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이란이 연안국인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오만 정부는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오만 관영 알위살 라디오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사이드 알마왈리 오만 교통장관은 전날 의회에서 "오만은 국제 해상 운송 협약에 따라 해협 통행에 어떤 수수료도 부과할 수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인공 운하가 아닌 자연 통로로 수에즈 운하 등과 달리 통행료를 징수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알마왈리 장관은 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현재의 혼란이 일부 국가들의 국제 협약 미준수에서 비롯된 법적 공백 때문"이라며 "이란과 미국 등 일부 국가가 특정 국제 해상법 협약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해협 운영에 대한 해석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이 전후 복구 비용 마련 등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른 가운데 오만의 이 같은 입장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를 둘러싼 이란의 움직임에 제동을 거는 효과가 적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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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말한 첫 지상공격…"CIA, 드론 띄워 베네수 부두 폭격"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이달 베네수엘라의 한 부두를 드론으로 폭격했다고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언급했던 베네수엘라에 대한 첫 지상 작전 사례다. CNN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격의 타깃은 베네수엘라의 한 외딴 부두였다면서, 미국 정부는 이곳이 베네수엘라 마약 조직 트렌데 아라과가 마약을 보관하고 선박에 실어 해외로 내보내는 거점이라고 판단해 공격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폭격으로 부두에 있던 시설과 선박 등이 파괴됐으나 공격 당시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공격엔 미국 특수작전부대가 정보 지원을 제공하는 등 미군 역시 베네수엘라 작전에 계속 관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앞서 CIA가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 비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했다. 다만 미군은 여전히 법적으로 해상에서 활동하는 마약 밀매범만 타격할 수 있을 뿐 지상 공습 권한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언론 인터뷰 중에 베네수엘라에 지상 작전을 단행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언급했고, 이날 앞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앞두고 해당 공격과 관련해 "마약을 싣는 배가 정박하는 부두 지역에서 큰 폭발이 있었다"며 "마약 운송이 되는 곳인데 이제 그곳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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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 반도체공장 장비반입' 미국 승인 받아"-로이터
삼성전자가 내년 한 해 동안 중국 공장에 반도체 장비를 반입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0일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이 미국 정부로부터 중국 생산 시설에 반도체 제조 장비를 반입할 수 있는 '연간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번 승인이 삼성에 일시적인 숨통을 틔워주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8월 미국 행정부가 일부 IT 기업들의 VEU(Validated End User, 검증된 최종사용자) 지위를 철회하기로 결정한 뒤 나온 후속 조처다. VEU는 일정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에 대해 별도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 공급을 허용하는 예외적 지위다. 앞서 이날 업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법인의 장비 수출을 개별 수출 허가를 받도록 하려고 했으나 규제를 일부 완화해 연간 물량 단위 승인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매년 필요한 반도체 장비와 부품 물량을 사전에 신청하면 미국 정부가 심사를 거쳐 일괄적으로 수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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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차익실현' 미 증시에…닛케이도 0.12%↓[Asia오전]
3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 12% 내려간 5만465. 3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하락한 영향이 도쿄증시에도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산타 랠리 기대감보다는 연말 차익실현 매도세가 지수를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감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있다. 중화권에서는 홍콩 홀로 상승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0. 45% 상승한 2만5751. 64에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의 산업지원책에 관한 기대가 투자 심리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비야디, 지리 등 전기차 기업이 장 초반 3%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연말 판매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장을 0. 10% 하락한 3961. 21에서 마쳤다. 미국 증시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는 현지시간 12시7분 기준 0. 