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선업 재건을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미 협력을 명문화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해양 행동 계획'(America's Maritime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 문서를 통해 "미국은 한국, 일본과 역사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도 언급했다. 해당 문서에서 백악관은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 재건을 위해 최소 1500억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며 "상무부는 조선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한미 무역 협상에서 대미 조선업 투자에 합의한 것을 명문화한 셈이다. 당시 한국은 조선업 분야의 1500억달러를 포함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미국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제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악관은 문서를 공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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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출신 크리스, 감옥서 성폭행→사망" 글 확산…중국경찰 입 열었다
중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징역 13년을 받아 복역 중인 아이돌그룹 엑소 출신 가수 크리스 우(우이판·吳亦凡)가 교도소에서 다른 수용자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중국 경찰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13일 중국 신츄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크리스가 조직폭력배에게 집단 성폭행당한 뒤 살해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이 크리스와 같은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며 "며칠 전 교도관이 몰래 무슨 말을 하더니 갑자기 크리스가 죽었다고 했다. '현지 조직폭력배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는데 두목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살해당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웨이보에는 크리스로 추정되는 남성 사진이 공유되기도 했다. 사진을 보면 파란색 수의를 입은 남성은 의자에 앉아 교도관으로부터 심문받고 있다. 크리스 사망설은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전해진 바 있다. 캐나다 정부는 당시 중국 정부가 캐나다 시민 4명을 처형했다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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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안 비켜?"…여성 승객 무릎에 앉은 '지하철 빌런' 할아버지
중국 상하이 지하철에서 한 노인이 좌석을 양보하지 않는 승객 무릎에 앉은 일이 벌어졌다. 14일 중국 시나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8일 퇴근 시간대 발생했다. 상하이 지하철 9호선 열차에서 한 노인이 좌석에 앉은 여성에게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요구했다. 여성이 거절하자, 노인은 여성과 여성 옆자리 승객의 무릎에 걸터앉더니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몸을 뒤로 젖혔다. 여성과 옆자리 승객은 노인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몸을 두 승객에게 밀착시켰다. 노인은 "그만 일어서라"는 주변 승객들 요구에도 꿈적하지 않았다. 자리를 대신 양보해주겠다는 승객의 제안도 단칼에 거절했다. 격분한 여성은 노인을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다음 역에서 노인을 강제로 하차시켰다. 상하이 지하철 측은 "사건 접수 후 내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법조계에서는 노인이 강제추행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 치안관리처벌법에 따르면 타인을 추행하거나 공공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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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한국산 자동차 관세 15%로"…백악관도 한미 팩트시트 발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3일(현지시간) 저녁 한국과 공동으로 지난달 경주에서의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 △원목 △목재 △목재 제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하지만 현재 25%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관세를 언제부터 15%로 낮출지는 팩트시트에 명시하지 않았다. 의약품 관세도 15%를 넘지 않게 할 계획이다. 이하는 백악관이 공개한 팩트시트 전문을 번역한 내용이다. ━ 핵심 산업 재건과 확대, 자동차 관세 15%━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발표된 '대한민국 전략적 무역투자 협정'을 재확인했다. 양국은 조선·에너지·반도체·제약·핵심 광물·인공지능/양자컴퓨팅을 등 경제 및 국가안보 이익 증진을 위한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했다. 이 협정에는 한국이 대미 조선 분야에 15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은 또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2000억달러의 추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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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안 해?" 美 연준 위원들 강경 발언에 시장 침울[Asia오전]
14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내림세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시장의 분위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1시43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07% 하락한 4026.55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83% 떨어져 2만6848.66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47% 하락한 2만7492.08을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내달 금리 인하에 회의적인 발언을 이어간 탓에 증시에 부담이 더해졌다고 분석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물가 상승을 계속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를 추가 인하할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노동시장의 둔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이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계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며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시장 전문가들의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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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 4개국 '안티파' 단체 테러조직 지정…'편가르기'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反)파시스트(안티파)를 주장하며 유럽 4개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을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정치 성향을 기준으로 편가르기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독일 안티파 오스트, 이탈리아 국제혁명전선, 그리스 무장 프롤레타리아 정의·혁명계급자위대 등 4개 단체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잔혹한 공격을 통해 서구 문명의 기반을 훼손하려는 공모를 하는 테러단체"라며 "해당 단체들은 반미주의, 반자본주의, 반기독교를 포함한 무정부주의와 마르크스주의 이념을 옹호하며 이를 이용해 국내외에서 폭력적인 공격을 부추기고 정당화한다"고 테러단체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극단적 진보 성향을 보이며 우파를 향해 강한 반감을 표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정보당국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안티파 오스트를 폭력 조직으로 지목했다. 2023년 12월부터 1년 간 해당 단체 관계자 4명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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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민주당 늘린 캘리포니아 선거구 조정에 소송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민주당 연방 하원 의석을 늘리기 위해 제정한 선거구 재조정법을 되돌리기 위해 연방 법무부가 소송전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NBC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캘리포니아주가 새롭게 채택한 선거구 재조정법 '2025년 캘리포니아주 제안 제50호'를 취소하기 위한 소송을 캘리포니아주 연방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캘리포니아 공화당과 주 내 유권자 19명이 제기한 소송에 미 법무부가 원고로 합류한 것이다. 