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선업 재건을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미 협력을 명문화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해양 행동 계획'(America's Maritime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 문서를 통해 "미국은 한국, 일본과 역사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도 언급했다. 해당 문서에서 백악관은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 재건을 위해 최소 1500억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며 "상무부는 조선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한미 무역 협상에서 대미 조선업 투자에 합의한 것을 명문화한 셈이다. 당시 한국은 조선업 분야의 1500억달러를 포함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미국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제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악관은 문서를 공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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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다 줬는데"…'대기업 기술탈취 소송' 중소기업 대표 국감서 토로
한화그룹 계열사가 중소기업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두고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방이 벌어졌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국회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남정훈 한화솔루션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소환해 신문했다. 이 의원은 "2021년 벤처기업 CGI와 M&A(인수합병)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화솔루션은 자료를 20회 이상 요구하고 현장실사를 실시했으며 심지어 거래처 리스트까지 받아갔다"며 "가격 의견 차이로 무산되자 자체 개발에 착수했고 평균 2년1개월 걸리는 연구개발을 11개월만에 해냈다"고 지적했다. 이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다. 경찰은 한화 계열사가 자신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고소를 접수하고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논란의 중심이 된 한화NxMD는 한화솔루션의 계열사다. 남 대표이사는 "CGI에 대한 인수 의향은 있었다"며 "다만 실사 과정에서 요청한 자료는 일반적 수준에 그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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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과 2기 첫 회담 D-1…닛케이 또 최고치 [Asia마감]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특히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5만 돌파 이틀 만에 5만1000을 웃돌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홍콩 증시는 '중양절'(重陽節)로 휴장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17% 상승한 5만1307.65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70% 오른 4016.33으로, 대만 자취안 지수는 1.24% 뛴 2만8294.7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AI(인공지능) 낙관론과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아시아 시장에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뉴욕증시 상승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진 해외 투자자 자금 유입과 반도체 종목 강세가 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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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잠수함용 핵연료 요구에 외신 "핵 조약 재해석 유도한 것"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미국에 핵 추진 잠수함에 필요한 연료를 확보하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하자 외신은 이재명 대통령이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이 허용하는 바를 재해석하게끔 유도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을 건조하려는게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잠수함용 핵연료 확보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의 디젤 추진 잠수함은 수중 항속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북한과 중국의 잠수함을 추적하는 데 제약이 있다"며 "핵연료 공급 승인을 확보한다면 자체 기술을 활용해 재래식 무장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할 수 있고 이 잠수함들이 한반도 동해와 서해를 순찰·방어해 미군의 작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과 소위 '123 협정'(123 Agreement) 개정을 추진해왔다. 123 협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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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죽으면 신장 받겠다, 대신" 계약 결혼했는데…기적의 중국 커플
신장 이식을 받기 위해 암 환자와 계약 결혼한 중국 여성이 예기치 않은 '사랑의 힘' 덕분에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다. 암 투병 중이던 남편도 상태가 호전되면서 두 사람의 사연이 영화로 제작될 만큼 화제를 모았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여성 A씨는 요독증 진단을 받았는데 신장 이식을 받지 않으면 1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적합한 기증자를 찾지 못하자 그는 암 지원 단체에 결혼 광고 글을 올렸다. A씨는 광고 글에 "결혼하면 최선을 다해 당신을 돌보겠다, 나는 그저 살고 싶을 뿐"이라고 적었다. 며칠 뒤 혈액암 일종인 골수종으로 투병 중이던 남성 B씨에게 연락이 왔다. 그는 암이 여러 차례 재발해 힘겹게 투병 중이었다. 두 사람은 계약 결혼을 하면서 조용히 혼인 신고를 했고 주변에 결혼 사실을 비밀로 했다. 재정은 각자 관리했고 B씨가 사망하면 신장을 A씨에게 기증하는 것이 계약 조건이었다. 대신 A씨는 B씨가 투병하는 동안 그를 돌봤고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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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펜타닐 위기 공감…美 행동 취해 협력조건 만들어야"
29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30일 중미 정상회담에서 펜타닐 관세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미국 국민이 겪고 있는 펜타닐 위기에 대해 동정과 공감의 뜻을 표한다"며 "이미 이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협조한 바 있으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과의 협력에 대해 열린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은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 양측 협력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 재구매에 나섰다는 보도에 대해선 "중국은 관련 사안에 대해 일관되고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중국의 주관 부문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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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에 대두 주문 넣었다"…트럼프-시진핑 합의 이루나?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입에 나섰다고 블룸버그가 29일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나타난 움직임으로 무역합의 기대감을 키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산 대두를 최소 화물선 2척 분량 구입했으며 올해 안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중국이 이번 시즌(9월부터) 미국산 대두를 구입한 걸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입을 재개한 건 무역갈등의 주요 쟁점에서 접점을 찾았단 신호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에서 논의할 핵심 쟁점으로 희토류, 펜타닐, 대두를 언급한 바 있다. 중국은 올해 앞서 트럼프 정부가 펜타닐 단속 협조 부족을 이유로 중국에 부과하던 관세를 10%에서 20%로 올리자 보복 조치로 미국산 농산물에 10~15%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사실상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했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입에 나서면서 미중 정상 간 무역합의 대한 기대도 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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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감염' 실험실 원숭이 대탈출…3마리 실종에 미국 비상