25% 내려간 2만8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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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 없는 푸틴…'관저 공격설' 꺼내며 "돈바스 완전 점령" 자신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완충지대 확대와 돈바스 완전 점령을 거론하며 군사적 자신감을 드러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푸틴 관저 공격설을 주장하며 양측이 진실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는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에서 양보 없는 강경 기조를 굳히는 모양새다. 2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 지휘관들에게 "2026년까지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의 '완충지대' 확장 노력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쿠피얀스크 방향에서 러시아군을 방해하려는 적의 시도를 저지하라"며 "총참모부 계획에 따라 특별군사작전 목표를 계속 달성하라"고 명령했다. 동부 및 드니프로 사령부에는 "자포리자시 해방을 목표로 공세를 지속하라"고 했다. 이는 미국의 중재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공세 강화 위협으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종전안 수용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인 돈바스를 완전히 점령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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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많이 나간다더니…중국 자동차 판매량, 첫 세계 1위
올해 중국이 사상 처음 신차 판매량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니혼게이자이가 29일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는 얘기로, 20년 넘게 선두를 지켜온 일본은 2위로 밀려났다.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는 올해 1~11월 각 자동차 제조사들의 발표 자료와 S&P글로벌모빌리티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를 실시한 결과 올해 중국 자동차의 세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약 2700만대로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세계 판매량은 신차의 국내 및 해외 판매를 모두 합친 결과다. 자동차 제조사 국적은 지분이 기준이며, 지분 반반의 합작사인 경우 실제 판매된 브랜드의 제조사 국적을 따랐다. 지난해까지 세계 1위였던 일본은 올해 세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보합 수준인 약 2500만대에 그치면서 20여년 만에 중국에 선두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중국은 2023년 자동차 수출(생산지 기준)로 일본을 꺾고 세계 1위에 오른 지 2년 만에 신차 판매량으로도 일본을 앞지르며 명실상부 자동차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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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가슴·엉덩이만 노출…3시간 라이브방송에 중국 '발칵'
팔로워가 4400만명인 중국 인플루언서가 풀 파티를 열고 여성들 신체 부위를 집중적으로 촬영해 방송하다 계정에 제한이 걸렸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류얼거우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중국 인플루언서는 최근 약 20명이 참석한 풀 파티를 3시간 동안 생중계했다. 이 영상은 100만명이 넘는 시청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영상에는 노출이 심한 여성들 가슴과 엉덩이를 부각한 장면이 많이 등장했다. 영상에서 류씨는 한 여성에게 보디로션을 발라주며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를 보던 현지 누리꾼들은 저속하다며 플랫폼에 신고했지만 영상은 계속 확산했다. 그러다 10여일이 지난 뒤에서야 해당 플랫폼 측은 류씨 계정을 '규칙 위반'으로 차단했다. 일각에서는 플랫폼 느린 대응을 비판하며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 그러한 콘텐츠를 묵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처벌이 너무 가볍다는 의견도 나왔다. 새로운 콘텐츠 게시를 금지했을 뿐 류씨 계정은 여전히 접속할 수 있고 팔로워도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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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마약 적재 부두 타격"…첫 지상 군사작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마약 적재 지역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첫 지상 군사작전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을 앞두고 "(베네수엘라의) 마약을 싣는 배가 정박하는 부두 지역에서 큰 폭발이 있었다"며 "마약 운송이 되는 곳인데 이제 그곳은 사라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목표물이 공격받았는지, 행정부의 어떤 조직이 작전에 참여했는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공격을 실행했는지 묻는 말에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다"며 "누가 했는지 정확히 알고 있으나 지금은 밝히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정부에 대한 압박을 시작한 이후 첫 지상 작전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미국이 지난주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의 일환으로 "선박들이 출발하는 대규모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혔는데, 이 작전을 이날 재차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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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 평화계획 잘 이행…하마스 무장해제 후 2단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계획을 잘 이행했다며 네타냐후 총리를 칭찬했다. 29일(현지시간)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이스라엘이 하는 일에 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이스라엘은 휴전 계획을 100% 이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지구 휴전 2단계 이행의 불확실성에 관해 이스라엘을 탓할 수 없다면서 "하마스가 무장 해제해야만 휴전 2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마스에 무장 해제할 수 있는 아주 짧은 시간을 줄 것"이라며 "그들이 약속대로 무장 해제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스라엘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이스라엘 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인이 아닌 사람으로는 처음 수상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문명을 파괴하려는 세력과의 싸움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의 공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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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최고가 찍자마자 뚝, 금값도 약세…시장은 "내년 40% 더 오른다"
