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상한 정황 포착한 백악관, 전 직원에 "투기 금지" 경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직원들에게 이란 전쟁 와중에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최근 온라인 예측 시장 플랫폼(폴리마켓) 등에서 수상한 거래가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 백악관이 지난달 24일 전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자신의 직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선물 시장에서 베팅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직원들에게 이같은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건 전일(23일) 금융시장에서 수상한 정황이 포착돼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란과 긍정적인 대화를 진행했다며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 간 유예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기 약 15분 전 약 7억6000만달러(1조1200억원) 이상의 원유 선물 계약이 2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체결됐다. WSJ는 "갑작스러운 거래량 급증에 대한 명확한 촉매제는 없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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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부통령 "식민지 되지 않겠다…유일한 대통령은 마두로"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우리의 유일한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라며 "베네수엘라는 그 어떤 나라의 식민지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의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이 벌어진 후 비상 내각회의를 열고 "마두로 대통령이 우리 지도자이자 군 통수권자"라고 강조하며 "저는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의 석방을 (미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내각회의는 베네수엘라 국영 TV(VTV)를 통해 음성 메시지만 중계됐다. 이어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미국 공습 후 국가통합방어사령부를 즉각 가동했음을 알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단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배석한 여러 고위관리들과 함께 마두로와 플로레스의 체포를 "납치"라고 규정하고 국제법 위반이라며 미군이 베네수엘라의 영토 보전을 "잔혹하게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외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법령을 발표하고, 이를 대법원에 제출해 승인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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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빨래방서 옷 훔친 남성, 행인 성추행까지…CCTV 다 찍혔다
대만의 한 남성이 무인 빨래방에서 옷을 훔쳐 입고 행인들을 성추행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현지 경찰은 문제의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대만 매체 TVBS는 지난 2일(현지시간) 신베이시 신뎬구에서 전날 오후 발생한 도난 사건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옷을 도난당했다는 신고자는 "무인 빨래방에서 세탁한 옷을 찾으러 갔는데, 8000대만달러(약 37만원) 상당의 옷이 모두 사라져 있었다"고 밝혔다. CCTV 영상 확인 결과, 한 남성이 매장에 들어와 옷을 훔쳐 입거나 의자에 소변을 보는 등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문제의 남성은 거리로 나가 여성 행인들의 머리카락 냄새를 맡거나 엉덩이를 만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문제의 남성을 절도 용의자로 특정한 뒤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규정에 따라 수사하고 있고, 현재 남성 동선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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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미국 군사행동, 위험한 선례"...안보리 회의 예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오는 5일(현지 시간) 긴급회의를 소집해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작전 관련 논의를 한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5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미국이 기습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체포해 뉴욕으로 압송한 데 대해 회의를 연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긴장이 고조된 지난해 10월과 12월에도 두 차례 관련 회의를 연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콜롬비아가 러시아, 중국의 지지를 받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의가 베네수엘라 우방국들은 미국의 이번 군사 작전이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비난 여론을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주유엔 베네수엘라 대표부는 안보리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긴급회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사무엘 몬카다 베네수엘라 유엔 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리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한 공화국 체제를 파괴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 매장량을 포함한 천연자원을 약탈할 수 있는 꼭두각시 정부를 강요하기 위한 식민지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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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찬 마두로, 뉴욕 도착…다음 주 마약 밀매 혐의 등 재판"
미국의 기습적인 군사작전으로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그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가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부부를 미국 재판정에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CNN방송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태운 비행기는 이날 오후 4시40분쯤(미국 동부 기준) 뉴욕 스튜어트 공군 주방위군 기지에 착륙했다. CNN 등은 "비행기에서 내린 마두로 대통령은 회색 옷을 입고 수갑을 찬 상태였으며, 검은 옷을 입은 12명 이상의 연방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맨해튼에 도착한 마두로는 차량으로 미국 마약단속국(DEA) 뉴욕 본부로 이동한 후, 헬리콥터로 브루클린으로 옮겨져 메트로폴리탄 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CNN은 마두로 대통령이 다음 주 맨해튼 연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인 2020년 3월 마약 밀매와 돈세탁 등의 혐의로 마두로 대통령을 이미 기소한 상태다. 주요 혐의는 마약 테러, 코카인 수입 공모 등의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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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제 삐걱' 중국, 신경제가 살릴까…올해를 정할 5개 키워드 [차이나는 중국]