미국 미시시피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난 교통사고로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 실험실 원숭이들이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시시피주 재스퍼 카운티 보안관실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후 I-59 고속도로의 미시시피 중남부 구간에서 히말라야 원숭이 여러 마리를 태운 트럭이 교통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트럭이 전복되면서 원숭이들이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현장이 담긴 영상에는 '살아있는 동물'이라고 적힌 나무 상자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모습과 함께 고속도로변 풀밭에 원숭이들이 앉아있거나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사고 트럭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툴레인대학교의 국립생물의학연구센터에서 다른 연구기관으로 원숭이들을 이송 중이었다. 보안관실은 "이 원숭이들은 C형 간염, 헤르페스, 코로나19 등 여러 바이러스에 감염돼 인간에게 잠재적인 건강 위협을 끼칠 수 있다"며 "원숭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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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잘 알아…이번엔 타이밍 안 맞았지만 인내심 필요"(상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이번에는 타이밍이 맞지 않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잘 안다"며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모두발언에서 "김 위원장과 (관계) 진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면서 추진했던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불발되는 분위기지만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반도가 공식적으로 전쟁상태지만 이 문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며 "상식이라는 표현을 좋아하는데 상식을 통해 문제 해결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관계에 대해선 "한국이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놀랍다"며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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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원자로 건설에 115조 투자…일본 자금 투입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원전업체 웨스팅하우스와 손잡고 800억달러(약 115조원) 규모의 신규 원자로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상황에 따라 트럼프 정부가 웨스팅하우스의 지분을 확보할 수도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웨스팅하우스의 주주인 캐나다 투자사 브룩필드자산운용 및 캐나다 우라늄 채굴업체 카메코와 미국 내 신규 원자로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이번 협약을 두고 "미국을 원자력 르네상스의 최전선으로 끌어올리려는 대통령의 비전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자로 건설은 미국에서 진행되지만 자금의 상당 부분은 일본에서 조달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 미일 정부가 발표한 투자에 관한 공동 팩트시트에 따르면 일본은 5500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일환으로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자로 건설 등에 10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트럼프 정부가 신규 원자로 건설을 위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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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원택 "어렵게 개발한 국내산 온실필름 대신 저질 수입산 판 쳐"
정부의 미흡한 농자재 지원 사업 지침 탓에 어렵게 개발된 국내산 대신 저품질 수입산 농자재가 농가에 공급되며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주요 온실농업 자재인 PO(폴리올레핀)필름의 국산 R&D(연구개발) 제품 점유율이 지난해 기준 33.2%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전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게 이 의원 측 설명이다. 국산 PO필름 점유율은 당초 이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됐다. 3개 국내 기업이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국산 제품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해당 3개 기업의 제품은 지난 2022년 말부터 국내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농진청은 3개 기업을 통해 연간 405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최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대체 효과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은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자재 지원 사업 지침 미비 탓이라는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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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일부 낮추겠다"는 트럼프…미중 정상회담 성과 내나?
미중 부산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닐(합성마약의 일종) 관세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중국이 미국의 펜타닐 관세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단행한 미국산 대두 수입제한 조치와 '딜'을 하자는 신호다. 미국의 대중국 100% 추가관세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등 서로에게 치명적인 핵심 사안에 관해선 1년가량의 유예기간을 두고, 당장 상호 이익이 가능한 영역에서 접점을 찾는 모양새가 부산에서 연출될 수 있다. 손을 내민 미국에 대해 중국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단 점은 변수다.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그들(중국)이 펜타닐 문제 해결에 협력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그것(관세)을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부산 정상회담 직전에 양국간 무역 쟁점 중 하나를 직접 거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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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한미 계속 협력…남은 구름 조만간 걷힐 것"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