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공식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11월 중순 티커명 'ANT'로 나스닥에 A형(클래스A) 보통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입수한 비공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기업가치를 최대 2조달러(약 2700조원)로 평가받아 1000억달러(약 133조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앤트로픽의 계획대로라면 스페이스X가 지난 6월 세운 상장 기업가치 1조7700억달러와 자금조달액 750억달러를 모두 고쳐쓰게 된다. 앤트로픽은 올 상반기 매출 162억8500만달러(약 21조6000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 넘는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연간 매출(46억달러)의 3.5배를 올해 반년 만에 달성한 셈이다. 올 상반기 순손실이 807억4800만달러(약 107조2000억원)를 기록했지만 기존 자금조달 과정에서 발행된 전환사채와 파생상품의 가치 변동에 따른 장부상 비현금성 비용 724억달러가 반영된 수치로 실제 현금유출과는 거리가 있다고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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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지정항로 외 차단…관리방안 추진할 것"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지정 항로를 벗어난 선박은 차단하고 또 다른 연안국인 오만의 협력 없이도 독자적으로 해협 관리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날 이란 국영 TV를 통해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 체계 구축에 협력할 의사가 없다면 이란이 이 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다만 "오늘 오만의 준비된 모습(협력 의지)을 확인했다"며 "향후 며칠 안에 이란과 오만의 전문가들이 이와 관련한 회담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 항로와 관련해선 "오만에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로가 재설정돼야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에 대한 기술적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란이 지정하지 않은 호르무즈 해협 내 항로를 이용한 선박의 통항을 반대하며 이를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이 최근 서명한 종전 양해각서(MOU) 5조에는 '이란은 상업 선박들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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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명한 대법관까지…"'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도 합법"
미국 연방대법원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집계하는 일부 주(州)의 제도에 대해 29일(현지시간) 합법 판결을 내렸다. 보수 우위의 대법원이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렸다는 점에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영향에 이목이 쏠린다. 대법원은 이날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와 미시시피주 공화당이 2024년 일부 주의 우편투표 관련법과 관련해 제기한 소송에서 연방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현재 미시시피주를 비롯해 14개 주와 워싱턴DC에서는 선거일까지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는 선거일 이후 일정 기간 안에 도착한 경우 유효표로 집계한다. 다른 10여개주는 군인과 해외 거주자에 한해 이 같은 유예기간을 허용한다. 공화당 전국위원회 등은 이 같은 방침이 연방 공직선거일을 '11월 첫번째 월요일 다음의 화요일'로 규정한 연방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의 이날 판결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당한 정치적 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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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벌자" 빚투했다가 강제 청산…"한국처럼 우리도?" 美 비상
국내 증시와 마찬가지로 미국 증시에서도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거나 고수익을 노리고 고위험 상품에 몰리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 자료를 인용, 올해 5월 기준 미국 내 마진론(신용융자) 잔액이 1조4000억달러(약 2153조원)로 1년 전보다 54% 급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마진론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보유현금이나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받는 대출을 의미한다. 기초자산의 하루 수익률을 2~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ETF(상장지수펀드) 시장도 빠르게 팽창한다. 팩트셋에 따르면 레버리지ETF 운용자산은 올해 3월말 약 1135억달러에서 이달 24일 1887억달러까지 불어났다. AI 투자열풍 속에 관련 레버리지 ETF로 투자자가 몰린 결과다. 올해 마이크론 주가가 약 300% 급등하며 랠리를 주도한 가운데 반도체 주요 종목을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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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법, 트럼프 '연준 이사 해임' 일단 제동…"부적절 판단은 아냐"
미국 연방대법원이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해임 결정에 제동을 걸었다. 대법원은 이날 찬성 5명, 반대 4명으로 쿡 이사가 제기한 해임 부당 소송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연준 이사직을 유지하도록 결정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쿡 이사의 해임이 부당하다는 판단은 아니다. 뉴욕타임스는 쿡 이사가 해임이 부당하다고 제기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자리를 지키게 하는 제한적 범위의 판결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쿡 이사의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이유로 해임을 결정했다. 연준 역사상 대통령이 이사를 해임한 것은 최초다. 쿡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연준을 충성파 인사로 채우려는 시도라고 반발했다. 또 주택담보대출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고의가 아닌 부주의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법원은 이날 연방거래위원회(FTC) 등 다른 독립기관의 인사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권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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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경비행기 사고 후 '전국 공역 통제'…해제 시점은 미정
베이징 최고층 건물 경비행기 충돌 사고 이후 중국이 민간 경비행기의 운항을 제한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의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 운영 업체 세 곳과 글라이더 업체 한 곳 등은 지난 26일 사고 이후 운항 중단 명령을 받았다.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 단저우에 위치한 '위랜드 스카이다이빙 클럽'의 한 직원은 "레저용 비행을 통제하는 전국적인 명령으로 인해 스카이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이 직원은 "비행이 필요한 모든 활동이 금지됐다"며 "이 제한 조치가 언제 해제될지는 명확한 일정이 없다"고 했다. 이번 공역 제한 조치는 지난 26일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108층 빌딩인 중신타워에 경량 항공기가 충돌해 건물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내려졌다. 실시간 비행 데이터를 추적하는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사건 이후 토요일에 화물 및 상업용 여객 서비스를 제외한 중국 내 항공기 활동이 급감했다. 화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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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도하 실무 회담 미확정" vs 트럼프 "이란이 회담 요청"
