. 나사는 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엔지니어 팀이 데이터를 검토하고 두번째 모의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험 실험의 가장 빠른 발사 가능 목표로 오는 3월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사는 다만 발사 목표일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전날 모의실험이 계획대로 진행됐을 경우 나사는 이르면 오는 8일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었다. 이달 중 발사할 수 있는 기간은 6~11일로 이 기간에 우주선을 발사하지 못하면 3월 6∼11일, 4월 1∼6일 등으로 일정을 넘기도록 계획했다. 이 같은 발사 계획 일정은 지구의 자전과 달의 지구 주변 공전 주기에 맞춰 우주선을 정확한 궤도로 발사하기 위한 궤도 역학에 따라 정해졌다. 사전 준비 절차까지 포함해 지난달 31일 오후 8시13분(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이날(3일) 오전 1시까지 이틀여 동안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진행된 모의실험은 발사 10분 전 시점에서 카운트다운 시작 후 5분가량을 남겨두고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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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루비오 美국무장관 회담 시작…관세·핵연료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오후 2시부터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했다. 두 장관은 회담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서서 악수하며 사진 촬영에 응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비공개 회담에 돌입했다. 조 장관은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밝힌 대(對)한국 관세 인상 철회나 보류를 요청하면서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미(對美) 이행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국의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와 관련한 양국 대표단 협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오는 4일 미 국무부가 주최하는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에도 참석한다. 조 장관은 이날 미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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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처럼 출렁출렁" 안전자산 맞아?...금값이 위험해
최근 금값이 급등락하며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30일 단위로 평가하는 금의 변동성이 44%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다. 같은 기간 고변동성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의 변동성 39%를 웃돌았다.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여기는 금이 '롤러코스터'로 불리는 비트코인보다 더 큰 가격변동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가파른 금값 상승세가 금을 안전자산보다 '투기성 거래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한다.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 후보가 지명된 후 금값이 급락한 측면도 있다.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위상이 흔들리는 셈이다. 금이 '밈(meme)주식'처럼 거래되며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밈주식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수세가 단기간에 몰리는 종목을 말한다. 시장은 금값이 중장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높은 변동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본다. 도이체방크는 이날 발표한 투자보고서에서 올해 금값이 온스당 6000달러(약 867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