법무부는 소장에서 새 선거구 조정안이 "히스패닉 유권자에게 유리하도록 선거구 경계를 조작한 것"이라며 "우리 헌법은 이러한 인종적 기준 사용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성명에서 "캘리포니아의 선거구 재조정은 시민권을 짓밟고 민주적 절차를 조롱하는 뻔뻔한 권력 장악 시도"라며 "일당 지배를 공고히 하고 수백만 캘리포니아 주민을 침묵시키려는 (개빈) 뉴섬 주지사의 노력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4일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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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대체재? 중국 최대 반도체 상장사 SMIC, 순이익 40% 급증
중국 최대 반도체 상장사 SMIC의 올해 순이익이 40% 넘게 늘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 캠브리콘과 화웨이의 인공지능(AI) 칩을 제조하는 SMIC는 매출의 80% 이상을 설비투자에 쏟아 붇고 있다. 13일 저녁 중국 SMIC는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171억6200만위안(약 34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5억1700만위안(약 3030억원)으로 43.1% 늘었다고 밝혔다. 올들어 9월까지 기록한 매출은 18.2% 증가한 495억위안(약 9조9000억원), 순이익은 41% 늘어난 38억1800만위안(약 7640억원)을 기록했다. SMIC는 올해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 5.1%로 3위를 기록한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다. 대만 TSMC가 점유율 70.2%로 1위, 삼성전자가 7.3%로 2위를 차지했다. 13일 종가 기준 SMIC의 시가총액은 9848억위안(약 197조원)으로 중국 반도체 상장사 중 시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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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백악관 "한국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핵잠 건조 승인"
13일(현지시간)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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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어렵게 지었는데 10개월 만에 '와르르'…중국 쓰촨성 대교 붕괴
중국 쓰촨성 아바현에 있는 훙치대교가 갑자기 붕괴해 충격을 안겼다. 이 다리는 준공된 지 10개월밖에 안 됐다. 신징보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산과 맞닿는 훙치대교 일부가 무너져 다리 상판이 약 170m 아래 강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붕괴 당시 장면을 담은 영상이 중국 SNS(소셜미디어)에 퍼지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굉음을 내며 무너진 다리는 거대한 먼지구름을 발생시켰다. 사고 전날 아바현 교통국이 다리에 약 10㎝ 크기 균열이 생긴 것을 확인, 즉각 교통 통제에 나선 덕분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력발전소 저수지 지역에 있는 훙치대교는 올해 1월14일 준공됐다. 예비 원인 조사 결과, 산사태로 인해 교각에 균열이 생겼던 것으로 추정됐다. 훙치대교는 길이 758m, 주교각 높이 172m 규모로 '구름 속 다리'로도 불렸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발생 지역에 위치한 협곡에 어렵게 건설됐는데 준공 10개월 만에 붕괴 피해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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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20번째 마약 선박 공습 단행…새 군사작전 '서던 스피어'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불법 마약 퇴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미 전쟁부(국방부)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주변국의 반발에도 카리브해 등에서의 마약 운반 선박 공습을 이어가며 '마약 테러범'을 표적으로 군사작전을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미국 서반구의 '나르코 테러리스트'(narco-terrorists, 마약 테러리스트)를 겨냥해 군사 작전 '서던 스피어'(SOUTHERN SPEAR)를 발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서던 스피어 작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합동임무부대 서던 스피어와 미 남부사령부가 주도하는 임무"라며 "마약 테러리스트를 제거해 우리 국민을 죽이고 있는 마약으로부터 본토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작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남부사령부는 남·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전역 31개국을 관할하는 미군의 통합전투사령부다. 헤그세스 장관의 서던 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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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트럼프 영상 왜곡 편집 공식 사과…배상 요구는 거부
영국 BBC 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큐멘터리 왜곡 편집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측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13일(현지시간) 저녁 BBC는 자사 홈페이지의 '정정 및 설명'을 통해 지난해 방영된 '트럼프: 두 번째 기회?' 특집 다큐멘터리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편집 방식에 대한 논란을 검토했다며 "의도치 않게 연설의 서로 다른 지점에서 발췌한 내용을 하나의 연속된 연설로 보여주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적 행동을 직접 촉구했다는 잘못된 인상을 줬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BBC 대변인에 따르면 사미르 샤 BBC 회장은 백악관에 공식 사과 서한을 보냈고, BBC 법률팀도 트럼프 대통령 법률팀에 별도 사과문을 전달했다. 대변인은 "샤 회장은 백악관에 개인 서한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 연설의 편집에 대해 자신과 BBC가 유감스럽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며 "법률팀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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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가정용 배터리 화재 위험에 리콜…주가 6.6% 급락
테슬라가 13일(현지시간) 가정에서 사용하는 예비용 배터리인 파워월 2를 1만500대 리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6% 이상 급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6.64% 미끄러지며 401.99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장 중 한 때 396.34달러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소폭 회복했다. 이날 하락으로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수익률이 -0.5%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이날 "일부 파워월 2 시스템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은 정상 작동 중 기능이 중단될 수 있으며 이는 과열로 이어져 어떤 경우 연기가 나거나 불꽃이 발생할 수 있어 화재나 화상 위험으로 인해 사망 또는 중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테슬라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타사에서 공급받은 배터리 셀 결함"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공급업체가 어딘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CPSC에 따르면 테슬라는 22건의 파워월 2 과열 문제를 신고 받았으며 이 가운데 5건은 화재로 인해 "경미한 재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