지난해 중국은 부동산 침체가 지속됐지만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칩 종목이 연일 급등하며, 구경제(Old economy)의 추락에도 신경제(New economy)는 질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중국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경제와 신경제라는 두 개의 틀을 가지고 바라봐야 한다. 지난 20년 동안 중국의 성장을 견인했던 부동산, 소비재 등 구경제가 성장을 멈췄지만, AI·반도체·전기차·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경제는 바통을 넘겨받고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새해 중국 경제의 핵심 키워드는 올해 가동이 시작된 15차 5개년 계획, 5% 성장, 부동산 시장 안정화, 300%를 넘어선 총부채비율, AI 칩으로 역시 구경제, 신경제와 엮여 있다. 5개 키워드를 통해 새해 중국 경제를 전망해보자. ━①15차 5개년 계획━지난해 10월 말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는 '국민경제·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에 관한 건의'(이하 '건의')을 심의,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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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통째로 삽니다"… MS·아마존·구글 '에너지 사재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잡아먹는 전력이 국가 전체 사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글로벌 빅테크의 생존 방식도 달라졌다. 전기를 사 쓰는 단계를 지났다. 아예 발전소를 통째로 확보하는 '에너지 사투'다. 가장 파격적인 곳은 마이크로소프트(MS)다. 1979년 핵연료봉 사고로 멈췄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를 재가동한다. 소유주인 컨스텔레이션 에너지가 2027년까지 원전을 되살리면 MS가 20년 동안 생산 전력을 독점 구매한다. AI 패권을 위해 죽은 원전까지 부활시킨 셈이다. 아마존은 '직거래' 전략을 택했다. 지난해 3월 탈렌 에너지로부터 원전과 직결된 데이터센터 부지를 6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에 사들였다. 복잡한 공공 전력망을 거치지 않고 원전 전기를 전용선으로 곧바로 끌어 쓰겠다는 구상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는 미래 에너지를 직접 키운다. 핵융합 스타트업 '헬리온 에너지'에 3억7500만달러(약 5000억원)를 개인 투자했다. 소형 모듈 원전(SMR) 업체 '오클로'의 상장도 주도하며 이사회 의장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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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3조로도 못산다"…사막 위 AI 요새, 변전소에 숨은 '5년의 가치'
지난달 15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도심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웨스트 조던 사막. 황토빛 대지 위에 압도적인 규모의 인공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동 중인 건물과 건설 크레인이 분주히 움직이는 현장이 뒤섞인 이곳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문기업 노바(Novva)의 캠퍼스다. 언뜻 물류센터 창고 같다. 직접 보기 전까진 사막 위에 데이터센터가 있을 것이라 상상하기 어렵다.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는 서버를 식히려면 물이 풍부한 곳이어야 한다는 게 업계 상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바는 이단아로 불린다. 그들은 사막 한복판에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짜리 '인공지능(AI) 요새'를 지었다. 물 한 방울 쓰지 않는 공랭식 냉각 시스템과 로봇 보안 체계를 도입했다. 남들이 생각지 못한 곳에 깃발을 꽂으며 운영 비용까지 획기적으로 낮췄다. 하지만 월가가 노바에 열광하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핵심 자산은 화려한 서버실도, 첨단 냉각 시스템도 아니다. 센터 부지 한쪽에서 웅웅대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고압 변전소가 월가의 관심을 온몸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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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가고 와트 왔다"…사막에 3조 던진 JP모건, 뒤집힌 월가 공식
석유를 담보로 투자받던 시대는 저물었다. 20세기 자본이 지하의 검은 황금, 석유를 쫓았다면 2026년의 자본은 인공지능(AI)과 이를 가능케 하는 테라와트급 전기를 찾는다. 미국 데이터센터 인프라업체 노바(Novva)의 사례가 상징적이다. 이들은 2025년 3월 전력회사의 '전력공급 확약서' 한 장으로 JP모건에서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를 조달했다. 알고리즘과 코딩에 베팅하던 월가의 돈줄이 전력망과 데이터센터라는 실물 인프라로 방향을 틀었다는 의미다. 국가 예산을 뛰어넘는 빅테크의 자본과 월가의 금융 공학이 결합한 새로운 질서, '일렉코노미'(Eleconomy)의 태동이다. ━◇ '전력공급 확약서', 2. 7조원짜리 수표가 되다━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AI 경쟁력의 핵심은 '누가 더 똑똑한 언어모델(LLM)을 만드느냐'는 설계의 영역이었다. 이제 질문이 바뀌었다. '누가 얼마나 많은 전기를 얼마나 빨리 확보하느냐'의 과제다. AI가 아니라 '전기화된 지능'(Electrified Intelligence·이하 EI)이라 불러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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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석유회사 베네수 들어갈 것…한 그룹과 정부 운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석유회사들이 베네수엘라에 들어가 석유 인프라를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군의 베네수엘라 기습 공격 이후 미국 플로리아 마러라고 자택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한 그룹과 베네수엘라를 운영할 것(the United States will run Venezuela with a group)"이라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세부사항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이후에도 베네수엘라에 미군을 배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지상군 투입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은 마약 문제를 이유로 갈등을 빚어오던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를 이날 오전 공습,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생포해 마약 혐의로 기소된 미국 뉴욕으로 압송 중이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한밤 중 자고 있던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침실에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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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두로 체포 공격에 항공기 150대 이상 동원"
미국이 베네수엘라 기습 공격에 150대 이상의 항공기를 동원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댄 케인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작전이 전날 밤 10시46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수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마약 문제를 이유로 갈등을 빚어오던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를 이날 오전 공습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생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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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두로, 美법정에 설 것…정권이양까지 베네수 주둔·통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 공습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된 베네수엘라에서 새 정부로 정권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안전하고 적절하며 현명한 (정권) 이양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베네수엘라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베네수엘라 국민의 안녕을 생각하지 않는 다른 누군가가 베네수엘라를 장악할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다"며 "미군이 지금 베네수엘라에 있고 적절한 정권 이양이 이뤄질 수 있을 때까지 남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체포된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미국 법정에 설 것"이라며 "이번 작전은 미국 역사상 가장 놀랍고 효과적이며 강력한 군사력과 능력을 보여준 사례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전에는 육해공군이 모두 투입됐다"며 "외세가 미국 국민을 약탈하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사진을 공개하고 미 해병대 강습상륙함인 이오지마함에 태워 미국 뉴욕으로 압송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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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로 눈 가리고 수갑...트럼프, '생포' 마두로 사진 공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기습적인 군사 작전으로 베네수엘라를 공습,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사진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 미 해병대 강습상륙함인 이오지마함에 태워 마약 혐의로 기소된 미국 뉴욕으로 압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눈가리개와 헤드폰, 수갑을 착용한 채 오른손에 생수병을 들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한밤 중 자고 있던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침실에서 끌어냈다. 미국은 마약 문제를 이유로 갈등을 빚어오던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를 이날 새벽 공습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생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