이란이 오는 30일 미국과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차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반박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교차관은 "이번 주에는 (미국과 이란의) 실무그룹의 기술 회의가 예정돼 있지 않다"고 이란 국영 TV에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미국의 의무 이행 사항과 관련해 이란과 카타르 간의 협의는 계획대로 계속되고 있지만 도하에서의 실무그룹 회담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오는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 당국자는 액시오스에 "양측은 당분간 무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실무 협상이 계속되는 동안 선박들은 자유롭게 항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이란측이 부인한 것이다. 이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측과 대치되는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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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네수엘라에 230억 규모 구호물자 지원
중국이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에 1억 위안(약 230억원) 규모의 긴급 무상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의 지진 피해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과거 베네수엘라에 현금 지원을 한 데 이어 1억 위안 규모의 긴급 무상 구호물자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이어 "해당 물자는 가능한 빨리 베네수엘라에 도착할 것"이라며 "중국은 베네수엘라 지진 재해 지역의 위성 이미지를 제공해 베네수엘라의 지진 구호 활동을 지원했다"고도 말했다. 앞서 베네수엘라 북부에선 지난 24일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명 늘어나 총 1450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3150명이 부상을 입었고 1만27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총 774채의 건물이 붕괴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강진으로 인해 만명 이상이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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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벌써 1300명 사망, 심상치 않다…미국도 '체감 46도' 폭염 공포
유럽에 이어 미국도 이번주 체감 온도 최대 46도에 이르는 역대급 폭염이 강타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CNN방송·CBS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번주 중동부를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46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보했다. 예보에 따르면 뉴욕·워싱턴DC·필라델피아·볼티모어 등 동부 해안 도시와 시카고·세인트루이스·디트로이트 등 중서부 및 오대호 일대, 그리고 댈러스·멤피스 등 남부 지역이 폭염 영향권에 들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할 전망이다. NWS는 미국 광범위한 지역에서 기온이 낮 동안 30도 대 중후반으로 오르고 밤에도 27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폭염은 미국 독립 기념일인 7월 4일께 절정에 달한 뒤 다음 주 주말까지 지속된다. 무더위에도 독립 250주년을 맞아 축하 행진, 야외 파티, 스포츠 경기, 불꽃놀이 등이 대거 예정돼 있다. NWS는 "장기간의 폭염은 신체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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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XMT, 텐센트와 4.5조 규모 D램 공급 장기 계약
중국 메모리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중국 텐센트와 대규모 D램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CXMT가 텐센트에 200억위안(약 4조5000억원) 규모의 서버용 D램을 수년간 공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최대 3~5년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이 계약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CXMT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메모리 업체다. CXMT는 중국 내 다른 인터넷 기업들과도 유사한 공급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CXMT는 텐센트, 알리바바 클라우드, 바이트댄스, 레노버, 샤오미 등을 주요 고객사로 뒀다. 이번 계약은 중국 빅테크들이 AI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필요한 메모리 물량을 장기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린다.CXMT는 반도체 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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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사망자 1500명 육박...야권 지도자 귀국에 트럼프 '난색'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8일(현지시간) 1500명에 육박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명 늘어나 총 1450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3150명이 부상을 입었고 1만27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총 774채의 건물이 붕괴됐다고 덧붙였다. 약 2600여명의 해외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며칠 동안 잔해 속에서 생존자와 시신을 직접 수습해야했다.이들은 중장비 부족과 제한적인 정부의 지원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 사이 수백 차례의 여진이 피해를 키우며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만했다. 정부는 미확인 또는 고립된 인원을 수백 명 수준으로 발표했다. 다만 베네수엘라 야권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등록된 행방불명자 명단은 전날 5만5000명에서 약간 감소한 5만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7.2와 7.5의 이번 강진으로 인해 만명 이상이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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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믿었다 '멘붕'…"역시 믿을 건" 서학개미, 이것 싹쓸이[서학픽]
서학개미들이 조정을 틈타 다시 반도체주 3배 레버리지 ETF를 폭풍 매수했다. 하지만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 매도세도 만만치 않아 미국 증시에서 주간 순매수 규모가 2000만달러대로 줄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8~24일(결제일 기준 22~26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2456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직전 2주 동안 주간 8억달러대의 순매수에서 급감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0.8%, 나스닥지수는 2.1% 내려갔다.(지난 19일은 노예 해방 기념일로 휴장) 이후 25~26일 이틀간 S&P500지수는 0.06%, 나스닥지수는 0.7% 추가 하락했다. 서학개미들이 지난 18~24일 사이에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로 6억2768만달러를 순수하게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SOXL은 1.8% 떨어지는데 그쳤지만 지난 23일 하루에만 23.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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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키옥시아 하락에도 강보합…중화권 1%대 상승[Asia마감]
29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가 아시아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으나 내수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상승한 6만9468.11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주식의 고가격 우려 속에서 키옥시아홀딩스(-4%)와 소프트뱅크그룹(-5.3%) 등이 하락했다. 하지만 제약, 철도 등 내수 관련 종목의 매수세가 나타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오전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의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야마토 캐피탈의 무라마츠 가즈유키 주식운용본부장은 "주식시장 내에서 업종 간 자금 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느낌"이라며 "자금이 주식시장 자체에서 유출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4073.90에 마감했다. 중