기록적인 랠리를 이어가던 금·은 가격이 29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은 가격이 이날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직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금을 비롯해 귀금속 가격이 동반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 2% 하락한 온스당 4340. 5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4549. 7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만이다. 은 현물 가격이 이날 장중 83. 62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역사적 고점을 갈아치운 직후 급락세로 돌아서는 과정에서 동반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 컸다. 이날 은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 4% 급락한 72. 51달러에 마감했다. 금·은 가격 급락은 최근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연말 차익실현성 매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은 가격은 올해 초 온스당 20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1년 사이에 4배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설비투자가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구리와 함께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각종 전자 설비에 필수적인 은 가격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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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물건너가나…은값 최고가 직후 급락[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2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새해를 앞두고 시장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비중을 두는 분위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 04포인트(0. 51%) 내린 4만8461. 93에, S&P500지수는 24. 20포인트(0. 35%) 밀린 6905. 7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8. 75포인트(0. 50%) 떨어진 2만3474. 35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약세가 뚜렷했다. 엔비디아가 1. 21%, 테슬라는 3. 27% 밀렸다. 메타플랫폼스(-0. 69%), 아마존닷컴(-0. 19%), 팔란티어 테크놀로지(-2. 40%)도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시 부각했다는 분석보다는 연말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하락이라는 평가가 많다. 헤이버포드 트러스트의 행크 스미스 투자 전략 책임자는 "연말 약세장은 결국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요 기술주들이 성장률과 사업 장벽을 고려할 때 도전적인 가치평가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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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필 가루로 '사물함' 비밀번호 푼 여중생..."추리소설 속 장면 따라해"
중국에서 추리 소설을 즐겨 읽던 중학생이 휴대전화 사물함 키패드에 분필 가루를 발라 비밀번호를 알아낸 사연이 화제다. 3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1월 여중생 톈은 추리 소설에 영감을 받아 교실에서 휴대전화를 보관하는 사물함 키패드에 분필 가루를 묻혀 지문이 남은 숫자를 통해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톈이 묻혀놓은 분필 가루를 본 다른 학생 3명도 비밀번호를 파악했다. 이들은 사물함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기숙사로 가져가고, SNS(소셜미디어)에 사물함 비밀번호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학교 측은 사건에 가담한 학생 4명에게 학칙에 따른 징계 조처를 내렸다. 해당 기숙학교는 교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 왔으며 등교할 때 휴대전화를 사물함에 제출하게 하는 규칙이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허락 없이 휴대전화를 가져간 것에 초점을 맞춰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학교 측은 사물함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고 사물함을 교무실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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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배 뛰고, 근무시간 줄었다"…전직 열풍 '고소득' 직업은?
인공지능(AI) 발전으로 화이트칼라(사무직) 일자리가 위협받는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육체노동자 임금이 급등하는 이른바 '블루칼라(현장직) 억만장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무 업무를 AI가 대신하기 시작하면서 사람의 숙련된 손기술과 현장 판단이 필요한 직종이 고소득 군으로 새롭게 조명받는 모습이다. 최근 일본 아사히TV는 심각한 인력난으로 일본에서도 요양과 간병, 건설 현장 등 육체노동 직종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미국에서 기업 회계 담당자로 일하다 배관공으로 직업을 바꾼 뒤 연봉이 3배 가까이 오른 남성 A씨 인터뷰를 공개했다. 명문 UC버클리대를 졸업한 A씨는 경리로 근무하며 상사와 갈등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인은 배관공을 추천했고, A씨는 나사를 만져본 적도 없었지만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A씨는 "초심자도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센터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처음 3개월 동안은 매일 발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힘들었다. 하지만 소득이 크게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